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RC 골조 품질을 위한 최선의 방법

1 연암 7 1,281 2021.01.19 19:25

RC로 단독 주택 계획 중입니다.

 

수평과 수직의 품질을 위한 최선의 시공 방법은 무엇일까요?

 

너무 광범위한 질문으로 인해 송구합니다.

 

역전 지붕, 방통처럼 정리된 글이 협회에 있다면 링크 알려주시면 정독하겠습니다.

Comments

1 두둥등장 2021.01.19 19:19
디테일하고 비싼 목수분 쓰면되지않을까요?

철근 제대로 넣고 각도도 맞추고 겹처서 철근 간격이 취약할것 같은부분에 커플러 사용하고 벽마다 추와 트렌싯으로 수직 체크하고 파이프를 한 면만 대지 않고 양쪽에 대고
옛날 방식으로 반생이와 파이프로만 하는게 아닌, 거푸집 부품을 적재적소에 사용하시는 분으로 구하시는거죠.

예로 기둥 거푸집에 볼트너트 관통시켜서 각목을 연결하여 거푸집을 잡는 분도 있지만 기둥 4면에 파이프를 다대고 지지대까지 챙기는분도 있죠.

또한 바이브로 깊이 쑤시면 터질까바 맘조리는 목수도있지만,  사방으로 보강하고 노후된 폼을 쓰지않아서, 골조면이 잘나오게 깊이 계속 쑤시라고 소리치는분도 계십니다.

다 품이라 결국 돈 차이같습니다.
M 관리자 2021.01.19 21:29
위에 두둥등장님이 적으신 것이 직설적인 정답인데요..

좀 풀어서 말씀드리면..
1. 계약이 중요합니다. 비용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것 같지만, 문제는 비용을 더 주어도 하지 못하는 곳이 늘어가고 있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골조 품질에 대한 내용을 대략적이더라도 계약서의 특기사항으로 명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그 숫자를 보면 시공사가 협의를 통해 기준을 낮추어 달라고 하면 오히려 괜찮은 곳일 것 같습니다. 무언가 해보겠다는 의지이기도 하고, 그 조절된 기준만큼은 맞추겠다는 표현이기도 하니까요..
계약서에 적어야 할 대략적인 골조 품질의 기준은 (자체 기준은 있습니다만, 너무 현실과 멀면, 아예 시도조차 할 수 없으므로) 실제 골조팀과 협의를 하고, 다음주 월요일 까지 올려 드리겠습니다.

2. 현실상 골조는 외주를 주게 됩니다.
그러나, 해당 시공사와 꾸준히 같이 일을 하는 골조팀이 있고, 그 때 그 때 바뀌는 시공사도 있습니다.
다만 지역이 아예 다르거나, 본사와 거리가 너무 먼 현장의 경우, 그 지역의 골조팀을 살 수 밖에 없겠지만, 자주 하는 지역이라면 거의 항상 몇 개의 팀과 계약을 하게 되는데요..
그런 식으로 .. 해당 회사와 충분히 여러번 일을 한 골조팀에게 외주를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다음 일도 해야 하겠기에, 계약에 적힌 품질을 유지하려고 할테니까요..

3. 최소한 바이브레이타 만큼은 규정대로 (특히 빼내는 속도와 그 간격, 그리고 깊이)를 지키는 것도 계약에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골재와의 분리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거든요.

4. 영상을 이미 보셨겠지만, 일체타설은 피하시고요.

이 정도입니다.
기준은 정리되면 올려 드리겠습니다.
1 연암 2021.01.19 21:36
관리자님 감사합니다.
현실에 맞는 좋은 안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응원합니다.

기준이 나오면 그 기준을 맞추기 위한 기술적 방법도 논의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M 관리자 2021.01.19 22:18
사실 방법은 하시는 분들이 거의 다 알고 계시어요.. 돈과 시간에 밀려서.. ㅠ
1 연암 2021.02.15 13:26
관리자님, 송구하지만 혹시 RC 골조 품질을 위한 가이드가 나왔는지요?
M 관리자 2021.02.15 15:39
아. 죄송합니다. 아직 완성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가이드는 아니고요. 그저 오차범위의 정리입니다. (길이 및 폭에 대한 오차범위)
즉, 집 전체 길이가 10미터일 경우, 하자로 보는 오차 한계인데요.

죄송합니다만, 내일까지 정리해서 올려 드리겠습니다.
1 연암 2021.02.15 22:32
아... 아닙니다. 제가 오히려 죄송하지요.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