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 전에 가게를 오픈하면서 외벽에 타일을 시공했는데,
최근 해당 부분에 문제가 발생하여 문의드립니다.
현재 문제가 발생한 타일입니다.
타일과 타일이 맞닿은 경계 부분에서 비가 올 때마다 물이 떨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 물이 샷시를 타고 내부로 스며들어, 가게 안쪽에서도 물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타일 위쪽에는 접이식 어닝(천막)과 빗물받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비가 그친 후, 천막 아래쪽의 타일 윗부분을 만져보면 축축한 상태입니다.
천막 위와 타일 위는 모두 실리콘으로 마감되어 있지만,
기존 외벽 자체가 빗물을 머금어 습해지는 것이 아닌가 의심됩니다.
또한, 타일 본드나 줄눈이 녹아내린 것처럼 곳곳에 하얀색 덩어리(백화현상으로 추정)가 생겨 있습니다.
타일을 두드려 보면 아직은 단단히 붙어있지만,
혹시라도 떨어질까 걱정됩니다.
또한, 샷시를 타고 들어오는 빗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어,
좋은 해결 방법이 있을지 문의드립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11540
어차피 타일을 철거하고 새로 붙여야 하는데.. 누수의 원인을 잡으려면...
아래 그림처럼, 어닝 상부의 덮개 위에 다시 덮개를 덮는 식이어야 하는데, 이 때 주의할 것은, 기존의 하얀타일을 한 줄 수평으로 철거를 하고 콘크리트 표면에 새로운 덮개를 고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존 타일 내부로 물이 흐르는 것이 문제 되는건 없을가요? 내부로 물이 들어오는 누수 이런것도 걱정 됩니다
내부로 물이 얼마나 흐르는지, 그리고 그 물이 실내에 영향을 미칠지는 지금의 정보로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위에 언급된 작업이 된 후에는 딱히 문제가 새로 생길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해당 건물은 3층 규모의 상가주택이며, 외벽은 회색 타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다만, 건물 정면(전면부)은 하얀색 페인트가 칠해져 있고,
페인트가 들뜨는 부분이 생겨 약 3년 주기로 재도장(페인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1. 1층 타일 철거 관련
1층 타일을 철거한 후, 내수성이 있는 드라이픽스 본드를 사용한다면
기존 타일 1줄을 제거하지 않아도 될까요?
(1층 타일을 철거 후, 기존 타일이 샷시가 물끊김이 가능할 경우)
2. 누수 방지를 위한 발수제 사용 여부
기존 타일 내부로 지속적으로 빗물이 흘러내리는 것이 좋지 않을 것 같은데,
추후 누수 방지를 위해 발수제를 도포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15년째 거주중이지만, 벽면을 통한 누수는 없습니다.)
3. 외벽 전체 재시공 관련
페인트 위에는 발수제 시공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1층부터 3층까지 외벽 타일을 새로 시공한다면,
(건물의 전면부는 가로길이는 7m입니다.)
어떤 타일 종류(또는 대체 자재) 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
그리고 어떤 시공 방식으로 진행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건물 벽이 빗물을 먹는 양이 줄어 들가요?
기존타일을 제거하는 것은 물이 그 아래로 내려 오지 않도록 막는 역할이고, 아래 타일을 재시공하는 것은 사용할 수 없는 타일 본드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2. 발수제는 무용합니다.
3. 타일의 전면 재시공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기존 타일을 모두 제거하는 비용을 알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비용입니다.
건물 전면부와 그와 이어지는 옆면에 한 장 정도 타일을 추가로 붙이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빗물이 타일 표면에 닿아 줄눈으로 스며든다고 생각이 되어,물 외벽의 옆면과 뒷면에 발수제를 도포하면
추후 누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잘 못 생각한것일까요?
발수제는 너무 많은 글일 적어 드려야 해서요. 불편하시더라도 이 게시판에서 '발수제'로 검색을 해서 몇개의 글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