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동네는 이름부터 산새마을이다

그렇다 새가많다

그럼 뭘 고려했어야 했을까?

조류충돌방지 장치를 꼭 해야한다

물론 법으로는 공공기관만 필수사항이지만.... (야생생물 보호 어쩌구법, 및 시행규칙보면있다)

그래도 우리는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사는것을 목표로 해야 하지 않겠는가?

새가 이렇게 머리박고 죽는경우가 허다하다

우리집도 예외는 아니였는데... 블라인드등으로 괜찮을줄 알았더니 기어코 맨유리인부분 찾아와서 한번 충돌을 해버렸다.... (새는 낙사한건지 뭔지 떨어지자마자 고양이가 물어가버렸다...)

그래서 큰맘먹고 조류충돌방지 스티커를 사다가 붙여봤다

사진판독이 잘 안될 수는 있는데, 라인형태로 붙이고 나중에 떄면 점형태의 것만 유리에 붙어서 남아있다. 물론 이론상 그렇고 라인형 테이프를 땔때 같이 점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네모난 스티커 사다가 하나하나 붙일껄 그랬나 싶더라....

그리고 이래 생긴건 아무 소용없다니까 쓰지말자. 이쁘지도 않다

끝으로 조류충돌방지 협회에 가보면 스티커를 무료로 배포하기도하니까.... 필요하신분들은 한번 이용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다

PS. 야생동물을 사랑하진 않더라도 유리에 금가는꼴 보기 싫고, 집 주변에 비둘기 외 다른 조류가 많다 싶으면 미리 붙여두시길 권장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