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분배기 누수 후 습기 및 곰팡이 문제 질문있습니다. feat 돌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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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분배기 누수 후 습기 및 곰팡이 문제 질문있습니다. feat 돌애기

G 돌아기아빠 16 246 11.15 11:14


누수 관련 첨부사진.png

안녕하세요 관리자님!

 

갓 돌지난 아이가 있는 아빠입니다.

이전 참고하라고 하신 "바닥 누수 후 건조기간은?" 글에 댓글로 달았는데 혹시나 해서 새 글로 남깁니다.

누수 문제로 너무 막막한 상황이라,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 현재 상황 정리

-. 25년 1월 인테리어 마무리 후 이사

-. 25년 1~3월 난방 가동 → 당시 누수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

(현재는 난방을 하지 않아 정확한 시점을 특정할 수 없음)

-. 25년 10월 초 싱크대 쪽 장판 울음·변색 발생 → 누수탐지 업체 통해 누수 확인

-. 25년 10월 초 누수 원인인 분배기 교체 완료

-. 25년 11월 초 장판 업체 통해 하부 점검

   → 바닥 전반적으로 습기 + 곰팡이 심각


■ 곰팡이 발생 위치

-. 사진 1, 5: 피해 구역 전반에 습기 존재, 빨간색·초록색 곰팡이 확인

-. 사진 2: 냉장고장 하부~1m 높이까지 검은 곰팡이

-. 사진 3: 걸레받이 상단에 거뭇한 부분(곰팡이 추정)

-. 사진 4: 인테리어 시 문지방 제거했으나, 내부 목재가 남아 있어 전체적으로 곰팡이 번짐


■ 현재 고려 중인 대처 방법

-. 누수 피해 구역 장판 철거 후 곰팡이 제거

-. 장판을 걷어낸 시멘트 바닥 위 지나다니는 곳만 사진 6의 매트를 깔고 생활

(갓 돌 지난 아이가 있어 맨바닥 생활이 어려움)

-. 특히 냉장고장 쪽 바닥은 시멘트를 일부 철거하여 건조

-. 함수율 측정기로 7% 이하 확인되면

→ 철거 부위 미장

→ 곰팡이 제거 전문업체 진행 후

→ 도배·장판 작업


■ 질문드리고 싶은 내용


Q1. 아이 때문에 시멘트 바닥을 완전히 노출한 상태로 지내기는 어렵습니다.

사진 6의 매트를 사용하면 건조에 큰 문제가 생길까요?

Q2. 시멘트 일부를 철거해 건조시키려면 인테리어 업체에

→ “바닥 습기 제거를 위해 시멘트 일부분 철거가 필요하다”

라고 요청하면 일반적으로 진행 가능한 작업인지 궁금합니다.

Q3. 곰팡이 정도, 바닥 습기 상황, 철거 가능 위치 등을 고려했을 때

냉장고장 부분을 우선 철거하려고 합니다.

혹시 더 적절한 위치를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Q4. 문지방 부위의 목재에 곰팡이가 심하게 번졌는데,

이 부분은 어떤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절단·교체 여부 등)


제가 생각한 조치 방식이 최선이라고 보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보다 나은 대처 방법이나 절차가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사 후 아이에게 아토피 증상이 생겨, 혹시 곰팡이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닌지 마음이 무겁습니다.

상황을 빨리 파악하지 못해 아이에게 이런 환경을 겪게 했다는 죄책감도 듭니다.

바쁘시겠지만 위 내용 확인 후 조언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11.16 23:13
안녕하세요.

1. 건조를 방해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류의 제품이 아이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환경성적표시 등 유해물질 배출과 관련된 시험성적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2. 가능한 작업입니다.

3. 곰팡이가 가장 많이 올라오는 부위를 위주로 선택하시면 무리가 없습니다.

4. 바닥이 제대로 말리면 목재는 저절로 건조가 됩니다. 표면이 부풀어서 형태를 잃은 것이 아니라면 곰팡이만 제거하면 되세요.

-----------
환기장치가 있다면 24시간 가동해 주세요.
G 돌아기아빠 11.17 14:12
감사합니다.
와이픈 아이때문에 시멘트 까놓고 생활은 반대해서
장판 걷고 습기 말리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바닥에 핀 붉은색 초록색 곰팡이는 건조 도중에 제거해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곰팡이 먹은 냉장고장, 걸레받이 등등.. 다 철거하고 작업을 들어가야 할까요?
작업 사이즈가 커질거 같네요..
M 관리자 11.17 14:30
표면의 곰팡이이는 락스를 200배 희석한 물로 닦아 내면 되세요.
걸레받이는 제거를 하는 것이 좋고요.
G 돌아기아빠 11.27 15:12
관리자님 안녕하세요
현재 장판 걷어서 말리고 있고 함수율 측정기를 구매해서 측정해보고 있습니다.

