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먼저 있는데요.. 우수관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근거가 궁금합니다.

처음 발생되었던 대각선 상단 칼블럭 쪽에도 우수관이 있었습니다. 코킹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재는 발생되지 않고 있으며 코킹 이후 수개월이 지나 반대편 옆면서 발생된 상황이라서 그렇게 추측해본 부분입니다. 양쪽 우수관이 동시에 문제를 일으킬수 있을지도 의문이었고 아랫집 샷시교체 후에 이런일이 발생된지라 그렇게 생각한 부분도 있습니다. 옆면 칼블럭에서 발생되는 부분도 우수관 문제라면 방 상단부 벽지부터 젖어야하는게 아닌가도 싶습니다

샷시 시공상 문제가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물이 흐르는 가장 가까운 곳이 우수괜(저희는 확장으로 매립은 하였으나 다른세대는 세대내 하수처리 함께하는 우수관) 이라서 물이 나올수 있는 곳은 그곳밖에 없긴 합니다. 외벽 크랙이 그렇게 타고 올지도 의문이구요.

잘 이해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누수로 이어지는 원인은 말씀하신 것 처럼 두가지 경로를 가정해 볼 수 있습니다.

1. 윗집의 창문 하부의 코킹틈새를 통해 들어온 물이 내창까지 이어진 경우
이 경우는.. 확장하지 않은 아랫집의 발코니 천장면의 미세 균열 틈새를 통해서 흔적을 남길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낮은 확률로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발코니 천장면에 어떤 물자국이 없다면 이 부분은 후순위로 빼도 됩니다.
반대로 물자국이 있다면 이 것의 확률이 높고요.

2. 우수관을 통한 누수
이 경우는 말씀하신 것처럼 실내측 벽지를 적시지 않고 창틀로 직접 떨어지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물의 양이 작다면 그럴 수 있습니다.

과거에 대각선 좌측의 누수인 경우는 외부 코킹작업으로 보수가 되었다면... 과거에는 외벽과 우수관 둘 다의 문제였을 가능성이 있었다고 추정됩니다. 그 중에 하나가 해결된 것이고요.

그러므로 할 수 있는 것을 먼저 조치하고 나머지를 봐야 하는데, 우수관이 매립되어 있다고 하시니.. 일단 그 보다는 상대적으로 쉬운 외부 코킹 작업의 건전성을 살펴 보시고, 그것이 아니라면 우수관을 보는 순서여야 할 것 같습니다.

빠른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물의 양이 적다면 그럴수 있다는 말씀에 우수과 부분을 수리하는것으로 판단하고 금일 바로 업자분과 아랫집에 방문드렸습니다. 아랫집 분도 천장을 정사각형으로 40cm 절개하셔서 살펴보셨더라구요. 천장 누수는 없었습니다. 우수관도 탄성코트 해놓으셔서 물자국은 없었고 샷시의 하단부 피스에서는 여전히 1미리 폭의 물줄기처럼 흐르고 있었고 손을가져다대니 물줄기가 끊어졌다가 다시흐르는 것으로 보아 누적되면 더 큰일로 번질것같아 공사결정하였습니다. 인테리어 새로 한집에 천장을 절개 해놓으셨으면 얼마나 괴로우셨을까 싶어 바로 결정했는데 이 문제가 아니면 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은 됩니다.

지난한 과정이더라도 하나씩 살펴 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영 판단이 안되면.. 불행히도 물이 새는 창틀을 재설치 하는 한이 있더라도 분리를 해서, 해당 물이 어느 경로로 나오고 있는지를 봐야 하는데.. 물줄기처럼 흐른 다는 것은 양이 많은 편인데.. 비가 오지 않는 이상 우수관을 통해서 그 정도의 물이 나오기는 어렵기에.. 저 역시 원인이 궁금하네요..

9월27일 수리를 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고 해당 부분을 점검 및 수리를 한다고 하니 아랫집 집주인 분도 수리는 되지 않은 상태지만 마음은 놓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혹시 열화상 탐지기 (알리에서 30~60만원, 몇몇 업자 분들이 가지고 다니시는 화면달린 것) 같은 것으로 해당 물이 어느 경로로 나오는지 판단 가능한지 한번 여쭤 봅니다.
네이버 날씨를 통해 9월초 저희 지역 날씨로 검색하여 도합68미리의 비가 내렸다는 것은 확인 하였습니다. 5월 코킹 작업 이후 5월은 비가 없었고 6월 조금 7월 중간 그리고 광복절에 많은 양이 내린 것을 확인하였고, 아래집에서 누수 의심으로 말씀주신 날들을 전후로 검토시 20미리 이상일이 누수가 발생될 수 있다는 공통점을 있었습니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증거들로 문제를 짚어보고 싶은데 배관 누수와는 달리 상당히 복합적인 요소들이 있어 판단에 제약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희집 외벽샷시 담수 테스트 20분 수행시 물의 양의 변화 (샷시틀의 높이대비 물표면의 변화)는 이상 없었습니다. 27일 작업 전까지 시도해 볼 수 있는 조건들이 있다면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경우는 열화상 결과로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프레임 표면 쪽은 어느 정도 잡힐 수 있겠지만, 그 보다 더 깊은 곳까지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해보신다면.. 저희가 대여 서비스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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