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 | 단독주택(3.9L) |
---|---|
건축물주소 | [ 03308 ] 서울 은평구 연서로 |
건축물이름 | 은평주택 _건축문화대상 우수상 수상작 |
설계사 | (주)목금토 건축사사무소 |
시공 또는 시공관리 | 선이인터내셔날(주) |
기계설비설계사 | 수호엔지니어링 |
전기설비설계사 | 수호엔지니어링 |
구조설계사 | SDM구조기술사사무소 |
에너지컨설팅 | 한국패시브건축협회 |
시공기간 | 2018년 3월 ~ 2019년 4월 |
대지면적 | 330 ㎡ |
건축면적 | 153.11 ㎡ |
건폐율 | 46.40 % |
연면적 | 339.18 ㎡ |
용적율 | 102.78 % |
규모 | 지하 1층, 지상 2층 |
구조방식 | 철근콘크리트구조 |
난방설비 | 나비엔 - NCB750_32L |
난방용량 | 37.2kW |
냉방설비 | RPUQ100S9S |
냉방용량 | 29kW |
주요외장재 | 벽돌타일, 럭스틸 |
외벽구성 | T200 비드법 2종3호 T200 철근콘크리트 |
외벽 열관류율 | 0.159 W/㎡·K |
지붕구성 | T18 OSB T50 비드법 2종3호 T200 비드법 2종3호 T150 철근콘크리트 |
지붕 열관류율 | 0.126 W/㎡·K |
바닥구성 | T40 몰탈 T60 경량콘크리트 T650 철근콘크리트 |
바닥 열관류율 | 0.132 W/㎡·K |
창틀제조사 | Ensum (Kommering) |
창틀 열관류율 | 1.00 W/㎡·K |
유리 구성 | 5PLA UN + 16Ar(SWS) + 5Cl + 16Ar(SWS) + 5PLA UN |
유리 열관류율 | 0.68 W/㎡·K |
창호 전체열관류율 (국내기준) | 1.063 W/㎡·K |
현관문 열관류율 | 0.882 W/㎡·K |
기밀성능(n50) | 0.21 회/h |
환기장치 제조사 | Zehnder - ComfoAir Q350(ERV) |
환기장치효율 (난방효율) | 86 % |
난방면적 | 197.9 ㎡ |
난방에너지요구량 | 39.36 kWh/㎡·a |
난방부하 | 20.9 W/㎡ |
1차에너지소요량 | 98 kWh/㎡·a |
계산프로그램 | 에너지샵(Energy#) |
기타사항 | 목금토 건축사사무소 mokgeumto.co.kr |
태양광발전 용량 | 4.8 kWp |
모듈종류 | LG400N2W-V5 |
태양열온수 집열판면적 | 24.9 ㎡ |
인증번호 | 2019-P-011 |
신축공사 |
은평 열린 주택
2020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수상작 _
건축주 내외는 마당있는 한옥이 좋아서 경치 좋은 북한산 자락의 한옥마을 인근에 삶터를 잡았지만 겨울에 춥고, 생각보다 마당이 협소하며, 그마저도 이웃집들이 가까이 성벽처럼 서있어 어쩌면 아파트보다 더 폐쇄적이며 더 실망스러운 자연조망을 고민하던 차에 우리와 인연이 닿았다.
열린 주택
최근의 도시형 주택들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방을 대지의 외곽에 둘러앉히는 폐쇄형 주택으로 많이 세워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폐쇄형 주택들이 결과적으로 골목에 돌아앉는 형상이 됨으로 도시의 풍경이 아파트만큼 단절되며 소통이 되지 않는다.
우리는 일단 매스를 들어올려 필로티 공간을 만듦으로 도시의 풍경에서도 답답함을 덜고 집안에서도 시선이 골목으로 연장되도록 주택의 일부를 열어두었다. 필로티 하부는 동네와 건축주가 만나는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 내부도 외부도 아닌 모호한 성격의 이 공간은 거실 혹은 다이닝으로부터 마당-필로티하부-골목으로 연장되며 마당의 영역을 골목까지 연장한다.
두 번째로 개인의 독립성이 강한 현대인의 특성을 반영하여 마스터 베드룸과 자녀방이 확실한 영역 분리가 되도록 구획하되 거실의 상부를 오픈하여 거실을 중심으로 가족들의 움직임을 서로 바라볼 수 있도록 내부를 열었다.
세 번째로 1층의 내부와 외부에는 각 실과 대응하는 정원의 성격을 달리하여 계획하되 서로 확장하고 받아들이도록 시야뿐 아니라 동선도 열리도록 하였다. 즉 거실은 다양한 스토리를 갖는 정원과 마주하며, 다이닝은 소박한 뒤뜰과 연계되도록 함으로 정원이 건물 내부와 분리되지 않고 각 공간의 일부로서의 사용되도록 설계하였다.