궁금한점이 하나 있는데 저녁, 난방을 하는 도중 누수 발생 영역이 아닌(물자국이 없는) 시멘트를 찍어도 함수율이 9~13 범위로 나오는데 누수된 영역이 동등수준+비닐로 덮어서 수증기 맺히는 테스트 했을때 이상없으면 장판 시공을 진행해도 될까요?
M 관리자 11.27 16:40
그렇지는 않습니다. 거의 모든 구간에 걸쳐서 9% 이내로는 들어와야 합니다. 사실 9%도 높은 수치라서, 그 보다 더 높게는 어렵습니다.
G 돌아기아빠 11.27 17:19
넵넵 하루 한번씩 확인 후에
줄어드는 경향성을 보고 드라마틱하게 좋아지지 않는다면 콘크리트 까서 말리는 것 까지 생각해봐야겠네요..!
G 돌아기아빠 11.27 17:25
아래 제품 스펙이고, 단위는 RH입니다
아래 제품으로 측정시 9이하가 나와야(이것도 높지만) 재시공 가능하다는 말씀이신거죠?
 혹시 1주 단위로 확인했을때 수치가 1~2 이상씩 낮아진다면 콘크리를 따로 까내지 않아도 될까요?
M 관리자 11.27 19:35
이런 유형의 제품은 표면 함수율일 뿐이고, 전체를 대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소 9% 이하는 되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고, 그 이후로도 감소 양샹을 보여야 재시공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마루나 장판 시공을 위한 적정 함수율은 6% 이하입니다.
G 돌아기아빠 11.28 00:09
말씀 주신 부분 이해했습니다.

오늘 퇴근 하고나서 추가로 함수율 측정기로 이곳 저곳 다시 측정해봤습니다.
함수율 측정기 구매 전 최초로 누수 피해 영역을 선정한 곳은 아래 사진과 같이 붉은색 곰팡이 또는 시멘트 색이 진한색을 띈 부분이 끝난 영역을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함수율 측정기로 장판을 걷어낸 영역 안쪽을 측정해본 결과 20% 값이 나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우선은 안쪽에 키친타올을 넣어놓고 난방을 돌려보고 있는데 벌써 약간 눅눅해 졌네요
순차적으로 장판을 걷어 가며 함수율 측정기로 측정했을때 5%이하가 나오는곳까지 다 걷어내야 할까요?
이러다가 온 집안의 장판을 걷어내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애기가 있어서 거실 안쪽은 애기가 나오지 못하게 가드를 쳐놓고 살고 있는데
장판을 다 걷어내면 현실적으로 이 집에서 살 수 있는 방법이 없는데...
물기가 눅눅하지 않는 정도라면 그냥 흐린눈으로 하고 살아야 할까요?

정말 머리가 아프네요 관리자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지 한번 의견을 여쭤봐도 될까요?
G 돌아기아빠 11.28 09:53
사진5번쪽 방 입구도 함수율 측정시 16~20정도 나오네오

최초 누수 발생영역은 함수율 30이상이였다가 현재는 10~15까지 내려오긴했는데 머리너무 아프네요
아래집에는 누수는 없다고 하셨고 분배기에서는 물이 1~2초에 한방울씩 떨어졌던게 온 집안에 퍼진건지..
장판 변형이 안왔으면 그냥 살아도될까요 나중에 또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요?
M 관리자 11.28 10:32
장판을 부분만 걷고, (내키지 않으시겠지만) 일부 몰탈을 철거해서 말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G 돌아기아빠 11.28 10:56
이미 거실쪽 장판은 다 걷어놨습니다!
추가로 장판 걷지말고 1~2군데 하부콘크리트 드러날때까지 까면 될까요?
M 관리자 11.28 11:36
네 그렇습니다.
G 돌아기아빠 11.28 17:18
넵 우선 업자 찾아보고 이야기 후에 진행해보는 방향으로 해보겠습니다.
G 돌아기아빠 11.28 18:47
안방에도 습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안방에도 시멘트 철거해야할까요? 아님 가까운 복도에 해도 효과가 있을까요?
M 관리자 11.29 09:51
습기의 양에 따라 다르므로, 호전이 없다면 그 역시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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