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콘크리트 건조습, 폭풍우로 인한 추가습도로 창호에 결로가 맺힐수 있나요?

6 gklee 25 1,899 2020.09.07 21:45

창호 하단부 유리부터 프레임, 코킹에 두드러지게, 이슬이 맺혀있는것이 확인됩니다. 콘크리트 건조수분과 폭풍우의 습기가 가중되어 발생한 결로로 보고 안심하면 될지 판단이 되질 않습니다. 아무리 패시브하우스라고 해도 창호 프레임부근, 특히 코킹부근은 가장 취약한 부위일테니까요. 저는 외부 단열재와 돌출시공된 창호사이에 틈이 다소 비어있음으로 인한 선형 열교라고 판단하고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꼼꼼하게 채워진다면 이런 상황에서도 결로가 없는것이 정상인가요?

Comments

M 관리자 2020.09.07 23:15
지금의 기후 하게, 공사 중이라면 정상의 범위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누수가 아니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6 gklee 2020.09.08 00:26
안심하고갑니다. 감사합니다.
6 gklee 2020.09.09 15:44
누수로 판단되는 부분도 계속 외부 단열재를 뜯어 보수 보완하면 확실한것을 물을 뿌려 테스트해보자는데 그냥 뜯고 처리 하자고 했습니다. 유튜브에 관리자님이 외부 마감을 방수로 본다는 이야기를 하며 두분이 웃으시는것을 보고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지금저희가 그렇게 되어있는걸 깨닳았거든요. 그부분 뜯고 보완하는게 그렇게 큰 비용이 들고 그렇게 힘든일일까요? 화가 납니다.
M 관리자 2020.09.09 15:48
현장의 상황을 알지 못하니, 제가 드릴 말씀은 없어 보입니다.
6 gklee 2020.09.09 19:24
지난번 말씀해주신 방법대로 창호가 이어지는 상부에 조치를 하려고 합니다. 단열재에 메쉬미장만 되어있는 상태에 마감재가 붙기전이 그나마 작업이 가능할것같아서요. 지금은 그러니까 상부의 일부만 투습방수 테잎이 되어있는 상황입니다. 말씀해주신 정석은 창호 상부를 시트로 한번 쭉 덮은 다음 그 뒤에 골조와 창호 사이에 투습 테이프를 시공하는것이었는데 테잎을 그먕 두고 보완을 요구할지 테잎 뜯고 골조 면정리 확실히 한 뒤에 시트 덮고 테이핑을 요구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M 관리자 2020.09.09 19:43
언급하신 것 처럼 창틀을 하나로 하지 못한 상태로, 그 이음매 부분에 대한 처리를 고민해야할 상황인데요..