시퀀스(sequence)
한정된 필지로 구획된 도시형 주택에 보다 풍부한 경관을 제공할 수 없을까라는 질문에 우리는 시퀀스(sequence)라는 방식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시퀀스(sequence)는 건축공간을 이동하면서 지각하면서 체험되는 장소성을 뜻한다. 이러한 공간체험은 물리적으로 한정된 공간을 넘어 건축주에게 시상(詩想)을 던져준다. 수직동선을 이동함에 따라서, 혹은 수평동선을 이동하면서 건축주는 외부를, 내부를, 때로는 외부인지 내부인지 모호한 공간들을 경험함으로 다양한 장소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공간들을 연속되는 시퀀스 상에 배치하여 그들이 만들어내는 중첩된 레이어(Layer)는 보는 이에게 노스텔지어 (Nostalgia)를 느끼게 한다.
대지와 닮은 벽돌과 선비의 두루마기가 연상되는 검은 외장재
외장재를 선택함에 있어 주변의 어떤 맥락을 고려하여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였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신도시 주택가 풍경들이 그러하듯이 서로 간에 조화롭게 공존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었다.
우리의 해답은 형태적으로는 단순한 조형미를 살리고, 물성은 원래 있던 대지와 가장 조화로운 재료와 주택에 어울리는 따뜻한 색감을 선택하는 일이었다. 결과로 따뜻한 흙색을 머금은 회색의 벽돌을 선택하고 이웃한 한옥마을의 검은 기와가 연상되는 먹색의 검은 강판을 사용하였다. 강판에 주름을 만들어 강하면서도 드세지 않고 단아한 느낌이 나도록 하였다.
사진작가 _ ⓒ 2019. Kyungsub Shin all rights reserved.
패시브 3.9리터의 주택
산이 가까이 있어 서울의 평균온도보다 2도가 낮으며 북향으로 돌아앉은 이 주택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해 패시브 주택에 도전하기로 하였다. 기본적으로 단열재의 엇갈려 붙임으로 단열 효율을 높였을 뿐 아니라 디자인으로 인해 생기는 열교부분에는 모두 열교차단재를 설치하였다. 기밀성 유지를 측정하기 위해 골조공사가 끝난 시점과 건물이 완공된 시점에 2번에 걸친 기밀테스트를 측정하여 좋은 기밀성을 얻어내었다. 특히 철재가 붙는 부분의 단열프레임을 사용하여 설치되었다. 단열재를 고정하기 위한 단열고정철물을 이용하여 열교차단에 집중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패시브 3.9리터의 기술적인 완성도를 성취하였다.
우리의 이런 노력이 한옥에 살고 싶었고, 마당을 갖고 싶었으며, 따뜻한 주택을 원하던 건축주에게 정답을 안겨주게 되었다.
(주)목금토건축사사무소
대표 권 재 희
mokgeumto.co.kr
질문이 있습니다
이렇게 창문이 크고 넓으면 단열에 나쁜 영향이 미치지 않나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617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1935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114882&memberNo=954004&searchKeyword=%ED%8C%A8%EC%8B%9C%EB%B8%8C%ED%95%98%EC%9A%B0%EC%8A%A4&searchRank=2
건축비는 정확히 모릅니다만. .평당 1,000만원 정도일 것 같습니다.
지하 주차장 단열공사 보습이 보입니다.
내단열로 진행하신걸로 보이는데 지하 단열위치가 궁금합니다.
주차장과 운동실을 달리 한건지도 궁금하구요. 감사합니다.
주차장과 운동실도 분리되었습니다. 즉 운동실의 외부측에 단열이 되었습니다.
운동실이 외단열 / 주차장 내단열이라고 하셔서 추가로 궁금해 집니다.
그림의 A,B부분이 제가 그린거처럼 단열처라 된건지 다른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1. B부분은 사진상 노출콘크리트였는데 운동실 외단열을 어떤 방식으로 한건지 궁금합니다,
2. 아울러 주차장까지 다 외단열하는건 비효율적이어서 배제한건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차장은 천장(실과 닿는 부분)에 내단열을 한 것입니다. 물론 열교를 고려하여 일부 천장 쪽 벽에도 했지만요..
운동실은 내단열입니다. 가습조건이 없어서 내단열을 승인한 경우입니다.
1. 주차장은 상층 실과 연결되는 간접외기인 곳만 단열을 하고 필요없는 곳은 단열 안했다는 말씀이죠.
전원속집 사진을 보면 주차장 계단쪽 벽체 내단열 모습이 보여서요.
2. 운동실등 간헐적 사용공간(바닥 난방 없고, 기계 냉온풍 난방 실시)은 외단열 가능하면 외단열이 좋겠죠?
감사합니다. 관리자님,
2. 네 항상 외단열이 더 나은 선택입니다.
감사합니다.
디테일도 궁금하네요... 공사하기 어렵나요?
https://www.sedaily.com/NewsView/1ZAGFCAGTV
건축비를 대략 평당 1,000만원 정도로 예측해 주셨는데 어느 면적 기준인지 궁금합니다.
대지면적(330㎡)인지, 건축면적(153.11㎡)인지, 연면적(339.18㎡)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