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로 인하여 안방 벽체가 썩어가고 있습니다.
원인을 잡기가 너무 힘들어서 여기까지 찾아왔습니다.
혹시 의심되는 원인이 생각나신다면 귀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누수 위치 : 거실과 안방 사이 벽체(거실쪽 : 아트월, 안방벽 : 석고보드)
☞ 거실 스탠드형 에어컨 뒤편쪽 안방벽에서 누수피해 발생

상황설명
- 여름 동안 안방에어컨은 가동하지 않았음.
- 거실 에어컨은 여름철 24시간 가동
- 여름철만 바닥이 흥건해짐(물양은 일정한게 아니라, 그때그때 다름)
- 겨울철은 말라있음(현재도 말라있어요)
- 수도에 의한 누수는 아닌 것으로 파악됨
- 물은 위에서 떨어지는게 아니라 바닥에서 올라오는 물
의심되는 요인
1. 베란다 공동 우수관
☞ 해가 쨍쨍한 여름(비가 2주일 안오는 기간)에도 물이 고여있어서 원인이 아닌것으로 생각합니다
2. 실외기에서 떨어지는 물로 인한 누수
☞ 실외기에서 물이 떨어지긴 합니다만 그 양이 적고, 일부러 실외기실에 물을 가득 부었습니다만
현재 말라있는 상태에서 물기가 생기지 않아 원인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3. 세대내 에어컨 매립배관 문제
☞ 거실에어컨 매립배관쪽에 호스를 연결해서 5~6시간 물을 부었습니다만.
물이 고이지 않습니다. 가장 의심되는 요인이었는데 젖지 않았습니다.
이게 여름철 내내 2~3달 조금씩 누수가 되는게 모여서 물이 찬거였다면 이게 원인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4. 이 외에 관련 누수사례를 찾다보니,
다른집에서 에어컨을 틀면 누수가될수 있다..?라는 글을 보았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른집에서 나오는 응축수가 저희 집으로 넘어올 수가 있나요..?
더군다나, 거실에어컨 매립박스 위치와 누수위치가 좀 떨어져 있다보니..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현재 아파트 하자보수가 만료될 예정이라.
현재 벽채 보수를 요구할 예정인데.
지금 해볼수 있는건 세대내 에어컨 매립배관문제라고 생각을 하고,
타공해서 베란다로 응축수를 배출하면 문제가 해결될까 고민중입니다..
좋은 생각인지도 모르겠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도면을 볼줄 몰라서 그런데, 위 도면을 봐도 확인이 안되나보네요 ㅠㅠ
타공해서 따로 배출시키는건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ㅠ
배출수가 따로 빠지는 부분이 없다면.. 각 세대의 배출수를 하나의 수직관에 모아서 버리는 설계일 수 있습니다.
올려 주신 도면이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세대내 배관과 공용 수직관이 만나는 지점에서의 누수 현상은 종종 있는 일입니다. 다만 에어컨 실내기 쪽에서 물을 버렸을 때 누수 현상을 재연해 내지 못했다면....
실내기와 실외기가 연결되는 냉매배관의 단열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표면 결로수가 떨어지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해당 배관 주변의 벽을 철거해서 보기전에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세대내 배관과 공용 수직관 누수현상이 원인인 경우 -> 더이상 누수는 없을 것이고,
단열 미비로 표면 결로수 떨어지는 경우 -> 여전히 누수가 발생할 것 같네요.
추가로,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28433
이 글 처럼 다른 집 에어컨 가동여부는 영향을 받지는 않을까요?
언뜻 전에 왔다가신 설치기사님이 말씀을 하고 가셨는데,
다른층 에어컨 가동여부가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이해가 안가서요..
1. 수직관으로 내려오는데, 밑으로 쭉 빠지는 물이 저희 집 배관을 타고 들어올수가 있나요?
상황이 떠오르지가 않아서요 T자 형태 일텐데.. 누수가 어떻게 되는거죠 ㅠ
2. 그리고 수직관 누수이든 결로수 누수이든 결국엔 벽을 철거해야하는 상황인거죠?
그 수직관이 있는 곳이 외벽인데... 공사가 가능한가요?
2. 실내측에 매립되어 있기에..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철거/확인은 가능합니다.
수직관 구조일 경우 통상
안방 매립박스에서 수직관으로 이어지는 배관과
거실 매립박스에서 수직관으로 이어지는 배관은 별도로 설치되어있나요? 아니면 y자로 연결이 되서 합류해서 수직관으로 빠지나요?
여쮜보는 이유는 거실 매립박스은 외벽쪽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누수피해가 외벽이 아닌 안방벽쪽에 발생해서 이상하기도하고,
만약 타공을 해야한다면, 현재 거실과 안방에어컨 모두를 해야할지
아니면 안방은 매립배관을 사용해도 될지 감이 안잡혀서 그렇습니다.
