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실례합니다. 바닥 단열에 관한 질문을 드립니다.

1 큰머리 5 4,180 2014.01.02 11:30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3월에 결혼을 하고, 빌라를 구입한 사람입니다.

신혼의 달콤한 꿈을 빌라에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더위에는 강하고, 와이프는 추위에 강합니다.

저는 사람이 사는게 다 비슷하게 산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비슷한 환경의 집이겠거니 하고, 덜커 구입을 하고, 한 해를 지내는 도중

여름에 좀 덥네 라고 느끼고, 겨울이 되어 보니 정말 춥더군요?

그래서 이래 저래 찾아본 결과 단열이라는게 빌라에는 잘 안되어있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소핑크"라는 스폰지를 벽에 덕지 덕지 붙여 놓았습니다. 확실히 벽에서 들어오는 한기는 붙인 부분이 확실하게 잡혔습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 지내다 바닥 부분에서도 조금씩 찬 바람이 나오는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바닥에도 "아이소핑크"라는 단열재를 붙일까? 라는 생각을 하고난 뒤의 생각이 단열재를 바닥에 붙여버리게 된다면?

단열재를 붙이고, 보일러의 배관이 단열재 밑으로 가게 되어있기 때문에 방안의 온도가 따뜻해지는게 아니라 그 열이 바닥으로 다 흡수 되겠거니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이 맞는지요? 만약 맞게 된다면? 혹시 "체크벨브"처럼 열이 한쪽으로 들어오는건 가능하고, 나가는것을 막아주는 그런 단열재가 없는지요?

지금 바닥 공사를 하지 않고, 단열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4.01.02 11:46
안녕하세요.. 빌라 2층에 사실 가능성이 높으신데...

말씀하신 방법은 "불가" 입니다. 또한 뒤에 언급하신 제품도 없구요..

굳이 하신다면.. 매우 큰 공사가 되겠지만... 단열재를 깔고 그 위에 다시 온돌을 설치하는 방법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아니면. 아예 온돌을 다 들어내고.. 단열재 부터 새로 설치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떠나서.. 지금 처럼 단열재를 실내 측에다 시공하는 내단열 공사는 여러모로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모르긴 해도.. 지금 벽에 시공하셨다는 단열재를 내려보면.. 그 뒤에 곰팡이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고... 만에 하나 화재시에 그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1 큰머리 2014.01.02 11:50
빌라 1층에 살고 있습니다. 2층에 살면 그래도 아랫집 열기로 효과를 볼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런 제품도 없고, 다 들어내야 한다니.. 좀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구입을 했었어야 하는데 큰 비용을 드려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M 관리자 2014.01.02 12:01
네.  저는 1층이 주차장인 빌라의 2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층이시라면  그보다는 괜찮으신 상황이실 것입니다.
위로는 안되겠습니다만 주차장 2층에 사시는 분들은 정말 힘드시거든요.
1 환이아빠 2014.01.03 21:37
정 방법이 없으시면 구입하신 주택이니 지금 바닥 그대로 놔두시고 건식난방을 깔아버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1 큰머리 2014.01.06 09:29
댓글을 이제 보았습니다.

건식 난방이라는 난방법이라는게 있군요? 나온지 얼마 안된 난방법인것 같습니다. 조금 더 두고 보고 생각을 햅보겠습니다.

새로운 난방법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