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에 지어진 구옥의 반지하 5~6평 입니다.
장판을 들춰보니 습기가 어마어마 신문지까지 끼워놓아져있어서 물먹은 썩은신문지 치우느라 고생했습니다
싹 청소하고 2~3달 말렸습니다. 업체어서 방습지를 바닥부터 30cm까지 두르고 도배를 했습니다
장판은 끝단을 위로 접어올려놓았구요 걸레받이는 없습니다.
두세달 공실로 두었더니 장판 접어올린부분과 맞닿아있는 벽지가 습기를 먹어 살짝 노래진게 보였어요
바닥 습기를 빼보고자 접어올린곳 사이에 막대기를 사이사이끼워 놓았으나 별로 효과가 없었네요
점점 곰팡이가 올라오고있어서 장판을 벽에서 2~30cm 빼두고 접어놓았습니다.
장판이 닿아있는바닥은 젖어있고 공기와노출된부분은 말라있습니다.
벽에 곰팡이 피는것이 제일 고민인데요 지금 벽지를 8cm 정도 잘라내고 플라스틱 걸레받이를 시멘트벽에 붙이고
장판이 벽(벽지)에 닿았던부분을 플라스틱걸레받이가 대신한다면 곰팡이가 아예 안올라올까요?
벽지가 바닥이 아닌 벽 바닥부터8cm 위에 붙여져있으니까 괜찮을까요?
아니면 바닥에 75x300 도기 타일같은 것을 걸레받이처럼 빙 둘러 시공을 하고, 장판은 안접고 딱맞게 자를까요?
이방법은 바닥의 습기를 타일 사이사이 메지부분으로 습기가 빠져나오지않을까 해서 질문드려요
왜 이런생각을 했냐면 반지하라 화장실이 2계단 올라가는데 그 턱있는곳은 타일이 발라져있고,
타일 옆 벽지는 젖어있지 않아있었기때문에 생각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