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외부 통기 지붕 결로 관련

1 조정환 34 13,806 2013.04.06 16:57
안녕 하세요?
수고 많으십니다.
개인적으로 협회나 인터넷등으로 답을 구하지 못하여  문의 좀 드립니다.

제가 계획하고 실행하고 있는 지붕 마감은 이렇습니다.
실내부터 위로 => alc T200 패널(천정) + alc T200 패널(박공지붕) + 4 by 4각재(가로 각재 사이에 R11)
 + 2 by 10 각재(세로 서까래 사이에 r11 두겹) + osb + 방수 시트 + 경량 스틸 강판.

서까래 규격 밴트를 시공 하지 않고 2 by 10 상부 약 50mm 남는 공간을 밴트 대용으로 사용하려 합니다.
제 생각에는 외부 통기 지붕으로 보이는데 이 경우 통기층에서 결로가 생기지 않을까요?.

내부 통기 지붕으로 하려고도 생각 했었는데 시공이 까다롭고 비용이 많이 들거 같아서 좀 쉬운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심히 걱정이 됩니다. 결로 생기면 완전 쥐약인데ㅠㅠ

현재 서까래 가공하고 양중후 4by4 각재 시공하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개선할 내용이 있으면 수정하려고
합니다.

좋은 답글 부탁 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3.04.07 23:04
안녕하세요..
하부단열이 충분해서 결로가 생길 구조는 아닙니다. 일단 최선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통기층에 단열재가 직접 노출되어져 있는 것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
또한 지붕 경량스틸강판 공사를 하면서 일부 방수층을 훼손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별도의 투습방수층을 깔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R11 단열재는 반드시 누드형식(비닐이 쌓여져 있지 않은..)을 사용하시구요..
투습방수지는 타카로 적당하게 2x10에 고정을 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1 조정환 2013.04.08 11:12
시원한 답글 감사 합니다. 그림과 같이 시공토록 하겠습니다.

몇가지 더 문의 드리겠습니다.
타카핀의 내구성이 의심스러운데 422 나 1022 류의 타카핀은 물에 직접 닿지 않더라도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얼마 안가 녹이 발생 하거든요. 그림과 같은 환경에서 보강철물(메가타이) 이나 목재용 ㅡ자 타카핀, ㄷ자형 타카핀의 내구성을 어느정도로 보시나요?

구조체 배면이 철근 콘크리트 벽체(1층)와 alc조적벽체(2층)가 만나는데 철콘 부분에는 비드법2종1호 약220mm, alc 부분에는 그라스울 r11 두겹을 시공 할 계획입니다. 철콘 부분에는 통기층을 생략해도 될런지요? 열관류율 차이를 맞추려보니 비드법 단열재가 가능한 두껍게 가야 해서요.

페시브하우스 성능의 시스템 창과 단열문의 단가를 알아 볼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지족동 페시브하우스의 hebel 창이나 문 같은 경우는 일반 개인이 구매할 수는 없을것 같고,
우선 예산 책정을 해야 해서 대략적인 가격 라인만이라도 알고 싶습니다. 국산 1등급 이중창, 시스템창과의 간략한 가격대 비교가 있으면 더 좋구요.

건설업자가 아니고 일반 개인이다 보니 문의드리는 내용이 아주 기초적인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런 문의에도 성심껏 답해 주시는 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의 집이 생각대로 성공적으로 완공 된다면 패시브건축협회 공입니다^^.
M 관리자 2013.04.08 12:56
타카핀은 결국 임시고정용이라 내구성에 큰 의미가 없습니다. 지붕 마감재가 고정이 되면 무방합니다.
구조체 배면 부분은 제가 잘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ALC에 글라스울이 어떻게 붙는지도 잘 모르겠고, ALC+글라스울=비드법단열재 로 열관류율을 맞추시겠다는 말씀같은데, 가격을 고려해 보면 2종1호는 과한 선택입니다. 2종3호로 두께를 맞추시는 것이 훨씬 경제적입니다.
통기층이라 하심은 벽면의 통기층을 이야기하시는 거겠죠?
콘크리트+비드법단열재에는 통기층은 필요없습니다.

가격은 저희도 프로젝트별로만 알고 비교를 할 만한 자료를 가지고 있지는 못합니다.
창은 국내에 3개의 회사가 있으니 찾으시기 어렵지 않으실 것입니다. 아마도 개별적 견적을 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시스템 창호는 크기로 가격을 따질 수가 없거든요. 하드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작다고 싸거나, 크다고 그 비례로 비싸지지 않아서요..

국내에서 수급가능한 패시브하우스용 창호/단열문의 생산 수급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융기 : 창호
엔썸 : 창호(독일 퀘머링), 단열문
세린에너피아 : 창호(독일 레하우)

감사합니다.
1 조정환 2013.04.08 14:23
예전에 외벽 외단열 관련해서 문의를 드렸었죠.
alc 외벽 + 가로상(2by4 사이에 r11) + 세로상(2by4 사이에 r11) + 투습방수지 + 세로상(2by2. 통기층) + 하드사이딩 마감으로 추천 해주셨는데요,
 
세로상(2by4) 사이에 r11 시공시 타카로만 잡아주고 바로 투습방수지가 설치 됨으로 해서 목조주택처럼 안 밖으로 그라스울를 잡아 주지 않는 관계로 타카핀의 부식은 단열재의 탈락으로 연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문의드린 겁니다. 투습방수지는 별로 힘이 없을것 같구요.

