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 거실 및 복도 거동 시 울림 현상 문의

하자관련 질문/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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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 거실 및 복도 거동 시 울림 현상 문의

G 편안한세상 5 345 10.17 11:43

안녕하세요.

작년 준공 된 1군 신축 아파트에 거주 중입니다.

 

사전점검 때부터 복도와 거실 테두리쪽으로 걸을 시 쿵 ~ 쿵 ~ 쿵 ~ 동굴 속에 있는듯한 울림이 심했습니다.
하자 신청을 해두었고, 처리 완료 됐다고는 하지만 입주시기가 돼 방문해봤을때 전혀 증상 개선이 되지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입주하여 살고있지만, 여전히 울림 현상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얼마 전 건설사 담당자와 마루팀 담당자가 세대를 방문하여 현상을 확인했습니다.

앞서 적었지만 증상은 복도와 거실의 테두리쪽을 걸을 때 동굴이나 체육관 속에 있는듯한 쿵~ 쿵~ 울림이 아주 심합니다.

마루팀 담당자는 마루의 하자는 아니라고합니다.

건설사 담당자는 아무래도 몰탈 속의 방음재쪽 문제인듯 보인다고하는데, 단순히 마루와 방통을 까낸다고 증상이 개선 될 가능성능 별로 없어 보인다고 얘기합니다.

 

재미있는건 거실 중 센터쪽은 걸을 때 속이 아주 단단하게 꽉 찬듯... 울림이 없는 수준입니다.

저렇게 울림이 존재하는 곳들은 속이 먼가 텅 빈듯한 느낌.... 아주 안좋게 얘기하면 스폰지 위를 걷는듯한 느낌이라고할까..

 

저희 아파트 건설사는 최근 특허 받은 신규 방음재를 거실과 복도에만 시공을 했다고합니다.

 

이런 경우 어떤 조치를 받을 수 있을까요?

저는 방통이든 뭐지 쿵쿵 울림이 심한 곳들은 깨내고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해놓은 상태입니다.

(건설사에서는 좀 더 생각을 해보고 답변을 주겠다고 합니다)

 

마루의 경우도 복도, 거실, 방, 주방 곳곳이 본드가 떨어져 마루가 지름 20~30CM씩은 들떠 있는 곳들이 많은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라고 보면 어느 부분이 하자일 수 있을까요?

 

이런 울림이나 소음 같은 걸 충격 후 소음의 정도라든지 정상범위를 나타내는 값 같은 것들도 있을까요?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인터넷 검색하다 이런 사이트를 발견하여 급히 질문을 드려봅니다. ㅠㅠ

Comments

4 재섭 10.17 12:16
몇가지 질문이생기는데
1. 신규방음재라는게 뭔지를 확인해서 알려봐주세요. 최소한 명칭이라도
2. 마루가 강마루인가요? 강화마루인가요?
3. 지름 2~30cm 가 아니고 mm겠죠? 아무튼 들떴다는게 지면으로 수직하게 들떴다는건가요? 수평하게 틈이 벌어졌다는건가요?
G 편안한세상 10.17 13:31
1. 건설사에서 진행하는 공법에 따른 차음재요.
https://www.4th.kr/news/articleView.html?idxno=2023555

링크는 보시고나면 괜히 문제 소지가 있어 삭제할게요.

2. 강마루입니다.

3. 아쉽게도 cm입니다. 입주 초기에는 없었다가 살면서 밟기 시작하니 발생 된 마루 들뜸입니다. 구멍 내서 본드 주입하면 깔큼하게 처리 된다고는 하지만, 이게 과연 여기서 끝일까싶어 아직은 하자 처리하고 있지 않습니다. 수평 본드면과 마루 떨어짐이요. 마루 한장한장 틈이 벌어진게 아니고 바닥 몰탈면에서 본드가 떨어진건지, 본드와 나무가 떨어진건지는 모르겠네요.
G 편안한세상 10.17 13:36
또한 마루 걸을 때 바닥이 좀 무른것 같아요.
각 방은 단단한 느낌.
위에서 설명드린 울림이 있는 곳들은 좀 바닥이 단단하지 못한 느낌.
마루에 앉아있으면 그 걷는 충격이 좀 느껴진달까?
4 재섭 10.17 13:56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54922
여기서 댓글내용에 좀 단서가 있는거같은데...
바닥차음방식을 도데체 어떻게 한건지는 링크나 다른 검색으로나 찾아봐도 뭔가 정보가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대충 추론으로만 말씀드려야 할꺼 같아서 아쉬운데

최신 아파트들은 준공을 받기위해서는 뭔가 진동이 전달이 잘 안되는 구조(중간이 붕떠있는상태)를 만드는게 유리하니까 그렇게 했을 가능성이 높은것 같습니다. 따라서 지금처럼 만든게 층간소음방지를 위해 일부러 그런거다보니 하자가 아니라고 이야기 할 가능성이 높고
이런 구조상 콘크리트가 아닌 부재들은 중간에 떠있는 공간사이로 휠것입니다(위에서 하중을 주면 주는대로)
그래서 본드로 접착해놓은것들이 계속 떨어질 수 밖에 없을꺼구요

저말고도 최소한 관리자분께서도 의견주실테니 여러 의견을 한번 들어보시죠

이런경우하자판정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분양받을때 계약조건같은걸 다시 검토해보시는게 어떤가 합니다
M 관리자 10.17 19:10
현재의 과도기에서는 층간소음과 바닥의 딱딱함은 서로 등을 맞댄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법에서 정한 층간소음 기준이 너무(?) 강화되면서, 준공을 내기 급급한 건설사 입장에서는 층건소음 기준을 먼저 통과를 하는 것이 우선이고, 나머지는 그 다음에 고민할 문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말씀드린 것 같이, 아직은 이게 법 시행 초기의 과도기 문제인데, 다른 단지도 공론화 되지 않았을 뿐, 거의 대동소이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 부분은 저희도 딱히 어떻게 하시라 말씀을 드리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다만 마루가 뜬 부분은.. 바닥이 움직이기 때문에 생기는 필연적 결과인데, 하자 맞습니다. 그러므로 이 것은 보수가 필요한데, 바닥의 울림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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