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에 1층에 동향 20년된 구축, 거기다 아파트 측면 세대라 고민을 하다 생각보다 면적이 잘 나온거 같아 계약을 했습니다.
밑에는 습한 지하주차장이 있고요.
코로나때매 집도 후다닥 보고 결정했는데 오늘 인테리어때문에 집 실사를 하고는 좀 멘붕이 오네요...
몇군데 인테리어 업체 실사를 했는데 마지막 실사업체에서 바닥 습기가 좀 있는거같다고 마루 얼룩이 뜯어봐야 알거같다고 하네요... 왜 앞에 3개 업체는 아무 말이 없었는지 모르겠지만요...
집주인에게 물어보니 8년전 작은방에 누수가 있어 2번정도 작업을 했고 그 당시 생긴 얼룩이고 현재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집 전체 마루가 얼룩덜룩 합니다...
어떻게 보이시나요?
아니면 원래 마루가 10년정도 사용하면 이렇게 색이 변하나요?
아...머리가 복잡해지네요...
누수면 밑에 다 뜯어야될거같은데...
참고로 1층이라 아래는 바로 지하주차장입니다...
만약 누수나 밑의 습기가 올라올 경우 차단할 수있는 별도 시공은 없을까요?
첫집 마련하고 불면증에 잠을 잘수가 없어 염치불구하고 전문가분들께 고견을 구합니다...
누수가 있었다면 마루의 색은 이 정도로 변할 수 있습니다.
바닥을 만져서 전혀 습기가 없고, 지하 주차장에 가서 세대 하부의 천장을 올려다 보았을 때, 누수가 없다면 지금은 누수가 진행 중인 것은 아닙니다.
다만, 바닥의 누수가 있을 경우 그 것이 완전히 건조 되는 데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루를 뜯었을 때 다시 확인을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단지 작은 방의 누수로 집 전체에 저렇게 광범위하게 수분이 퍼졌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우선 인테리어 시공 시 마루를 걷어내고 확인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