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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환기장치 + 대류냉방 후기_1_6월 데이터
6월 초에 휴미컨 설치와 시스템에어컨 교체를 했습니다.
이거 설치하는 것도 한 시리즈급 대하드라마를 찍었는데... 그건 나중에 천천히 올려보겠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신생아 키우는 3인 가정에서 두 장비 전력소모량이 6월에만 253.76kWh가 나왔습니다.. 컥..
6월 중순까지는 셋팅값 설정을 이리저리 실험하고 공부하느라 좀 문제가 있었고,
26도/50% 수준을 유지하면서 정상운전은 6월 말부터 한거 같습니다.
공동주택에서의 항온항습이 이렇게 비싼겁니다.. 저도 얼른 빨리 집을 지어야 할텐데..
7월부터는 온습도가 모두 높아서 THI(노란색 막대) 계산해보니 68 이하인 날이 거의 없더군요 --;
이번 장마 지나고 나면 7월 말부터 지옥의 불볕더위가 찾아올텐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ㅎㅎㅎ
모두들 장마 조심하세요~!
설정 습도를 60% 맞춰만 줘도 실내가 쾌적한 느낌이었어요.
이전까지 제습기 없이 지내서그런가봐요.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7월 데이터가 기대됩니다.^^
@잡자재 // 올 여름 더위가 정말 끝내주는거 같습니다. 오늘은 장마시즌이라 좀 살만한거 같은데.. 벌써부터 다음주가 두려워지네요 ㅜㅜ
신축 공동주택의 경우, 제대로만 시공되면 4~5리터 하우스 정도 되는 성능이라는 글을 봤던 것 같은데. 이사 예정인 아파트가 아주 잘 지어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이제 나비엔에서도 제습 환기장치 광고를 하는 것 같은데 적용하는 사례가 많아져서 나중에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선택지가 늘어난다는 것은 좋은 일이죠 ^^
@연구년집돌이 // 대단한건 아니구요.. 데이터 취득해서 정리하던 일을 오래 하다보니 약간 습관이 된 것 같습니다 ㅎㅎ
독일형 전열교환기는 프리히팅을통해 겨울철 내부결로현상을 해결하는데, 제습장치와 같이 돌아가는제품이니까 겨울에도 무리 없이 사용가능할꺼 같네요
맞을까요?ㅎㅎ
다만 제습으로 냉방하는 방식이 조금 이해는 안되는데.... 소형 히트펌프라도 있는건지?
그리고 제습은 히트펌프가 들어가있는게 맞습니다. 다만 온전히 히트펌프 증발기에 맺히는 응축수를 통한 제습은 아니고, 증발기로 RA공기를 냉각시켜 상대습도를 높이면 휴미컨의 로터 자체에 흡착성분이 코팅되어 있어서 데시컨트 제습을 수행하고 젖은 로터는 응축기 쪽의 열로 건조시켜 재생하는 구조입니다.
실내온도 상승 없이 제습이 도는 것 까지는 맘에 드는데, 생각보다 전력을 많이 먹는군요 ㅡㅜ
다만 좀더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는 싶고 한국이라는 나라는 워낙에 기후조건이 빡세고 ㅠㅠ
패시브로 돌파하려면 EVB라도 달아야 하는데 그것도 쉬운이야기는 아니죠ㅠㅠ
일단 홈페이지와 메뉴얼에는 제습모드시 750w라고 되어있는데 전력미터기로 체크하면서 제습기능을 Max로 돌려보면 피크에서 900w 넘게 찍히기도 하네요. 물론 현재습도와 설정값이 크게 차이나는 상황이 아니라면 max로 돌 일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만..
제품내에 포함된 히트펌프의 cop가 얼마인지 모르니 좀 답답하긴 합니다 ㅎㅎ
7월 31일 지나서 6~7월 전력계 데이터를 요금과 같이 엑셀로 정리해서 같이 올려드리겠습니다.
@재섭 // 놀랍게도 제 집은 evb까진 아니지만 diy 후기까지 올려놓은 외부차양 비스끄무리한걸 설치해놓은 상태입니다(...) 그래도 실내발열이 있다보니 에어컨을 아예 끌 수는 없네요 ㅎㅎㅎ
저도 그런 해결법을 쓸라고 하다가 좀만 더 차단이 잘 되게 달아보자 싶어서
몬가... 몬가 하나 하고 있는데 다 되면 협회에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