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 :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25407
안녕하세요, 저는 지지난주에 이곳에 빗물 누수 관련 글을 올렸습니다.
지난주 일주일 간 안방과 거실 빗물누수 부분 도배를 드러내고
우레탄 인젝션 방식으로 내부에 우레탄을 채워 내부방수를 했습니다.
비가 올때마다 체크해서 한번 더 추가로 시공을 하였고 이제 다시 도배지와 걸레받이를
넣을려고 하는데요.
기존 걸레받이가 MDF 재질이었는데 이것때문에 그런지 벽체 습기와 바닥 습기를 머금어서 모서리 부분에서
걸레받이 윗부분 벽지에서 곰팡이 얼룩이 생기는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벽체에 문제가 있던
빗물 누수 부분은 해결했지만 지층이어서 땅에서 올라오는 습이라든지 MDF가 먹은 습, 걸레받이가 먹은 습을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기존 MDF로 처리하면 추후 다시 벽지 위로 살짝 곰팡이가 피어오를것같아서 걱정입니다.
혹시 조언을 좀 구할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
PVC 재질의 걸레받이가 있으나 근본적인 원인의 해결방안은 아닙니다.
올려주신 3장의 사진이 전부 지중에 묻힌 벽체 쪽인가요?
이를 확인하는 방법 혹은 말리는 방법은
가장 많이 젖은 곳의 바닥을 매트콘크리트부위까지 까낸 다음에(엑셀 파이프의 손상을 주의해야합니다) 신문지를 다량 껴넣어 신문지를 주기적으로 교체하며 말리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만약 누수가 잡히지 않았다면 우기 때 물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럴 경우 방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조금 맑아지면 공업용 방수 실리콘을 구입해서 벽체와 지층 부위의 크랙으로 의심되는 부위에 조금 도포할 계획입니다.
걸레받이 소재가 지층에서 올라오는 습이나 누수에 의한 습의 전도를 막는것의 본질적인 해결은 아니겠지만,, 어쩔수없이 MDF로 시공을 할려고 합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방수 공사도 처음해보고 집 수리도 처음해보는데 역시나 세상에 쉬운일도 완벽한것도 없네요.. 감사합니다~!
해당 부위는 "우레탄실리콘"을 사용하시어요.
실리콘을 쏘는 부분은 벽돌조 콘크리트 건물 외벽에 생긴 크랙(육안으로 확인가능한)과 지층과 벽돌조 건물 사이에 발생한 균열 사이에 처리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공업용 방수 실리콘"은 인젝션 업체 사장님이 알려주신 것인데 저도 그 의미를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만 들은대로 적어보았습니다. 관리자님이 알려주신 "우레탄실리콘"을 사용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