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창호 관련

1 조정환 4 5,177 2013.05.13 00:29
관리자님 안녕하세요?
창호 관련해서 몇가지 문의 드리겠습니다.
 
1. 단창 두 틀로 이중창을 설치 할 때 각 단창의 태양열 복사 지수(SHGC)와 가시광선 투과율(VLT)이 겹치게 되는데 겹쳤을 때의 값을 어찌 계산 하는지요?
 
2. 성능이 다른 단창을 이중으로 시공(결국 이중창)할 때 높은 성능의 창과 낮은 성능의 창의 위치는 건물의 내측과 외측 어느쪽으로 시공 하는게 효율적인지요? 상관 없을까요.
 
3. 벽체의 단열재가 2 가지 이상일 때 이중창 시공시 창의 중심 위치는 벽체의 어디 지점이 가장 효율이 높을지요?
 
4. 창호에서 유리의 성능보다는 대게 틀의 성능이 떨어진다고 하신것 같은데 단창 두개를 이중창으로 설치 할 때 각 단창 틀과 틀 사이에 단열재(우레탄 폼이나 기타 단열재가 충전된 공틀)를 설치 시공한다면 창틀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지요? 열관류율 계산을 해보면 성능이 좋아지긴 하는데 실제로도 같은 성능을 보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상 입니다. 수고 하세요^^.
 
 

Comments

M 관리자 2013.05.13 22:37
안녕하세요..
1. 단창 두 틀로 이중창을 설치 할 때 각 단창의 태양열 복사 지수(SHGC)와 가시광선 투과율(VLT)이 겹치게 되는데 겹쳤을 때의 값을 어찌 계산 하는지요?
-> 시뮬레이션으로만 가능하며 산술적 계산을 사실상 불가능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대강의 결과를 말씀드리면, SHGC와 가시광선투과율 모두 "단창성능 x 0.75" 정도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이 방법은 그러나 유리 종류에 따라 다소 상이하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2. 성능이 다른 단창을 이중으로 시공(결국 이중창)할 때 높은 성능의 창과 낮은 성능의 창의 위치는 건물의 내측과 외측 어느쪽으로 시공 하는게 효율적인지요? 상관 없을까요.
-> 이 역시 단열의 개념이라 외단열이 좋습니다. 즉, 성능이 좋은 창을 외부에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여기도 변수가 존재하는데 기밀성능도 보셔야 합니다. 기밀 성능이 같다면 성능이 좋은 창이 외부에 있는 것이 맞습니다.
 
3. 벽체의 단열재가 2 가지 이상일 때 이중창 시공시 창의 중심 위치는 벽체의 어디 지점이 가장 효율이 높을지요?
-> 이 역시 같은 외단열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외부쪽 단열재에 위치시키는 것이 맞습니다.
 
4. 창호에서 유리의 성능보다는 대게 틀의 성능이 떨어진다고 하신것 같은데 단창 두개를 이중창으로 설치 할 때 각 단창 틀과 틀 사이에 단열재(우레탄 폼이나 기타 단열재가 충전된 공틀)를 설치 시공한다면 창틀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지요? 열관류율 계산을 해보면 성능이 좋아지긴 하는데 실제로도 같은 성능을 보일지는 모르겠습니다.
-> 이론적으로는 성능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중공층의 넓이가 너무 넓어지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여름에 내부의 온도가 많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손실을 따져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알루미늄프레임이라면 사이에 추가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수 있겠으나, PVC라면 그냥 사용하셔도 될 듯 합니다. (제품을 몰라서 통상적인 범위내에서의 답변입니다.)
 
감사합니다.
1 조정환 2013.05.14 00:23
답글 감사 합니다^^.

그렇다면..
 1. 말씀하신데로 단창성능 * 0.75로 대략 계산해서 태양열 복사지수가 0.2 라면 여름에 외부 차양이 거의 필요 없는 정도의 수준으로 봐도 되는가요?  반면 겨울에는 태양열 취득이 미미 하겠구요. 또한 가시광선 투가율을 같은 방식으로 계산해서 0.33 이면 대낯에 실내가 밝기가 어느 정도 인가요. 감이 오질 않네요.

 2, 3. 외단열 개념으로 본다 하시면 외단열 외부 끝에 이중창의 외부 끝을 맞추는게 효율적이라는 말씀이신지요? 저희 현장이 alc 블럭 300mm에 외단열 고밀도 그라스울 180mm 인데 그라스울 외부 끝에 이중창의 외부 끝을 맞추는게 맞는 것인지요.

 4. pvc 프레임 입니다. 제품명을 올리기가 좀 그래서요.

감사 합니다.
M 관리자 2013.05.14 08:23
1. 네.. 그렇습니다. 아마도 0.2정도의 SHGC라면 이득보다 손실이 클 것입니다. 가시광선 투과율은 너무 정성적이라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어둡긴 합니다만, 아주 어두운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x 0.75는 두창의 성능이 동일한 경우의 대략적 산정방법입니다.


2,3. 보통 단창 프레임의 두께가 약 80~110mm 정도하므로 외부 정상밀도 글라스울이 180mm 라면 구조적으로 끝단에 맞추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ㄱ" 브리켓을 이용하여 외부창의 안쪽을 ALC 의 외부선과 맞추는 것이 최선일 듯 한데요.
보통의 단창은 내부에 보강철물이 없는 경우가 있어 이 경우 브라켓을 이용하여 ALC의 외부쪽에 달아매는 작업은 장기적으로 창호 하부 프레임이 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설치방법은 해당 창호회사에 문의를 해보아야 합니다.
이런 방법을 택하시면 안쪽창은 당연히 ALC 위에 올라가게 되구요..

감사합니다.
1 조정환 2013.05.14 09:21
답글 잘 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