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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랫집 화장실 천장 분배기 중 욕조배관이 있는곳에서 누수가 생겼습니다
전 이제 막 이사를 온 입장이고
들어보니 이전에도 누수가 있었다-없었다 반복했었고
전에 저희집에 살던 분들이 화장실을 지속적으로 사용 했었는지는 모르는 상황입니다
(집을 오래 비운 기간도 있다고합니다)
양상은 전에도 똑같이 화장실 분배기 중 욕조 냉수배관쪽에서 물이 똑똑 떨어지는 양상이었고
이번에도 같은 양상으로 시작되었는데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이사 오면서 욕실 인테리어공사를 진행했고 타일 상태가 모두 괜찮아서
덧방으로 진행했습니다. (시공하기 전 타일을 다 두드려보고 확인하는 모습을 봤었습니다)
욕조 방수처리 진행하고 욕조+도기교체 진행 후 케라폭시로 메지 마무리 했습니다
욕실 공사가 끝난 일주일 후
11/18일에 제가 먼지제거 위해 욕실 전체에 물을 뿌려서 물청소를 했었고
19일 부터 21일 도배를 했는데
이날 도배사분들이 도배풀을 바닥에 버리면서 물을 많이 흘리셨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경우가 있다하여 도배풀 버리지 말아달라고
적어놓기까지 했습니다만
혹시 버리셨을수도있으니 제 추측입니다)
11/25일
아랫집으로부터 최근 몇달간 누수가 없다가 다시 시작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날 부른 업체는 윗층 문제는 아니고 공용부 비트를 확인해보라고 했고
이날 저녁부터 희안하게 누수가 멈춥니다
가스 검사는 안한 것 같고 압을 넣는? 검사를 한 것 같았습니다
11/26일 - 여전히 누수는 멈춘 상태고
다른 업체를 불러 욕조/세면대/변기에 다른 색소를 넣고 물을 채우고 트는 검사를 했고
욕조,세면대는 20분씩 물을 내려보냈지만 누수가 안보여서 철수했습니다;;
이분들은 더 윗층의 욕조 실리콘을 보라고 하시더군요
일단 관리실에서는
저희집 욕조 수전 이중배관 문제라고 (배관과 밸브가 느슨해서 그게 맞아졌다 풀어졌다하면서 물이 샌다고)하여 이날 누수는 없지만 이중배관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저희집 욕조 냉수 수전의 이중배관-내관 & 연결된 밸브? 모두 새걸로 교체했고
밸브가 삭아서 홈이 파져 있는걸 확인했습니다
저희집 욕실공사 하면서 수전 교체 시 발랐던 실리콘도 2주가 지나도 마르지 않은 상태였어서
이게 원인인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해결되는줄 알았는데..
그런데
11/26일 오후 4시까지 입주 청소 진행 후
11/27일 오전 10시쯤 부터
다시 누수가 시작된다는 연락을 받습니다
다시 다른 업체를 불러 탐지한 결과
이분도 윗층 문제는 아니고 세탁배관일 수도 있지만 확실하진 않다 하고 가셨습니다....
결국 11/28일 이중배관을 또 교체합니다
이번에는 교체하면서 내관을 배고 그안으로 내시경을 넣었더니
외관 크랙을 발견했지만
사실상 어디서부터 물이 흘러들어오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내관 안에도 색소탄 물을 흘려보내고
내관 안 내시경을 했는데 내관은 문제없었습니다..
관리실에서는 더이상 저희집에서는 확인할게 없다고
깼던 타일을 다시 복구해도 된다고 하는데
원인을 못찾은 상황에서 찝찝하기도 하고 답답합니다 ㅠ
저희집 욕실 바닥 방수층 문제는 아닐까요?
우선 아래층 욕실 천장면은 말라있고
다른 배관들에서 물이 떨어지거나, 맺혀있거나, 젖어있는 등은 보이지 않았습니다만
바닥에 고여있는게 이런 식으로 떨어질수가 있나요?
여러업체가 다녀갔을때도 바닥 방수얘기는 원인으로 말 안하시던데 혹시나 해서 또 여쭤봅니다
현재 저희집 타일 덧방한 곳 중에서 후레쉬를 켜고 찾아봐도 깨지거나, 케라폭시 줄눈이 틈이 있거나 하는곳이 없는데
저희집에서 다른 원인을 찾을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저희집 원인이면 빨리 해결해드리고 싶은데
원인을 모르니 답답합니다 ㅠ
화장실 바닥의 물이 이런 식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즉 바닥 방수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문제도 있을 수 있겠으나, 지금의 정보로는 그 것의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전체적으로 아래 글을 먼저 보시고 2차 질문을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529
그리고 밑에집 천장 다른곳에서는 아무런 누수흔적이 없는데 바닥방수 문제일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ㅠㅠ
바닥면이 문제면 아랫집 천장 다른곳에서도 누수흔적이 있어야하는게 아닌지 의문입니다 ㅠ
하부 바닥의 물매를 알아야 하지만 욕조 부분의 바닥이 가장 낮다면 그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의 사용과 누수의 시간차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해하시려면 아래 글에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7056
링크해 드린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추론은...
배관의 입구를 통한 누수가 아니고, 외배관에 균열이 있고, 그 균열을 통한 누수라면 바닥으로 스며든 물이 가장 확률이 높습니다. 아랫집 천장에 누수의 흔적이 없을 확률도 낮긴 하나, 의심이 가는 부위부터 해결을 하고 그 다음을 봐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거의 모든 누수하자가 그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