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지하층 외단열

1 초보건축기사 1 1,868 2020.08.29 09:51

안녕하세요.

초보건축기사입니다.

 

얼추 첫 현장이 마무리되고 다음 현장을 준비해야 할 때 가 온것같습니다.

 

현장을 어떻게 진행했는가? 복기를 하는과정에

 

처음 설계의도는 이러하였지만, 엔지니어로서 대안을 놓을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현재 저희 현장의 경우 지하층 내부마감은 당초 일반석고였지만, 후에 방수보드와 CRC 보드를 사용하는것이 옳다고 판단되어 일반석고 3p -> crc 1p+방수석고2p로 내부 공사를 진행을 하였는데요.

 

문제는 그러한 마감 처리를 하지않은 pd실 입니다. 시멘트 액방후 도장마감을 하였는데, 잔손을 보다보니 곰팡이를 발견하였습니다.

 

방화문을 닫아두어 환기또한 안될 것이고, 날씨가 워낙 고온다습하고 위치가 합벽마감 부위라 다습할 것은 예상하였으나, 당초 시공계획을 잡을때 외단열재 변경등의 대안으로 습을 먼저 잡는 다거나 예상을 하였다면 적절한 대처에 대하여 의문이 들어 질문을 남깁니다.

 

현재 현장은 비드법2종1호로 시공되어있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0.08.29 14:40
사실 이런 류의 대화는 평/단면이 있어야 하는데요. 그게 없으니 일반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하층의 외단열은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서 너무 먼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인접대지와의 관계와 방수층의 형성 등....
만약 이 전제가 갖추어 진다면, 당연히 외단열을 해야 하고, 또 그러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래도 최소한의 열교방지를 위한 디테일과 실내로 침투되는 물처리, 그리고 공기의 순환을 위한 환기장치와 더불어, 더 나가서 (최근 협회가 큰 관심이 있는) 제습환기까지로 이야기가 이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번외로...
2종은 3호가 아닌 1,2호는 경제성이 낮다고 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