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와조 노후 주택 단열 시공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외단열과 동시에 내단열을 진행하려고 생각중이어서 천장 일부를 뜯어봤는데
철근이 노출되어 질문 드립니다.
일단 첨부드린 사진은 4장인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벽 사진(몰딩 윗부분) 2장과 천장 사진 2장입니다.
벽은 외벽과 인접한 벽이고, 천장은 내벽 쪽입니다.
저는 철근이 콘크리트 안쪽에 위치해서 콘크리트가 파손되지 않는 이상 노출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나 이상하게도 벽과 천장 모두 철근이 그냥 천장과 벽 끝 부분과 일치되는 것 처럼 되어있습니다.
그래도 벽 쪽(외벽)은 이상하게도 녹은 없는 걸로 보여졌으나, 천장은 부식이 심해보이고 철근 주변 콘크리트가 들떠보여서 건드리니까 주변부가 일부 탈락되더라구요
그래서 이걸 보수나 보강을 해야할 것 같아서 협회 글을 검색해보니까
대략 아래와 같이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1. 표면정리(탈락 부분 청소 및 와이어 브러쉬를 이용한 녹 제거)
2. 프라이머 도포(신구 접착제)
3. 철근 방청제
4. 폴리머 몰탈로 보수(두께 30mm)
여기서 몇 가지 궁금한 게 있습니다.
1. 보수하는게 맞는거겠죠?
2. 폴리머 몰탈도 검색해보니까 다양한 제품이 있던데 중점있게 봐야하는 성분이 있을까요?
(가능하다면 제품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몰딩 윗 부분도 일부 시멘트 벽돌 사이에 시멘트가 빈약하게 발라져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러한 곳도 프라이머 도포하고 폴리머 몰탈을 발라도 될까요?
4. 만약 벽쪽은 몰탈 두께 30mm해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천장에 발라도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을까요?
(외단열 마감할 때 유리섬유메쉬를 쓰던데 이런걸 안해도 충분히 버틸 수 있을까요? 아니면 프라이머와 몰탈을 몇 차례 나눠서 발라야 할까요?)
5. 옥상 난간이 흔들거려서 불안한데 프라이머와 폴리머 몰탈로 보수하면 괜찮을까요?
마지막으로 혹시 이런 작업을 하는데 참고할만한 매뉴얼이나 자료가 있을까요?
질문이 많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제품 간 유의미한 편차가 없는 제품입니다.
3. 괜찮습니다.
4. 폴리머몰탈의 특성상 떨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쇠흙손의 신이 아니라면 30mm 를 한꺼번에 바를 수도 없습니다. 작업 자체는 얇게 여러번 바르게 됩니다.
5. 정보가 부족하여 답변을 드릴 범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외단열과 내단열을 같이 고려하면서 봤던 자료 중 하나가 협회 기술자료 '11-02. 콘크리트 지붕의 내단열' 이었고 첨부드린 이미지를 보고 추후 이렇게 해야겠다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답변 주신 내용에는 내단열이 아닌 외단열을 하는 것을 권장해주셨는데, 혹시 기술자료와 같이 진행하면 안되는 걸까요?
천장 외단열(옥상 단열)의 경우 비용이 높을 것 같아서 외벽은 외단열로 비드법2종3호 100T를 하고, 내단열 중
천장은 xps 100T 또는 150T를 부착하는 걸 고려했었거든요.
(본 글 사진 상 보이는 단열재는 기존에 시공되어 있던 겁니다.)
다만 저희가 옥상 외단열이 어려운 상황에서 처음 댓글달아주신 것처럼 천장 내단열을 완전 배제하고 외벽의 외단열만 해야하는 건지
아니면 내단열 자료처럼 차악인 방법으로 해도될지 궁금해서요..
할 수 없다면 차악을 선택해야 합니다. 다만 단열재 사이에 방습테잎을 잘 붙여서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첫 문의 이후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
오래된 글의 댓글을 확인하실지 모르겠지만 새로이 글을 작성할까 하다가 연속되는 내용이라 댓글로 추가 문의드립니다.
자세하게 현장 파악을 위해 천장 쪽 목상과 스티로폼을 다 뜯어냈는데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1. 합판
- 천장에 합판이 붙어있는데 접착력이 강하지 않게 붙어있어서 뜯어냈거든요? 근데 뜯으면서 보니까 합판이 노출되지 않은 곳은 합판을 대고 그 위에 시멘트 덧방?처럼 되어있습니다.
2. 종이?
- 천장 한 곳이 콘크리트가 탈락되서 봤더니 종이같은게 있고 그 위에 시멘트 덧방처럼 되어있더라구요..주변부를 조금씩 일자드라이버로 건드려보니 일정부분이 쉽게 떨어지긴 했습니다.
3. 모래
- 철근 부위에 콘크리트가 균열이 있어서 일자드라이버로 살짝 건드렸더니 콘크리트가 떨어졌고, 안쪽에는 모래같은게 있어서 드라이버로 긁어보니까 모래가 후두둑 떨어지더라구요
(이건 영상 링크입니다. https://youtube.com/shorts/7PqsPr-j_tU?si=ryxq6Prsg3xUky1s)
위와 같은 문제가 있는데 보수몰탈 작업(녹제거 및 표면 정리, 프라이머, 방청제, 몰탈 등) 전에 추가로 확인해야할 사항이나 조치가 있을까요?
필요해 의해 뚫어 놓은 구멍이거나, 작업 중 의도치 않게 생긴 바닥의 구멍을.. 그냥 몰탈로 메울 수는 없기에 합판 또는 종이를 쑤셔 놓고 위에서 몰탈로 채운 자국입니다.
종이, 합판, 부스러지는 표면을 대략 제거한 후에 폴리머몰탈로 채우시면 되세요.
합판과 종이가 안 나올때까지 전부 깨봐야 하는 걸까요?
댓글의 링크(동영상) 보셨는지 모르겠는데..모래같은 게 톡 건들면 후두둑 떨어지는데 여기도 그럼 다 털어내야 하는걸까요?ㅜㅜ
어떻게 작업해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ㅜㅜ
망치나 끌로 처서 떨어지는 표면도 제거를 하고 작업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미 강도를 상실한 표면이라서 그렇습니다. 지난한 작업이겠으나, 하는 김에 애를 더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