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전에 먼저 검색을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고견 주시는 패시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본론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 반지하 천장 누수는 올해 중순이후부터 발생하였습니다.
- 노랗게 흘러내린 부분(오랜 기간 축적되어 잘 안 지워짐) 이외에도 몰딩 구멍 틈으로 물방울이 맺히는 것등을 확인함.
- 아래 테스트 과정에서는 노란 물줄기가 새로 흘렀다는지 물이 줄줄 흘러내린 경우는 없었고,
물방울이 일부 맺힌 것이 전부였습니다.
이에 몇가지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아래 사진들을 보시면서 내용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각 세대 수도 계량기 검사하였으나, 톱니바퀴 등이 물을 틀지 않으면 돌지 않는 것을 확인
<같은 라인 1층 화장실 확인 내용>
1번 : 1층 세면대에 호스 연결 후 물 틀고 13분여간 변기로 흘려보냄 -> 누수 없음.
2번 : 1층 샤워기 아래 수도에 호스 연결 후 위와 동일 시행 -> 누수 없음.
3번 : 반지하 누수와 동일 라인에 샤워기를 바닥에 잘 고정시킨 후 20여분간 틈 -> 누수 확인.
4번 : 유가에 설치된 덮개를 치우고 바로 샤워기 아래 수도를 20여분간 틈 -> 누수 없음.
추가01 : 유가를 열어 확인하니 백화현상이 발견됨. (유가 연결 배관이 금가거나 깨진 부위는 없었음.)
추가02 : 바닥 타일이 깨지고 구멍나거나 백시멘트 줄이 심하게 이탈된 부분은 없음.
=========================================================
질문01) 누수의 원인은 정확히 어디일까요?
- 현재 위 테스트로는 누수의 원인은 배관이 아닌 3번의 결과를 토대로 같은 직선상에 1층 바닥타일이
제일 의심됩니다.
- 그러나 유가 백화현상이 누수로 인한 것이라 들었기에...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 추가로 노란물의 정체는 뭘까요? 닦으려고 보니 끈끈하여 철수세미로 끍어냈습니다.
질문02) 어떤 방수 작업을 하는 게 좋을까요?
- 타일과 줄눈이 원인인 경우, 줄눈을 긁어내고 새로 백시멘트나 실리콘을 채우거나,
아니면 노루페인트의 누수 플러스 등 방수제를 도포하는 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 유가가 진짜 원인일 경우 뜯어내서 새로 설치하면 될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림 너무 잘 그리시네요. 부럽습니다.
------------------
엄밀히는 지하층의 천장을 뜯어서 보는 것이 우선이긴 합니다. 그래서 그 물이 천장의 어디를 통해서 밑으로 내려왔는지를 알아야 정확한 대책이 가능한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닥의 문제라는 것은 이미 이해가 되어기에, 비록 그 범위가 넓기는 하나 해결은 가능해 보입니다.
유가의 백화현상은 자연스러운 결과이며 누수의 증거는 아닙니다. 아래에 다시 설명을 드리겠지만.. 타일과 줄눈은 방수층이 아니기에 타일 하부로는 일정 수준의 물이 들어가고 그 물이 백화를 유발하는 것이라 그렇습니다.
대책은, 말씀하신 모든 방법은 무의미합니다. 물론 줄눈에 어떤 조치를 함으로써 임시방편은 되겠지만 그게 영구적 방법은 아닙니다. 근본적 해결방법은 바닥의 타일과 몰탈을 모두 철거하고 방수시공을 다시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다 돈이기에, 제가 어쩌라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우며, 여의치 않다면 줄눈 보수를 해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전체시공은 일단 바로 어려울 것 같아 셀프 시공의 경우
줄눈 보수 + 코팅제로 해보려고 합니다.
(말씀하신 것에 백프로 공감+동의하며 영구적인 부분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ㅎㅎ)
질문
1) 줄눈은 백시멘트나 바이오 실리콘이나 큰 차이 없을까요?
2) 방수 코팅제의 경우, 침투식이 좋을까요? 아니면 두꺼운 막 형성되는 종류가 좋을까요?
그리고 추천하는 방수제품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2. 두꺼운 막을 형성하는 종류가 나은데, 타일면에는 접착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줄눈+모서리 처리만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