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확장을 하면서 이중창을 설치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거실 샷시 크기를 줄이게 되었는데 공틀바 5개로 막고 (50센티 살짝 넘는 길이) 샷시 설치를 했어요. 이렇게 해도 괜찮으냐고 물으니 문제없다고 했어요.
문제는 공틀바 부분에서 진동이 울립니다. 집안 창문을 다 닫아놓으면 더 잘 들리고요. 평상시에도 그 부근에서 미세한 잡음이 계속 들리고 아파트 도로(뒷베란다쪽)에 트럭이나 미니 버스가 지나가면 거실 공틀바쪽에 진동이 웅 느껴져요. 멀리서 오는 헬기가 샷시쪽에서 먼저 진동으로 느껴지고 시간자를 살짝 두고 헬기 소리가 들립니다. 윗층 전자제품 진동도 그 쪽에서 심하게 울리구요.
이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요. 이렇게 공틀바 설치해도 괜찮은 건가요?
진동음이 자꾸 들리니 신경이 곤두섭니다. 북 안에 들어와있는 느낌이예요. 단열은 제대로 되었는지 올 겨울이 걱정됩니다.
계약 사항에 없다면 추가 비용이 들겠지만, 공틀의 위아래로 구멍을 낸 후에 폴리우레탄폼을 충진하는 것으로 대부분은 해결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