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난한 일반 회사원이 목조주택 건축주가 된 후기 III-6. 단열 공사와 house wrap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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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난한 일반 회사원이 목조주택 건축주가 된 후기 III-6. 단열 공사와 house wrapping

1 안락삶 9 1,553 2024.08.30 16:01

 6. 단열 공사와 house wrapping

 

선생님들 죄송합니다.

제가 이곳에 쓴 후기들을 연재하려고 하는데 동일 내용이 다른 SNS나 타 사이트에서 열람 가능하면 안된다는 조건이 있네요. 부득이 글을 내리고 향후 이런 제한이 풀리면 다시 업로드 하겠습니다.

많이 읽어주시고 댓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Comments

G elijas 2024.08.30 09:16
조선소에서 근무 했을 때 선실 내부 보온재 작업을 글라스울로 하는데 근처에 하루만 있어도 집에 돌아오면 온몸이 가렵더군요. 집주인분의 노고가 느껴집니다.
M 관리자 2024.08.30 09:23
이 쯤에서 질문이 생기는데요.
협회 표준주택은 고려해 보지 않으셨는지 궁금합니다.
1 안락삶 2024.08.30 09:29
@관리자 님
패시브건축협회 존재를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다 지나고나서야 하는 의미없는 이야기긴 한데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마음고생 없도록 협회 표준주택을 고려해볼껄 하는 후회도 많이 됩니다.
2 파란집연구소 2024.08.30 09:32
이러면 안되지만 이번편은 꽤나 웃음포인트가 많아 즐겁게 읽었습니다.
현장에서 고군분투하셨을 모습이 제가 처음 일했을때도 생각나고..
처음 같이 하시는 목수팀들은 투습방수지의 역할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셨었기에 말하다가 포기하고
매일 늦게까지 혼자 타카자리 메꾸고 테이프 하고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기밀시공위해서 적절한 인건비를 투자하는건맞을거같지만 인건비가 탑급이신 우리 기공분들을 기밀작업에 투입하기는 비용적인 문제를 늘 걱정할수밖에없죠..

우리나라는 기밀만 전문으로 하는 팀들이 생겨날까요 ?
M 관리자 2024.08.30 09:42
이미 완공되었으므로, 후회없이 잘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혹여 풀리지 않는 하자가 생기면, 이제 아셨으니 여기에 문의를 하시면 될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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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의 선정이 정성적이었던 것 만큼, 공사 과정이 정성적일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공정이 조금 꼬여서 그렇습니다.
즉 가변형방습지에 대한 골조 선시공만 되었어도 공조/전기와 부딪힐 일은 피할 수 있었는데.. 그게 협의가 안되니...

수고 많으셨습니다.
G 마틴킴 2024.08.30 10:52
글을 보자니 저의 지난 겨울이 머릿속을 스쳐갑니다 ㅠ
폼타이 안끊어도 된다던 현장소장... 제가 다 끊고 고뫄스 바르고, 도막방수는 뭔지도 몰라서 제가하고... 통기층도 모르고....
저보다 더 고생하신것 같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1 안락삶 2024.08.30 12:35
오늘도 귀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파란집연구소 님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다니 반갑기도 합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변형방습지 작업을 하다가 도저히 더는 못해먹겠다 싶은 순간이 몇 번 있었는데 한번은 '숨고' 어플로 가변형방습지만 시공할 구인글을 올려본 적이 있습니다. 다른 비닐 계통 사업을 하시는 분께서 왜 이런 카테고리에서 구인을 하냐 그런 비닐(가변형방습지)작업은 딴데 올리라며 불쾌한듯 연락 주신 기억이 문득 떠오릅니다. 아마도 투습방수지나 가변형방습지를 전문적으로 시공하는 팀은 없나봐요.
1 김동윤 2024.08.31 07:12
인테리어할때 엘리베이터 보양하시는분이 잘하실것 같은 느낌이네요.
가변형 방습지는 수량이 거의 딱맞아 떨어지는 편인가요? 중고를 구하고 싶은데 나오는 매물이 없네요
1 안락삶 2024.08.31 07:48
@김동윤 님
안녕하세요.
저의 경우 가변형 방습지는 롤단위로 판매하다보니 시공면적이 산출되면 그 숫자에 올림 또는 반올림하여 5롤 이런 식으로 구입했습니다.
인근거리 중고거래 앱이나 집짓기 카페를 보면 사용하고 남은 가변형방습지를 매물로 내놓은 것을 본 적이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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