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보일러 분배기 밸브 한쪽에서 물이 새서 숨고를 통해 연락된 기사님을 불렀습니다.

밸브만 교체하면 될 줄 알았는데, 기사님이 “전체 교체해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그냥 믿고 맡겼어요.

그런데 결과가 너무 엉망이라 정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상황 요약

원래 밸브 한 개만 녹슬어 누수되던 상황이었어요.

→ 하지만 기사님이 전체 교체를 권유.

→ 결과적으로 지지대 자르고, 파이프 비틀리고, 누수까지 재발했습니다.

스테인리스관으로 교체했는데 처음부터 삐뚤게 조립돼서 물이 샘

2번이나 다시 방문했지만 여전히 불안정

원래 있던 지지대를 잘라서 출수관이 처지는 구조

문제가 없던 출수관 분배기는 스테인리스 분배기로 교체.

문제가 있던 입수관 분배기는 전열기 구멍있는 제품인지 몰랐다며 물품이 없다며 재사용.

보호 매트 대신 공동현관 카펫을 들고 와서 깔고 작업 → 집안에 모래 잔뜩…

밤늦게까지 보수하다가 결국 “고객님 말대로 밸브만 했으면 좀 나았을텐데..” 라고 하더라고요.

진짜 허탈했습니다

나중에는 자꾸 문제제기하니 화난다고 하자보수 안해준대요. 하자 없대요ㅠㅠ

혹시 여기 전문가 분들께 정식으로 하자 검증 및 견적서 의뢰가 가능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작업과정 보여드릴게요.

원래 저기 아래 동그라미 친 분배기에 물이세서 밸브만 교체 맡기려고? 했는데 전체교체를 권해서 교체했습니다.

작업 과정

공동현관에 사람들 밟고다니던 카페트(이사할때 쓰는걸 막 가져오셔서 작업하시네요..

네 이건 그렇다 칩시다.

아래쪽이 문제인데 멀쩡한 위쪽까지 다 잘라냈습니다. 그라인드로 자르고 심지오 사포질도 안했네요.. 날카로는 날이 다 살아있습니다ㅠㅠ

네 이것도 그렇다 칩시다. 전체를 교체해야한다고 하니까요

아니 그런데 원래 문제가 있어서 교체해야한다던 관은 적산량계 구멍있는 제품이 없어서 그대로 써야한다고 재사용하고 문제없던 위쪽관만 스테인레스로 교체했습니다.

 위 사진에 보듯이 중간에 한번 출수관을 입수관에다 연결시켜놓고 나중에 다 풀고 새로 작업했더라구요

그런데 교체한 스테인레스 부위 (심지어 멀쩡했던 부분) 교체한데서 틀어지면서 물이샙니다..ㅠㅠ

새로 교채한 스뎅 분배기는 한쪽기 찌그러져서 녹이슬었네요. 교체해달라니 자기가 100프로 문제생기면 책임진다고 새거라고 문제없다고 뻐팅기다 다시 물새니까 올라와서 새걸로 다시 교체해줍니다. 이제는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현재 상태

분배기 수평도 안 맞고, 지지대가 없어서 출수관이 처져 있어 장기적으로 하자 우려가 큽니다.

외관도 엉망이라

다시 들어갈 엄두가 안 나요.

동관을 자르고나서 수평조율도 안하고 조립해서 동관 비뚤어졌습니다.

스테인레스관도 수평이 안맞아서 다시 조립하라고 해서 이후에 수평을 맞추이 물이 안새더라구요..ㅠㅠ

양옆 분배기를 지지해두던 지지대도 멋대로 잘라내버려서 출수관이 지지력을 못받아서 쳐지면서 옆에있는 정수기에 기대더라구요.. 하 진짜 세상에 믿을 사람없네요.

다른 곳에 올렸을때 발견된 문제점들까지 종합하면

1. 지역난방 배관에 스뎅을 썻고 이종금속을 썻다.

2. 동분배기에 PB관을 썻다.

3. 그라인더로 동파이프를 자르고 작업했다.

4. 스뎅 메꾸라?를 플라스틱으로 썻다.

5. 분배기 틀어진게 수평안맞는것 자체가 문제다.

6. 출수관도 지지대 없이 불안정하게 있는 상태로 장기 하자 우려

현재 작업 기사님의 대응

처음엔 와이프가 모르고 현금으로 결제했는데, 숨고에서 구한거라 숨고페이로 바꿨습니다.

40만원달라고했는데 숨고페이로 결제하겠다니 44만원 달라고 해서 그렇게 줬습니다.

사장님은 고객님말대로 밸브만 교체했으면 좋았을텐데 교체하려는 벨브는 이제 구할수 없는거라서

어쩔수 없이 전체 교채를 했다. 라고 말합니다.

저기 아래 고무마킹과 너트만 바꿔주는데 요새는 마킹과 너트도 30년 사이 사이즈가 단종되나요?

기사님께 하자가 발견될때마다 하나씩 추가로  또 물어보자 기사님은 화난다며 하자보수 안해줄거라고 합니다. 

여기 협회에 계신 전문가분께 하자 검증 및 재견적을 받아볼 수 있을까요?

재견적 후 재시공 부탁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