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탑층 천장 누수? 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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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 탑층 천장 누수? 결로?

G 화이팅 5 361 09.25 19:57

 

 안녕하세요.

 건축학을 좋아해서 자주 찾아보는 사이트인데, 제가 의뢰를 할 줄을요~

 사진은 도면도와 물이 떨어질때와 말랐을 때 사진입니다. 

 

 일단 저희 집은 29년 구축의 아파트 15층의 탑층입니다.

 어쩔 수 없이 천장 누수가 거실이나 입구방, 그리고 현재 문제가 되는 도면도상 주방 옆쪽의 작은 침실 (빨간색) 있었었고, 옥상에서 배관이 지나가는 곳의 철 덮개의 균열로 인한 누수로 판단되어 해당 부분 수리 후 누수가 거실 및 입구방은 멈추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수리 후 1주일이 넘은 시점에서 토요일 새벽에 작은 비가 온 후 (강수량 10이하) 그 다음 날 침실쪽 작은 방의 천장에서 오후부터 12시까지 (이때쯤 잠을 자서 그 이후는 모릅니다) 천장에 맑은 물이 한 방울 씩 천천히 떨어집니다.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1분에 3~4방울 정도입니다. 

 

 그 이후로 관리실에서 대대적으로 의심나는 미세 크랙 부위에 대해 옥상에 대해 방수 처리를 부분부분 하였고, 옥상 배관의 누수 유무도 확인을 하였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조치 이후에도 계속 해당 현상이 일주일째 발생을 합니다. 다행히 그 양과 범위가 증가하지는 않았습니다. 

 물 성격만 봐서는 맑고, 양이 적고 결로 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해당 방은 계속 창문을 열어놓고 지내 외기랑 온도가 동일 합니다. 구축인데 천장에 단열재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1. 결로 --> 현재 날씨와 조건으로 가능할 까요~ 그리고 이상한 점은 이제껏 괜찮다가 갑자기 결로가 생길 수가 있을까요~ 옥상에 1주일 사이 변한 조건은 미세크랙 의심되는 부위 보수와 옥상 배관을 덮는 철판의 기밀 향상입니다. 

 2. 옥상 난방 배관 등의 공용 배관 누수 --> 배관담당 하시는 기계실에서는 그러면 배관 누수 흔적이 없고, 이렇게 작은 양은 아니지 않을까 하다고 합니다.

 3. 방수층 누수로 머금은 물이 조금씩 나오는 걸로 추정 중인데...

   이해가 안 가는게 1주전 소량의 비도 몇 일씩 고여서 나올수가 있을까요~

   다른 천장 부위 빗물 누수 일때는 비온 후 1~2일 떨어지다가 멈추었고, 당시 물 색깔도 약간 갈색 가까운 오염된 색깔이였는데 양상은 조금 다릅니다.

 

  관리실에서는 혹시 이전 내린 비에 의해 머금은 물인 1~2주 가량은 갈 수도 있다는데, 잘 이해가 안 가는게 그러면 왜 특정 시간에만 물이 떨어질까요? 그리고 최근에 비가 잠시 온 적이 있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해당 물의 떨어짐의 양이 증가되지를 않았습니다. 

 

 결로인지 옥상 공용배관 누수인지 방수층 머금은 물?인지

 좀 잘 이해가 안 되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왜 아침에만 되면 말라 있는지 점심까지도 물이 안 떨어지고 출근을 해서 회사 때문에 정확한 시간은 모르지만 오후만 되면 물이 매우 소량씩 천천히 떨어 집니다. 

 좀 더 기다려보다 변화가 없으면, 누수 업체를 불러 보려 하는데 오전에 마른다는 건 물사용이 없는 밤 시간에 마른 다는 것 같은데, 저희 집 위에 아무도 없어서 이해가 안 갑니다. 그렇다고 결로라고 하기에는 가을 한낮에 결로가 생기는 것도 이해가 안 가고요. 

 

 혹시 더 필요하신 정보가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답변 미리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09.25 22:05
안녕하세요.
1. 지금 기후에서 결로는 생기지 않습니다. 위치로써도 그러합니다.
다만 외부에 노출된 철판이 있다면 그 안쪽면에는 결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그마저도 약간 애매한 날씨인데.. 근처에 물(강,천,저수지 등)이나, 산이 있다면 그 확률이 있습니다.

2. 배관의 누수는 이런 양상으로 재연되지는 않습니다.

3. 물의 경로가 길면 며칠씩 나올 수는 있긴 합니다만, 그 양은 줄어드거나 멈추었다가 다음 비가 와야 다시 새는 특징이 있습니다.
G 화이팅 09.26 17:52
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답한 점은 점심 이후부터 한 저녁 11~12시까지 물이 천천히 떨어지고 그 이후로는 또 없습니다. 아침에는 왜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 이상합니다.

관리실에서는 아마도 1주전 내린 비가 방수층을 머금고 낮에 어딘가 옥상 방수층에 고여 있다가 뭔지 모르지만 팽창할 수 있는 한낮 기온에서 물길을 따라 스며나와서 해당으로 흐르지 않을까 하는데, 물 새어 나는 양이 줄어들거나 멈추어야 하는데 그게 명확하지가 않고 지속적인 것 같기도 해서 이상하긴 합니다.  관리실에서도 난방배관이 현재 가동중이지 않으며, 결로가 생기기는 어려운 날씨가 아니라서 아마도 어딘가 고여 있는 누수물로 생각을 하고 지켜 보자고는 말해주셨습니다.
물의 양은 30초에 1방울 정도로 시간 당으로 치면 많지는 않습니다. 말씀해 주신대로 멈추길 기도해 봅니다. 혹시 다른 원인을 생각할만한게 있을까요~
M 관리자 09.26 21:09
점심 이후부터 저녁 11시 정도까지 떨어진다면 결로 보다는 누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시간의 구조체 움직임이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G 화이팅 09.30 22:31
네 또 배워갑니다. 혹시 현재 누수된지 거의 11일 가량 되는데 관리 사무소에서 조치 후 중간에 비가 한번 왔습니다.
비가 온 다음 아주 약간 양이 증가한 걸 제외하면, 11일 내내 양의 거의 비슷하게 매일 같이 오전 10시 또는 점심부터 새벽1~2시까지는 한방울 씩 천천히 떨어지는데

1. 잔수의 확률과
2. 새로온 비에 의한 2차적인 영향일 가능성

어떻게 구별을 할까요~ 관리사무소에서는 2주 정도는 기다려 보라는데, 이게 또 애매한게 2주 정도 비가 안 오는 날씨가 한국 가을 날씨에 흔하지가 않습니다ㅠㅠ.
M 관리자 10.01 15:14
잔수의 확률도 있지만, 잔수는 물의 양이 줄어 듭니다. 그러나 그 것을 확인하려면 2주는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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