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확장부 누수 곰팡이 보수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G 황토르 9 664 2022.10.12 20:49

아파트 탑층인데

외벽 누수로 인해 곰팡이가 있어서

관리실에서 외벽 보수 작업을 했습니다

 

이제 실내 곰팡이 제거하고

인테리어 보수를 하려고 하는데요

물론 관리실에서 책임진다고 하였습니다

 

근데 공사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조금 복잡하네요

 

제가 협회에서 보고 배운 바로는

천장, 바닥, 벽 다 철거하고

곰팡이 제거 + 단열 + 방습 + 석고보드 + 마감을 진행해야할 거 같은데

 

아무래도 관리실에서 작업을 해주다보니

공사 규모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피해를 입긴 입었는데, 이게 엄청나게 큰 피해인가를 모르겠어서

천장 바닥 벽 전체 철거를 해달라고 하기가 좀 애매한 느낌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피해 입은 세대에서 관리실 눈치를 조금 보는 상황인 거죠

 

온 벽과 천장에 곰팡이 천국이었으면

싹다 철거하고 다시 해달라고 하겠는데

애매하네요..

 

일단 창문 있는 벽, 창문 좌측벽, 창문 우측벽(곰팡이)

3벽은 무조건 완전 철거 후 진행할 예정인데

천장과 바닥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제 생각에는 제대로 된 피해를 파악하고

공사도 정확히 하려면

벽 뿐만 아니라 천장과 바닥 철거도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고견을 좀 여쭙고 싶습니다

 

또한 확장부 발코니 좌측부에

석고보드? 합판?(주먹으로 치면 퉁퉁 소리가 납니다)으로 벽을 만들고 도배를 해 놨던데

벽 철거시 이 부분을 철거하고

복구하지 않아도 가능한 부분일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속에는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으나

아마도 발코니 확장부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 벽만 철거하고 천장, 바닥은 피해서 공사하는게 맞을까요?

 

2. 천장 바닥도 벽과 함께 다 철거하고 공사해야 할까요?

금액이 커져서 관리실하고 조금 껄끄러울 수 있으나 이게 맞는 거 인거 같긴 한데...

 

3. 발코니 확장부 좌측 가벽을 철거해버리고 복구하지 않으려고 한다면,

대신 좌측벽 같은 경우 기존 발코니 외벽에 내단열 공사를 진행해야 할까요??

그럼 창호도 교체를 해야할까요??

그냥 가벽 새로 설치하고 똑같은 형태와 사이즈로 마감해버리는게 좋을까요?

 

4. 곰팡이 핀 우측벽 두께를 고려해서 공사 진행해야하는데,

마지막 사진 보면 벽에 구멍이 뚫려있는 걸 봐도 어떻게 된 구조인지 좀 알기가 힘드네요

단열재가 들어간 건지, 석고보드 마감이 된 건지...

 

이걸 싹 다 철거하면

XPS 100mm + 스터드 50mm(XPS 20mm 삽입) + 석고보드 2장

가능한 부분일까요?

 

KakaoTalk_20221012_154158798.jpg

KakaoTalk_20221012_142955537.jpg

KakaoTalk_20221006_162645364_05.jpg

KakaoTalk_20221012_142339226.jpg

KakaoTalk_20221012_142635673.jpg

KakaoTalk_20221006_162645364_08.jpg

KakaoTalk_20221012_144406741_03.jpg

 

 

Comments

M 관리자 2022.10.12 19:42
안녕하세요.

비밀글은 답변을 드리지 못합니다.
제가 임의로 비밀글을 풀기에는 사진이 포함되어 있기에, 작성하신 분께서 어느 범위까지 공개하면 될지를 정하셔서 글을 수정해 주셔야 합니다.
G 황토르 2022.10.12 20:50
비밀글 풀었습니다
답변 상세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M 관리자 2022.10.12 21:01
감사합니다.

누수가 된 시점과 지속된 기간을 알려 주시어요.
G 황토르 2022.10.12 21:09
누수는 작년 여름 부터 비가 오면 누수가 났습니다
근데 아파트가 연식이 20년이 넘도록 오래됐고
입주하기 전에도 누수가 있었다고 듣긴 했습니다만
그 전 누수의 정확한 위치는 제가 잘 모릅니다
M 관리자 2022.10.12 21:20
1. 만약 바닥까지 누수의 영향이 광범위하게 있다면 지금 쯤 집 전체의 걸레받이 쪽에서 곰팡이가 올라왔을 것입니다.
더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면 누수과 비교적 먼 지점 근처 걸레받이를 제거해서 벽 표면의 곰팡이 여부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상이 없다면 누수 부위의 벽면만 보수를 해도 무방합니다.

벽이 석고보드로 마감되어져 있다면 석고보드 제거 후에 바닥과의 틈새가 보일 수 있습니다. (오래된 아파트라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틈새가 있다면 더 확인이 쉽습니다.

3. 발코니 확장부 좌측 가벽 속에는 우수관이 들어 있을 것입니다. 그 것을 복구하지 않으면 빗소리가 거실에 들릴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장의 상황을 알지 못하니 현장에서 판단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열어 놓는다면 내단열이 추가되어야 하는데, 이 우수관 때문에 내단열을 추가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막은 것이므로, 창호와는 무관해 보입니다.

4. 끝 부분의 외기와 접한 부분은 단열재가 있지만, 주방과 면한 벽은 내벽이기에 단열재가 들어 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걸 싹 다 철거하여, XPS 100mm + 스터드 50mm(XPS 20mm 삽입) + 석고보드 2장의 시공이 물론 가능하지만 주방과 면한 벽면까지 다 단열재를 붙이려면, 해당 두께 만큼 실내 공간이 줄어야 가능합니다.
G 황토르 2022.10.12 21:30
우측벽의 경우 주방과 면하는 부분에는 단열을 하지 않고 결로방지만 450 한다쳐도
우측벽 외기와 면한 부분까지는 단열을 꼼꼼히 넣어야 할 거 같은데
그럼 천장을 뜯어야 우측 외기와 면한 벽 상부 층고까지 단열이 다 들어가지 않을까 싶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 관리자 2022.10.12 21:37
그건 이미 있을 수도 있고, 없다면 필요에 의한 공사이므로, 이번 공사에 포함될 수 있을지는 관리사무실과 협의를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는 있습니다.
G 황토르 2022.10.12 21:41
상세 답변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M 관리자 2022.10.12 21:44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