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벽에 결로가 생겨서 단열재에 관련된 자료를 찾다가 아래 경로의 내용을 봤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2462
위 경로의 내요을 보면 xps (아이소핑크) 위에 석고보드 두장을 대라고 하셨는데
질문 1. 제가 견적을 받은 업체에서는 뉴골드폭스보드(xps에 0.5mm 준불연 무기질 면재를 접착한 제품) 에는 석고보드가 필요없다고 바로 도배 한다고 하는데, 제가 볼땐 맞지 않는 시공법 같은데 제 판단이 맞는건지 틀린건지 궁금합니다.
질문 2. 또 다른 업체는 아이소핑크 위에 gcs 보드를 접착하고 그위에 도배를 한다는데, 이런 경우에 문제점이 있을까요?
두가지 질문이 하나의 답변으로 가능하기에 합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무기질면재를 접착한 제품이나, 몰탈표면을 입힌 GCS 보드나 모두 같은 류의 제품입니다.
이런 제품의 특징은 표면의 접착력이 우수하고 면의 평활도가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석고보드를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그저 바로 도배가 가능할 뿐이지 석고보드의 성능을 낸다는 의미는 아니며, 이는 옥수수를 밥솥에 넣고 찐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밥이 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유기계단열재로 내단열을 할 경우, 내화 성능 확보를 위해 석고보드가 필요하며, 석고보드 두 겹이 가지는 내화성능을 그 얇은 무기계코팅으로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