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의 창호는 커튼월 인가요?
아니면 뭐라고 물리는 창호 인가요?
해당 창호는 적법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자재인가요?
열관류율에 문제는 없을까요?
디자인 적으로 매우 슬림하고 이뻐서 숙박업에 적용해보고 싶은 창호라서 여쭤봅니다!
유리의 횡하중을, 직각으로 붙인유리가 담당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열관류율에 문제라기 보다는..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긴 한데요. 그래도.. 시험성적서가 적법하고, 사용자의 의지가 분명하다면 사용 가능하세요.
보통 통유리를 사용할 경우 사용하는 방식이여서 단열성능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성적서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주거 목적으로 사용하실 계획이시면 3중유리를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커튼월은 알루미늄 혹은 스틸구조로 프레임을 구성하게 되는데 복층유리를 사용하게 되면
내부 결로를 막기가 어렵습니다.
3중유리를 사용하더라도 금속프레임 구조에 따라서 결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PVC 프레임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만 PVC는 창을 크게 낼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2년전에 현장 창호와 관련 이*창호의 공장에 공장 제작검수 갔었습니다.
그 때 진공유리로 형성된 삼중유리 제작과정을 보았습니다.
내가 기억하기론 진공 삼중유리(유리+아르콘or 공기층+유리+진공층+유리)의 열관류율이 ㅇ.500(W/㎡·K) 정도로 나와 외벽 평균열관류율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복층유리를 사용하면 간봉 주변으로 결로가 발생되기 때문입니다.
진공유리도 전체 열관류율 면에서는 상당히 우수하지만
결로가 발생되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진공 3중유리라고 하더라도 간봉 부분은 일반 복층유리와 다름없습니다.
진공유리를 만들기 위해서 테두리 부분은 유리 또는 금속으로 밀봉하니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카페 인테리어를 할 때, 아무 근거없이 그냥 리브글라스로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그건 아무도 책임질 수 없는 방식이고요..
문제는 위에 두 분이 적으신 것 처럼.. 열관류율이라서.. 건축사(?)와 허가에 필요한 열적 성능의 확보가 가능한지 상의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