안녕하세요. 누수 관련 문의 드립니다.
현재 거주중인 집(14년차 아파트) 여러 곳에서 누수가 발생 중인데, 아래 사진에 표시한 위치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발생 지점은 아래 평면도와 같이 오른쪽 침실에서부터 1~4번입니다. 외벽 크랙 문제로 추측되는데 보수를 진행해도 해결이 되지 않고 있어서 고견을 여쭙습니다.

1번 누수지점 및 크랙 보수 사진


2번 누수지점 및 크랙 보수 사진
※ 참고로 현재 2번의 누수 지점 바로 옆 부분과 천장 커튼박스 모퉁이에 누수가 있었던 흔적(물얼룩)이 보이긴 하는데 흔적이 있던 부분은 만져보면 다 말라있습니다.


3번 누수지점 및 크랙 보수 사진


4번 누수지점 및 크랙 보수 사진


아래는 누수 관련 현재까지의 상황입니다.
- 최초 누수를 발견한 때는 23년도 7월인데, 세입자가 거주중이었던 당시 큰 비가 내려 누수가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고, 관리사무소에서 확인 후 외벽크랙으로 인한 누수라 진단했습니다. 당시 다수 세대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 외벽 보수 작업을 진행했었습니다. (당시 세입자가 얘기한 누수 지점은 2번과 4번)
- 올해 3월 임대를 끝내고 제가 이사를 들어왔는데, 집 정리로 인지를 못하고 있다가 한 4월 쯤 부터 벽면이 젖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추가 누수 지점 발견). 정확히 언제부터 젖어있던건지는 모르겠습니다.
- 관리사무소에 연락하니 추가 외벽 보수를 진행해준다고 해서 한 차례 더 진행하였고, 아직 이런 증상이 발생하고 있는 세대가 3-4곳 정도 된다 들었습니다. 그 중에는 저희 가구가 정도가 가장 심하고요.
- 총 3차례까지 외벽 보수가 진행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누수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 제가 이사온 후 젖은 벽면을 발견하고부터 현재까지 해당 누수 지점들의 벽면을 만져보면 완전히 마른적이 한번도 없고, 비가 오면 젖은 부분이 좀 더 퍼지거나(3번 지점) 조금 더 축축해지고, 비가 그치면 조금 덜 축축한 정도(?) 인 것 같습니다(물이 흘러나올 정도는 아니고 만져봤을 때 벽면이 축축한 정도의 상태). 누수가 시작된지도 시간이 꽤 지났는데 다행스럽게도 아직 벽면에 보이는 곰팡이는 없습니다.
원인이 외벽 크랙이 맞을까요? 이번에 비가 그친 후에 외벽 보수가 한번 더 예정되어 있는데 잡힐 때까지 관리사무소에 외벽 보수를 요청해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다른 원인으로 인한 누수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면 의견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혹시 누수가 되는 위치의 벽지, 석고보드, 단열재까지를 모두 절개 해체하여 콘크리트 벽이 드러나게 살펴 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저 누수가 되고 있다라는 것만 확인될 뿐...
비파괴검사는 주로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한 검사인데.. 선택은 사용자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