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전에 살던 집이 창틀에서 누수가 발생했는데요.
비가 오면 수량이 확 늘어납니다. 비가 안와도 이미 들어온 물이 오랫동안 계속 나오긴 하는데, 아주 오래 비가 안오면 바짝 마르기도 합니다.
약 2년 정도 기간 동안 방수업자 3번 정도 불러 빗물이 들어오는 지점을 찾으려 했으나 아무 성과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협회 문의 게시판에서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59848 이 글을 보고 외벽 적벽돌을 들어내고 창틀 위에 후레싱이라는 철판 구조물을 달아 외벽 밖으로 물을 빼내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질문 드립니다.
문제가 있는 집은 지상 3층+반지하 1층으로 구성된 조적조 건물의 반지하입니다.
수십년 된 오래된 건물이고 외장은 적벽돌입니다. 이 건물에서 빗물 새는 집은 저희 밖에 없습니다.
맨 아래에 검은색 화살표 있는 집입니다. 벽이 일부만 반짝거리는 건 방수제를 바른 곳이라 그렇습니다. 맨 처음 왔던 업체가 바로 위의 1층 창틀에서 빗물이 새는 것을 발견하긴 했는데 발수제만 뿌려놓고 그냥 갔습니다. 그 뒤에 온 업체가 1층 창틀이랑 2층 창틀에 실리콘을 발랐는데, 막은 듯 싶다가 다시 들어와서 도배비만 날렸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방수제를 바른 다음 1층 창문 턱에 아예 실리콘을 넓게 펴 발라버렸는데도 누수지점이 하나가 아닌 듯 합니다. 이후 기존 우수관을 막아버리고 외부로 새로 뚫었는데 여전히 들어옵니다.
지금은 이 사진보다 훨씬 안좋은데 물 들어오는 양상은 같습니다. 물은 내부에서 봤을 때 왼쪽 창틀 상단부 구석에서 나와 한 갈래는 안으로, 한 갈래는 오른쪽으로 흐릅니다. 오른쪽에서 일부는 벽에서 스며나오고 일부는 벽과 샷시 사이에서 나와 아래로 떨어집니다. 샷시에서 떨어지는 물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 수록 떨어지는 양이 적어집니다.
외부에서 본 창틀과 적벽돌 접합부 사진입니다.
업체를 통해서도 해결이 안되고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창틀 위 적벽돌 사이 메지를 드릴로 구멍을 내고 우레탄폼을 쏴보기도 했습니다. 소용없네요.
제가 이런 일에 문외한이다보니 문의드릴 점은
1. 반지하인데다가 우레탄폼 쏜다고 메지에 구멍도 여러개 뚫었는데, 적벽돌을 들어내도 외벽이 무너져 내린다던가 그럴 우려는 없는지요? 적벽돌을 들어내고 내부에 후레싱을 설치하는 작업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2. 여기가 안산 지역인데 혹시 협회에서 추천할만한 업체가 있는지요?
3. 추천할만한 업체가 없다면 이런 작업을 어디에 의뢰해야 할까요? 인테리어 업체에 가야할까요? 아니면 방수 업체에 가야할까요? 어떤 업체에서 이런 공사를 다루는지 궁금합니다.
4. 협회에서 알려주실만한 팁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약 창문 폭이 1.5미터를 넘는다면.. 철거를 할 때, 철거하는 벽돌 상부에 앵커를 박아서 고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없습니다.
3. 최근에 이런 작업을 하는 회사가 몇군데 생긴 것으로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구글 에서 "창문상부 누수 벽돌 철거 후레싱방수"라고 검색을 해보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4. 딱히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