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집주인은 멀리살고 세입자는 바빠서
자기들 일만 중요해서 협조를 잘 안해줘 누수 탐지 일정 잡기도 쉽지 않은데
벌써 3달이 넘어가는데도 뭐 진전되는게 없어서
저만 신경쓰이고 혼자 지치네요.
2분에 한방울씩 물방울이 떨어지는데
일주일 정도 모으면 상당한 양이 됩니다. 작은 바가지 절반정도 차요.
누수 위치는 윗집 욕조 바닥 부분인데 작년에도 누수가 있어서 윗집에서
욕조 드러내고 방수 공사를 하긴 했었습니다. 그래서 누수 면적은 작년보단 줄었지만
같은 위치에서 계속 되네요.
건물 안전에 관련된 시각에선 어떤게 맞을까요?
2분에 한방울 누수라도 잡을 수 있으면 초기에 잡는게 나을까요?
한두방울 누수가지고 공사해달라고 하는 제가 너무한건가요?
다만 한번 공사를 했는데, 또 샌다는 것은.. 이번에 다시 공사를 해도 또 샐 확률이 있다는 것이니... 방수 공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땜빵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 제대로 한다는 표현이 말이 쉽지.. 화장실을 모두 완전 철거하고 다시 시작하다시피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공사를 요구할 권리가 있으시나, 이 상황을 고려하셔서 조심시럽게 말씀을 나누어 보시느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