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양상으로는 원인을 찾기 힘든 누수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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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양상으로는 원인을 찾기 힘든 누수위치

G 초롱꽃 23 965 07.28 18:47

우선 항상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로프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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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층 17층에 16층 아파트이며 16층 누수피해 집주인 이야기로는 외벽 크랙작업을 했지만 비가올때마다 누수가 된다고 합니다.

누수 양상이 외벽쪽에서 부터 물이 흐르는 것이 아니라 창문과 외벽에서 동떨어진 곳에서 누수가 시작됩니다.

이 보통 위치면 난방배관 또는 수도배관을 확인해 봐야하지만 비가올때마다 누수가 된다고 하여 외벽크랙과 윗집 창틀실리콘을 확인해 봤지만 크게 의심될만한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우수관 혹은 옥상방수문제인데 우수관은 누수위치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며 옥상방수는 탑층이 아니라 탑층 아래기 때문에 제외했습니다.

 

이런경우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Comments

M 관리자 07.28 19:53
혹시 확장을 하면서 발코니에 있던 우수관을 매립해 놓은 것은 아닌지 알아 봐주세요.
만약 아니라면, PD 위치를 확인해서 연관성을 보는 것이 두번째 일 것 같습니다.
G 초롱꽃 07.28 20:04
확장한 집입니다. 저도 우수관을 의심했지만 관리소에서 우수관은 주방 반대편에 있다하여 제외했습니다.

PD위치가 무엇인지 설명부탁드리겠습니다.
G 초롱꽃 07.28 20:21
위에 평면도는에 표시를 잘못올렸습니다.
반대편 침실같은데 확인 후 다시 올리겠습니다.
M 관리자 07.28 20:21
이 도면에서는 딱히 PD가 보이진 않네요. 폴털에서 제공하는 개략 평면도에는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발코니가 독립 발코니라서 우수관이 없기가 쉽지 않은데요.
발코니에서 사용한 물을 어딘가로 빼야해서 그렇습니다.

보통 PD라고 하면, 아래 안방 화장실 내에 X 자로 표시된 구획을 의미합니다. 누수 지점 근처에는 보이지 않네요.

누수지점과 붙어 있는 계단실 쪽의 벽면에 누수 흔적이 없다면, 옥상을 통한 유입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윗집이라고 봐야 하는데, 윗집이 확장을 했는지의 여부로 중요할 것 같습니다.
M 관리자 07.28 20:22
아. 반대편 침실이면 PD가 있네요. 발코니에 X표를 친 부분입니다.
G 초롱꽃 07.28 20:30
누수위치가 빨간곳 이라면 위에있는 파란색이 pd(파이프덕트)위치라는거죠?
M 관리자 07.28 20:40
네 그렇습니다. 그 속으로 우수관이 지나갈 것이고, 이를 통한 윗집으로 부터의 누수여부를 보셔야 합니다.
G 초롱꽃 07.28 20:44
감사합니다.... 관리사무소 직원분의 말을 믿을수가 없네요...
분명 우수관이 없다했는데....

그럼 누수확인방법은 옥상 우수관쪽에 물을 부어보면 알 수 있을까요?
M 관리자 07.28 20:47
시도해 볼 수는 있는데, 물의 양이 상당히 많아야 해서 쉽게 드러나지는 않습니다.
즉 수도 호스를 연결해서 틀어 놓는 것으로는 안되고, 큰 통에 물을 받아서 한꺼번에 부어 넣는 식이어야 합니다.

옥상에서.. 도면의 PD 위치 쯤에 배수구가 있다면 하부에도 그 관이 내려간다는 의미이므로 간접 확인 가능합니다.
G 초롱꽃 07.28 20:49
큰통이라 함은 몇리터정도인가요?
M 관리자 07.28 20:51
드럼통이면 가장 좋고, 그 보다 작으면 차선입니다.
강한 비가 올 때 양이 대략 그정도 되거든요.

그게 안되면 배수구를 비닐로 막고, 바닥에 물이 채워서 한꺼번에 내리는 형식도 가능합니다.
G 초롱꽃 07.28 20:56
감사합니다. 실험후 연락드리겠습니다.
M 관리자 07.28 21:04
감사합니다.
G 초롱꽃 07.28 21:30
늦은시간에 계속된 답변 감사합니다. 관리사무소 직원분에게 전화해본 결과 아래사진쪽이라 하십니다. 잘못된 정보 죄송합니다.

비만오면 누수가되니 관리사무소 직원분은 옥상 꺽인 파라펫과 17층 상부부분에 접합부분을 의심하십니다. 옥상 파라펫에서 타고들어온 물이 16층  창문과 동떨어진부분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을까요?
M 관리자 07.28 21:40
그러긴 어렵습니다.
그 보다는 오른쪽의 발코니에 독립 배수구라도 있는지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G 초롱꽃 07.28 21:42
아래사진은 누수현장에 아파트는 아니나 이처럼 파라펫 하부에 크랙이 있는경우 탑층인 17층을 통과해서 16층 천장쪽으로 누수가 가능할까요?
G 초롱꽃 07.28 21:46
저도 우수관이 의심되어 지속적으로 물어봤으나 주변 우수관은 없다고합니다.
G 초롱꽃 07.28 21:50
17층의 창틀실리콘이나 외벽크랙이 있다 하여도 16층 천장중간부터 누수가되진 않죠? 일반적으로 외벽크랙이나 창틀실리콘 이상으로 누수가 된다면 창문쪽 천장부터 물에 흐름이 보이지 않나요?
M 관리자 07.28 22:25
네 맞습니다.
17층에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고 16층으로 내려오기는 어렵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은.. 우수관이 아니라, 바닥에 붙어 있는 배수구를 의미했습니다. 발코니에 그런 배수구가 있다면 어디론가 연결이 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혹시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윗집 침실 모서리의 단열재 뒤편으로 물이 내려가서 누수 위치까지 갈 확률은 낮지만 있습니다.
G 초롱꽃 07.28 22:31
17층은 부재중으로 가보지는 못했으나 17층도 확장을 하였다고하니 배수구부분은 없을것이라 사료됩니다.
M 관리자 07.28 22:33
그럼.. 단열재도 없을 터라...  어렵네요..
마자막 남은 것은 윗집 창틀 하부 밖에 없어 보입니다.
G 초롱꽃 07.28 22:47
감사합니다. 윗집 샤시틀하부에 배수구멍을 막은 후 물을부은 후 담수테스트밖에 없군요....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아랫집 창틀쪽부터 누수흔적이 보여야하는데... 건너뛰어서 누수흔적이 보이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07.29 12:17
윗집도 확장을 했다고 하시니...

80년대~90년대 초까지는 우리나라 콘크리트 품질이 꽤 좋았습니다.
그 당시에 지어진 아파트는 균열이 별로 없어서요. 낮은 확률로.. 윗집 창문 하부의 누수가 아랫집 발코니 천장에 비치지 않고, 방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드물긴 했어도 있긴 했습니다.

그래서 누수가 생긴 지점부터 시작해서 외벽 쪽으로 길게 절개를 해서 살펴 볼 필요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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