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누수 흔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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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누수 흔적이 있어요

G 몽글 11 674 09.01 15:59

2년 전에 지금 집으로 이사 왔는데요, 

당시 아파트가 5년 차라 별도 수리 없이 바로 입주했어요.

그런데 오늘 우연히 화장실 점검구를 열어보니, 

예전에 누수가 있었던 건지 벽에 자국이 있고 배관 쪽에는 우레탄폼(?)을 쏜 흔적이 보이더라구요.

그 아래에는 석회가루같은게 떨어져있고 배관쪽 천장 스티로폼을 제거했는지 떨어져 있구요;;


벽이나 천장을 만져봤을 때 물기는 전혀 없어서 이미 누수 보수가 된 건가 싶기도 한데요

 

전에 살던 집주인, 윗집, 관리실에 물어보니 예전에 윗집과 저희집 모두 누수 수리한적은 없다고 하네요..

 

저희집 전집주인이 살기전에 전세를 줬었다고 하는데 그때  하자보수로 수리했나 추측해봅니다...

(그당시는 입주초1~2년으로 예상합니다)

다들 수리는 안했다고 하고 지금은 물기는 없고..

일단 지켜보는수밖에 없겠죠?? ㅜㅜ


사진 첨부드리니, 혹시 이게 수리 흔적이 맞는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09.01 16:41
보수의 흔적 맞습니다.
G 몽글 09.01 17:18
답변 감사합니다^^ 몇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1. 배관쪽 우레탄폼으로 쏴진부분은 보통 누수가 생기면 저렇게 마무리 하나요??
2. 벽에 물자국과 배관쪽에 만져보기도하고 휴지를 대봐도 물기가 없던데 그럼 이제 누수가 안된다고 보면 될까요??
M 관리자 09.01 17:25
1. 그건 알 수 없습니다.
2. 그렇습니다.
G 몽글 09.01 17:35
아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만 더 드릴게요ㅜㅜ 저는 우레탄폼때문에 보수의 흔적이라고 하신줄 알았는데 공법은 알 수 없다고 하셔서요. 보수의 흔적인건 어느 부분을 보고 추측할 수 있을까요??
M 관리자 09.01 17:37
제 답변의 의미는.. 무언가 보수를 한 흔적이기는 하나, 그 것이 누수로 인한 보수인지는 알 수 없다라는 뜻이었습니다.
G 몽글 09.13 18:35
8월 30일에 누수를 처음 발견하고 약 2주간 지켜봤는데, 그동안은 물기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 수요일 갑자기 배관 쪽에서 물기가 생기는 걸 발견했습니다.  (사진에 동그라미친 부분입니다)

바로 관리실에 연락했고, 윗집과도 이야기하여 업체를 부르기로 했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은 벽이 축축했는데, 금요일부터는 윗집에서 화장실 사용을 안 해서인지 점점 마르더니 오늘(업체 방문 예정일)에는 젖었던 부분이 바짝 말라버린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사진을 찍어둔 게 있어서 업체에 보여드렸고, 윗집에서 트렌치 유가에 약 40분 정도 물을 틀고 옆 욕조에도 물을 두 번 받아 내려봤지만, 누수 현상은 전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업체에서는 원인을 찾지 못하겠다며 그냥 철수했고, 청음이나 내시경 검사 같은 정밀 진단은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분명 물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건조한 상태라 방수 공사를 진행할 수 없는 건가요? 
공사는 반드시 실제 누수 현상을 확인한 후에만 가능한지,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원인을 찾아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M 관리자 09.14 12:21
이건 배수구 그 자체가 아닌.. 배수구와 그 주변 몰탈 사이의 문제이므로 배수구에 물을 틀어도 소용이 없고, 타일 바닥에 물을 틀어야 합니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예를 들어 벽에 물을 뿌리는 물청소를 할 경우 벽타일의 줄눈 사이로 물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즉 확인이 될 수도 안될 수도 있는데.. 윗집의 심리상.. 원인을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서 무작정 바닥의 타일을 모두 들어내고 방수부터 다시 하는 일을 벌리고 싶지 않아 할 것이고, 아랫집에서는 불안하므로, 그 것이 무엇이 되었든 공사를 하길 원하는 마음이 충돌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 나아가, 바닥의 방수를 새로 한다고 한들.. 우리나라 아파트 보수공사의 수준으로 볼 때, 건전하게 보수가 될 확률도 극히 낮습니다.
그렇기에... 만약 공사를 한 후에 다시 누수가 되면 그 때부터는 감정 싸움으로 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제가 무언가 답변을 드릴 수 있는 범위는 아니며, 말씀드린 내용을 상호 간에 충분히 이해를 한 바탕 위에 논의가 되어야 합니다.
G 몽글 09.14 13:06
네 답변 감사합니다!!
어제 왔던 업체에서는 저러면 보통 물기가 생기는데 안흐른다며 미스테리라고 하더라구요;
(한달전에 안방 화장실도 누수가 있었는데 그때는 윗집 유가에서 물뿌리니 바로 물이 떨어졌었어요)
오늘도 방금전까지 누수부위 확인해보니 변화가 없네요 ㅜㅜ
결국 다시 지켜보다가 물기가 생기면 또 윗집에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은데...
다음에 업체가 오면 담수테스트를 해달라고 하면 좋을까요?
M 관리자 09.14 13:26
어떤 시험이든, 상대방과 합의만 된다면 해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G 몽글 09.14 13:35
네 답변 감사합니다^^
1 cashew0503 09.17 23:18
화장실 배관 누수흔적과, 윗집의 배관이 아닌 타일이나 벽면에 물을 뿌려보는 방법의 검사 그리고 한국보수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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