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 어르신이 살고 계신 아파트는 17층 중 7층입니다.
수개월 전 화장실 근처에서 가끔씩 삐읻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러다 두어가 전부터는 딱딱하는 소리, 이곳에서 찾아본 바로는 수격현상에 해당하는 소리가 나다가
한달전부터는 파이프에 공기가 섞여 지나가는 소리? 증기기관차소리?...첨부의 녹음파일에 해당하는 소리가 수븐 간격으로 밤낮없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낮에는 대략 5분 밤에는 3분 그러다가 한낮에는 소리가 안나기도 하고 다시 저녁 물렵이되면 나기 시작하고
도저히 수먄이 불가능할 정도로 큰소리입니다.
소리가 들리는 곳은 화장실이며, 천정정비구로 머리를 넣어 들어보기도 하고 벽면에 귀를 대어 들어보기도 했습니다.
제일 유력한 곳은 변기 뒤죡의 벽면 중 아래쪽인데, 변기의 급수밸브를 잠궈도 소리가 지속 되는 것으로 보아 저희집과는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배관을 의심하여 살고계신 3,5호 라인을 조사해 보니...전체 세대는 아니었지만 703, 705, 803, 1003에서 같은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소리가 삐익에서 수격으로 다시 기관차소리로 진화하는 양상도 같았습니다.
여기서 글을 읽다가 삐익 소링와 수격현상에 대한 글을 많이 보았습니다.
하여 밸브를 의심하고 있는데 현관옆 수전함을 열어보니 세대용 감압밸브는 설치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밸브 고장이 더 진행되어 공기방울이 많이 앃이게 되면 아파트 중층에서 주로 배관소음이 발생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럴 수 있을까요? 해결책이 있을까요?
많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관리사무소는 어렵다고만 합니다. 여러세대에서 민원을 넣었지만 제가 방문해봐도 오래된 아파트고 거주민 관리인 모두 노인이 대부분이라 해결해 줄 만큼 유능한 인력은 없습니다.
처가 어른이 한달째 신경안정제를 드시고 계셔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사정이 급합니다.
관현한 지식을 갖고 계신 분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여러 의견에 밀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