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윗집으로 인해 벌써 3번째 누수네요
앞전 누수는 베란다 쪽이라 적당히 넘어갔는데 (베란다 방수층 문제로, 해당 위치에서 더이상 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 봤습니다), 이번엔 실내 위치 누수가 생겼습니다
평면도에서 표시한 부분 누수가 생겨 확인해보니,
화장실 벽, 안방 벽, 문과 문 사이(?) 벽까지 모두 누수가 확인됩니다
평면도에서 표시한 빨간 원을 중심으로 모든 벽에서 누수가 확인되네요
현재 벽을 타고 물이 흐를 뿐 아니라, 문틀 틈새에서도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화장실 벽 타일 메지도 물에 젖은 색상이구요 (건식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확인 가능한 부분입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윗집 누수가 맞을까요? 또 다시 윗집이랑 누수 문제로 연락을 해야하는 부분도 너무 스트레스네요 ㅠㅠ
누수로 피해보는 모든 부분에 대한 보상을 요청해야 하나요?
문틀에서 물이 흘러나오고 있는데, 향후 곰팡이나 나무가 썩는 문제가 있을까봐 문틀까지 보상을 요청해야 하나요?
무엇보다 화장실 타일 벽체는 또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누수가 확인되면 타일을 철거해서 다시 붙여야 하는건 아닌지 심란합니다
미리 댓글 감사합니다!!!
보상은 법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기에 합의를 해서 결정을 하는 방법 밖에 없고, 합의가 안되는데, 어떤 뚜렸한 목표를 만족시켜야 한다면 소송으로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한가지 조언을 드리면.. 예상되는 문제 (적어 주신 나무 썩는, 타일 등)를 보상에 포함시킬 수 없습니다. 드러나고 확인된 문제만 보상의 범위에 들어가며, 그 마저도 합의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누수로 인해 타일을 철거하고 다시 붙일 이유는 없습니다.
참고해서 벽지 보상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12월의 시작이자 한 주의 시작이네요, 따듯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누수가 잡힌 이후로 벽지 보수는 콘크리트 벽이 다 마르고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 맞을까요?
저희 쪽에서 먼저 벽지를 뜯었다간 차후 있을 보상에서 문제가 있을까봐.. 어느정도 정리되면 벽지를 뜯고 건조 후 도배를 진행해야겠어요
돈 보다 본인의 건강을 먼저 챙기세요.
우선 오늘 중으로 누수 탐지를 진행한다고 하셨기에, 확인 후 바로 벽지를 뜯고자 합니다!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뜯기 전에 사진 자료만 잘 남겨 두시면 나중에라도 전혀 문제는 없으실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