원인이 불분명한 상황에서 모든 문제에 대해 한꺼번에 접근을 할 수는 없습니다.
우선은 안방의 벽을 철거해서 그 속을 보고, 이상이 없다면 다른 쪽을 보는 식이어야 합니다.
누수가 발생하는 시기(여름)에만 가능할까요?
현 시점에도 가능할까해서요.
누수라면 흔적이 있고, 결로는 단열 미비로 간접확인 가능하니까요.
어렵다면 어느 업종에 문의를 드려야될까요?
(ex. 건축시공사, 매립배관 업체, 누수탐지업체 등..)
질문 몇가지 좀 드리겠습니다..
1. 도면 파란선의 의미
도면상 누수피해위치에 파란선이 지나가고 있는데 이게 도면에서 무슨 의미인건지 궁금합니다.
괜히 파란색이라 이게 물이 흘러가는 길이 아닐까 의심이 되어서요.
2. 도면으로 수직관 위치 추정가능여부, 도면상 빨간색 삼각형의 의미
카메라로 수직관위치가 확인은 했다고 합니다만, 혹시 이 도면상으로 수직관의 위치가 유추되는지 궁금합니다
공교롭게도 초록색 점으로 표시된 곳이 업체에서 유추하는 수직관 위치와 동일해서입니다.
또한 빨간색 삼각형이 그곳을 가르키고 있는데 빨간색 삼각형은 무슨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3. 추가로 올린 사진을 보셨을때 결로로 이와 같은 현상이 가능할까요?
참고로 누수피해가 일어난 방은 여름내 에어컨은 가동하지 않았고,
벽은 계속 오픈되어 있는 상황인데.. 결로라는게 저 조건에 저만큼 가능할까요?
4. 다녀간 업체에서는 외벽 크랙에 대한 보수를 요구하고, 누수피해위치는 방수작업을 각별히 하는게 최선이라고 말하는데...
기타 해주실 고견있으면 부탁드립니다..
답답한 마음에 한번에 너무 많은 걸 여쭤봐서 송구합니다..
2. 도면상 빨간색 삼각형은 배수관이 공용 배관과 이어진 자리입니다.
3. 추가로 올린 사진에서 보이는 배관은 결로수를 배출하기 위한 공배관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확률상 결로보다는 누수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4. 검정색 배관의 중간 연결부를 한번 열어 보시고, 공배관인지의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름이 지나서 누수에 대한 직접적인 확인이 어렵기에.. 이 접속 부위를 통한 누수인지 더 상부에서의 문제인지 알 수 없는 것이 문제일 수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어 보이며, 지금은 일단, 접속부를 꽉 잠그고, 표면에 실리콘방수패트 등으로 감싸놓는 것이 최선 같습니다.
오시는분마다 검정배관은 콘센트라고 하시는데,
사진과 도면으로 봤을때
콘센트가 아닐수도 있나요?
일단 아파트측과는 일정금액으로 합의를 보고
자체 수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내린 잠정결론은
매립된 냉매배관이라는건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지속적인 누수가 아닌걸 보면 상수도나 보일러는 아니다
(여름철 한정 피해)
2. 도면상 빨간색 삼각형(에어컨 매립드레인이 공용배관으로 이어진 자리)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드레인 내시경 결과 크랙이 없다. 그리고 매립드레인으로 물을 몇시간이고 흘려보내도 구현이 안되므로 드레인 문제가 아니다.
3. 해가 2주 연속 쨍쨍한 한여름에도 물이 흥건하므로 외부 크랙, 안방 베란다 우수관 누수는 아니다(외관상으로도 안보임)
4. 한여름 해가 2주 연속 쨍쨍한날 피해가 심한거 보면, 이건 온도차가 더 심해지니 매립 냉매배관 결로수가 더 많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도면상 파란선 냉매배관 자리에 피해가 나는거다.
여기까지가 제 소결론입니다만, 가장 걸리는건 근데 결로수로 인해 저렇게까지 젖을수가 있을까(진흙이 될정도, 많기는 물이 찰랑일정도) 입니다.. 혹시 실현장에서 냉매배관 결로수로 이정도 피해가 발생된 사례 보신적이 있으실지요..(참고로 사진속 검은 선은 전기 콘센트선입니다)
구조상 저 벽은 거실 아트월과 맞닿아있는데(아트월과 합판이 닿아있음) 합판을 교체할수있나요. 철제 프레임을 해체해야될거같아서 무리인거같기도 하구요.
혹시 교체가 어렵다면 현실적으로 처리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약제살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