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 준공된 아파트 탑층 세대입니다.
최근, 아스팔트슁글이 시공된 박공지붕과 세대 천장사이 환기공간에 빗물이 유입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박공지붕 끝단과 파라펫?(수직벽체)이 만나는 위치에서 내부 벽면을 타고 빗물이 흘러내리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관리소에서는 지붕 외부 방수공사없이 내부쪽 누수부분에만 석고 몰탈 유사한 재료를 도포 해놓은 상태입니다.
제가 내용증명을 통해 보수를 요청시
국토부 KCS 41 40 00 방수공사 표준시방서(외부 바탕면에 시공)까지 언급하며 외부 시공을 요청했으나, 관리소측은 지붕쪽 내부천장에만 인젝션 작업을 하겠다고 얘기 합니다.
그런데, 이미 내부천장에 누수되고 있는 부위가 유관으로 확인되고 있었는데, 그곳을 석고몰탈로 도포해서 보이지도 않는데 어떻게 누수부위를 확인해서 인젝션을 한다는 것인지도 이해되지 않지만,
아파트 지붕 방수공사는 외부바탕면에 하는 것이 원칙이고,
인젝션공법은 이미 완공된 지하주차장, 터널의 천장, 벽등 외부작업을 하기 불가능한 곳에 누수 발생시 예외적으로 검토할수 있는 방수공법이고,
지붕의 빗물 유입를 차단하지 않고 내부천장에 인젝션작업만 할 경우, 유입된 빗물이 콘크리트와 철근을 부식시키고 겨울철 물이 얼고 녹으면서 크랙을 더욱 악화시키고, 유입된 물이 콘크리트내부 미세크랙을 따라 이동하여 다른 곳의 누수가 반복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협회 전문가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아울러 이런경우 대처방법과 적용할수 있는 확실한 기술표준이나 사례, 판례등이 있을까요?
그리고, 이 경우 외부 방수작업시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아스팔트슁글 셀프수리도 가능할까요?
감사합니다.
사진 첨부:
환기공간 누수 및 석고몰탈후 사진
누수위치의 지붕의 외부 사진
아파트 마다 보유하고 있는 보수비용이 다 다르고, 공용 비용은 입주민 협의도 필요하기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비용 예측은 저희가 할 수 없으며 직접 견적을 받아 보셔야 합니다. 셀프 수리는 불가능한 부위입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선은 인젝션을 한 다음 재발을 하고 나서의 대책을 미리 협의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아파트가 보수비용이 여유가 없으리라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수 있습니다.
제가 알고 싶은 것은 저의 사례의 경우,
어떻게 방수작업하는 것이 원칙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바쁘신데 귀찮게 해서 죄송합니다.
즉, 어딘가 더 위쪽 슁글에서의 문제가 생겨서, 슁글 하부로 물이 들어가고, 그 물이 해당 위치로 누수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 슁글지붕입니다.
그러므로 슁글 지붕에서 누수가 생겼을 경우의 원칙은 전체 슁글을 다시 시공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철거 후 드러난 콘크리트 표면의 균열도 보수를 같이 해주어야 합니다.
윗쪽 슁글에서 물이 들어가더라도 결국 내부로 유입되는 부분은 사진에 표시한 부분이니까,
슁글보수업자를 불러서 현재 누수되는 위치 부분 슁글만 들어내고
그 부분 콘크리트 크랙을 방수조치(방수액을 흘려 넣고&표면 방수) 하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면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다만 방수액을 흘려 보내는 방식은 어디서 보신건가요? 아니면 그런 공사 방법이 있는 것인가요?
창자처럼 꼬불한 콘크리트내부 모형을 만들어서 시현하는 것을 봤습니다.
거의 크랙 바닥끝까지 방수제로 채워지는...
그 제품과 우레탄실리콘이나 일반 지붕 방수제를 그위에 바르면 어떨가 하는... 생각을
인젝션은 밑에서 쏘기 때문에 꼬불한 콘크리트내부거쳐 물의 유입부위까지 완전히 채우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고, 결정적으로 물의 유입을 원천 차단하지 못한다는 것인데 반해, 위에서 붓는 방식은 유입부위를 완전 차단이 가능해 보입니다.
첨고로 제가 위에 언급한 유튜브 영상 링크입니다.
https://youtu.be/TeWWyYwjKiE?si=THlMpPHLBPj-QT3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