그건 말씀드린 바와 같이..
방수, 파라펫 상부 두겁, 난간 등에 대한 디테일의 건전성과 상관이 있습니다.
6 gklee 2020.09.10 17:13
테잎은 그대로 두고 프로클리마 비스콘으로 창호 연결부위 상부와 골조 연결부를 덮어서 시공하면 괜찮을까요? 오늘 창호 제작업체와 논의하여 제안을 받았습니다.
M 관리자 2020.09.10 21:53
그것을 하더라도 지금의 단열재를 잘라 내야 하는 거죠?
6 gklee 2020.09.10 22:40
미장마감이 되어있는 면을 굳이 잘라내지 않고 저렇게 사선으로 도려낸 뒤 처리가 끝나고 잘라낸걸 폼을 쏴서 틈을 메우면서 도로 갖다 붙이고 어차피 저 면의 하단 - 지표면과 수평인 면 - 은 지난번 문의드린 덧방이든 뭐든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기에 겸사겸사 추가로 하는 일은 줄지 않나 하는 판단에 제안을 했습니다. 저렇게 도려낼때 하부의 면이 오픈되는 면 폭은 약 15센티정도라서 손을 넣어 뭘 바르거나 상태를 확인하거나 어떤 시공을 하기에는 충분한 공간이 나오지 않나 저는 판단하고있습니다..
M 관리자 2020.09.10 22:47
이 것도 사실상 어려운 방법입니다.
외단열미장마감을 절개한 후, 새로 보수를 할 때 작은 면이 아닌 이상, 메쉬가 서로 100mm 정도 겹쳐야 합니다. 즉 이렇게 절개를 한다면, 말씀하신 것 처럼의 보수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렇게 하려면, 창문 주변으로 별도의 마감(금속판 마감과 같은...)이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6 gklee 2020.09.11 02:33
아 덧방으로만은 안되는거군요 또 막히네요
M 관리자 2020.09.11 11:53
아마도 최후의 방법은 지금의 삼각형을 좀 더 가파르게...
즉, 외측 모서리에서 더 안쪽으로 들어와서 절개를 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손이 겨우 들어가 정도로...
그러면 그 이음매에 장기적으로 균열이 생겨도 건물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6 gklee 2020.09.12 20:55
그럼 붓으로 칠해야겠군요. 프로클리마 비스콘이면 솔루션으론 괜찮을까요?
M 관리자 2020.09.13 12:11
그런데.. 이런 보수는 완공 후 언제든 할 수 있는 작업이거든요.
누수가 생기면 해도 되지 않을까요?
외단열미장마감일 경우 하부 물끊기만 잘 만들어 주고, 외피의 건전성이 확보되면 괜찮은 부위인데요.
6 gklee 2020.09.14 08:40
누수가 발생하지 않았던 남측창호의 경우는 뜯지 않고 북쪽만 요청을 했습니다.
6 gklee 2020.09.14 08:42
문제는 북측인데.. 단열재와 마감이 벽체를 전부 둘러싸는 남측과 달리 북측은 단열재와 미장마감이 양측 중정 벽체에서 끝나고 계단도 얹혀지고 난간도 이쪽에 구멍을 뚫고 설치하게됩니다. 이 틈으로 장기적으로 물이 샐수 있을 가능성이 너무 커보여서요
6 gklee 2020.09.14 08:48
그래서 실제로 북측에서만 누수가 확인되었었기에 남측은 말씀하신것처럼 외벽의 마감 건전성, 지붕과 두겁의 건전성을 믿고 놔두기로 하였습니다. 마는, 주말에 방문했을때 북측의 단열재를 뜯은것을 보았더니 테잎도 들떠있는부분들이 있고 창호 윗면이 커버가 다 안되어있어서 이래서 샜구나 싶더군요. 불행히도 전달이 잘못되었는지 지난번 문의드린것처럼 비스듬히 커팅하지 않고 그냥 밑쪽 한 20센티정도를 전부 잘라낸 상태입니다. 다행히 창호업체가 부담하여 창호 위쪽 옆쪽에 대해 비스콘 시공을 할 예정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6 gklee 2020.09.14 08:50
뜯어진김에 윗면을 살펴봤는데 창호의 위쪽을 덮은 테이핑이 사실은 창호 외부의 옆면을 약 1센티라도 덮고 단열재나 마감도 그정도를 덮으면 방수층이 보완될것같습니다.
6 gklee 2020.09.14 10:46
협회 유튜브방송과 기술자료에 기반하여 방수는 창호주변에서 끝나야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결단을 내렸습니다. 항상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협회의 좋은 내용이 있고, 건축주측에서도 용기를 내야 그것이 현실화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M 관리자 2020.09.14 12:32
불행 중 다행이네요.
마감 공사중 의문사항이 있으시면 다시 질문 주시어요.
6 gklee 2020.09.14 23:19
일단 이런식으로 하면 어떻겠는가 하고 의견을 전달했습니다.(좌 -현재, 우- 제안) 정확한건 세부도면을 업데이트해서 시공을 할것이구요. 다만 골조와 단열재 사이로 타고 흐른 물이 그대로 빠져나가게끔 단열재와 창호 사이를 살짝 틈을 둬야하나 생각이 미치고, 그러면 외기가 들어와 단열성능이 떨어질것이라는데 생각이 미칩니다. 어떨까요? 안으로 스며든 물이 빠져나가지 못하면 습이 차고 곰팡이가 생길것같은데.. 암만 생각해도 창호 돌출시공은 열교 하나를 제외하고 모든것을 희생하는것같습니다(생각해보면 돌출된 창호 주변이 기밀하게 단열되기 어려우니 - 빈공간들- 열교도 설계상, 이론적으로만 잡히는것이고 실제 성능은 더 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전의 경우 누수가 발생했을때 당시 어차피 자연은 구멍을 찾긴하더군요(단열재 겹침시공한 밑으로 미장마감을 뚫고 물이 떨어짐)
6 gklee 2020.09.14 23:26
생각해보니 단열재도 저렇게 몰딩을 만들어 끼워넣을 수 없으니 현실적으론 이렇게 될것같습니다. 저 채워넣는 폼을 통해 혹시라도 스며들 물은 빠져나가면서 단열도 가능한 폼재료가 있으면 말이 될것같은데 어떨까요?
M 관리자 2020.09.15 00:14
구멍까지 내는 것 또는 투수가 가능한 폼 등 모든 것이 안될 것 같습니다.
그 보다는 그 노력으로 외벽이 더 건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파라펫 쪽에서의 누수가 아니라면, 약점이 되는 곳이 없지 않나요?
G 쭈우 2020.09.17 09:47
부럽네요 그래도 창호업체가 책임을 느끼고 보수해주니까요 저희 창호업체는 창호를 치장벽돌과 단열재에 반반 걸쳐서 시공해놓고 누수는 벽돌이 문제다 그동안 아무문제 없었다하면서
책임은 없지만 원하면 창호는 들여준다고 해놓고 올때마다 창호을 들이면 프레임이 상하고 지금에서 더 나빠진다 별로의미가 없다 발수랑 코킹으로 다 막을수있다
그얘기만 반복이네요
 좀더 애기를 해봐야겠지만 벽돌조적전문가 불러서 창호위에 길게 물길잡는 플레슁 처리 생각하고있네요
M 관리자 2020.09.17 10:39
협회 자재협력사라서.. 문제가 있을 경우 안 해줄 수 없을 겁니다.
문제가 있는데, 대응이 부실하면 자재협력사에서 임의탈퇴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