철콘 외벽의 통기층이라 말씀 드린것은 2층 건물인데 배면이 1층은 철콘 구조이고 2층은 alc 구조라는 말씀이고, 1층 철콘부분에도 위의 alc 외벽체와 똑같이 마감하는데 각상 사이에 단열재가 비드법이라는 말씀입니다. 같은 벽면에서 2층 바닥을 경계로 위아래로 단열재가 다른 거죠.
두가지 벽체의 열관류율 차이를 비슷하게 하기 위해서는 1층 철콘 외벽의 통기층을 없애고 거기에 비드법 단열재를 채워야 하기에 문의 드린 겁니다.

통기층이 필요 없다면 2층 alc 벽체 하부에 통기 '아가미'만 설치하면 되겠네요.
또한 통기층이 불필요 하다면 투습방수지 또한 필요 없겠지요?

감사 합니다^^.
M 관리자 2013.04.08 15:25
네.. 외벽의 타카를 물어 보신 거였군요. 전 지붕의 타카를 말씀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외벽의 타카는 왜 필요하신지 궁금합니다. 누드글라스울은 비닐이 없기 때문에 타카를 사용하지 못하는데.. 혹 비닐 포장되어져 있는 단열재인가요? 아님 보통 크라프트지 라고 하는 PE계열 종이가 붙어 있는 글라스울인지요?
저는 정상밀도 글라스울을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상밀도라면 타카작업없이도 처짐이 생기지 않거든요..

콘크리트 외벽은 말씀하신데로 통기층과 투습방수지가 모두 필요없습니다.

감사합니다.
1 조정환 2013.04.08 22:21
싼맛에 종이가 붙은 r19를 전에 구매해 놓았었습니다. 아직 풀어보진 않았지만 r19가 눌려서 T100 정도 나온다고 하더군요. 제가 쓰는 데는 별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 됩니다.
32K 정도 써주면 단열도 좋고 시공도 편하고 그럴텐데 총알 압박 때문에 별 도리가 없었습니다.

alc가 공장에서 건조 되지 않은 상태로 출하 됩니다. 그래서 무게도 30%이상 더 나가지요(무거워서 조적하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 특히 보 밑에 끼워넣어 쌓기 ㅠㅠ).
기건 상태로 건조 되기까지 자연 상태에서 15~18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현장에서는 기건 상태까지 기다릴 수 없으므로 바로 시공을 합니다. 타 공정도 바로 시공 하구요. 해서 목작업 같은 경우는 alc와 목재 사이에 방습씰을 설치하고 시공 합니다. 주택 공사가 보통 4개월 정도 걸리므로 블럭이 마르기 전에 입주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저희집 현장은 6개월 이상 조적을 하다보니 비맞고 마르고 비맞고 얼고 눈맞고 녹고 완전 장난아니었습니다. 어제도 비를 맞았지요. 이러니 내부에 수분이 좀 많겠습니까ㅠㅠ(한계점이 있지만).
이 수분이 그라스울을 통과해서 밖으로 또한 내부로 18개월간 증발하는 셈이지요.
해서 타카핀의 내구성을 문의 드린 겁니다.
비용이 들더라도 스텐 타카핀으로 가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alc가 비를 맞아도 별 문제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기건 상태로 건조되는 시간이 그만큼 길어지겠지요. 개인적으로 동결 실험을 해본 분에 의하면 하루 물에 담갔다가 영하 15도 이하로 냉동 시켜도 별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실험 데이터나 자료가 없으니 저도 다 믿는 건 아닙니다만 생산 공장쪽에서도 긍정적으로 답변을 줘서 저희집 현장은 겨울을 나면서 날좋은날 방동제 써가며 조적하고 3월 말경에 지붕 패널 얹졌습니다. 어찌보면 마루타 하우스가 된것 같기도 하네요.
시간이 지나면 결과를 알 수 있겠지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 있으면 조언 부탁 합니다.
답글 잘 봤습니다^^.
M 관리자 2013.04.09 00:47
네.. 말씀하신 실험은 저희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보고 홈페이지에 올려드리겠습니다.
공장에서 기건상태로 출하되지 않는군요.. 그것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특정 회사만 그런 것도 아닐터이겠지요.. 아마도.. 우울한 저녁입니다.
스텐레스 타카핀이 있는지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있다면 그 것을 사용하는게 좋겠습니다.

종이가 붙어있는 글라스울이라면 뒤집어서 한번 보시면, 뒤쪽에 PE비닐로 되어져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는 못으로 가급적 많이 표면에 구멍을 내서 시공을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크게 나아지는 것은 없겠습니다만, 그거라도 해야 제 마음이 편할 듯 합니다.
추후에 집에 하자가 생긴다면, 저와 많은 분들을 위해 결과를 올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배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G 권희범 2013.04.09 20:13
도움이될까하고 댓글 남겨봅니다.
지붕구조는 2*10에 투습방수지를 요철모양으로 붙이는 것 보다는 2*8이나 2*6에 단열재를 채우고 투습방수지를 평평하게 붙인 후 그위에 2*2방부목으로 통기층을 만들어주는게 시공면에서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위에 osb-방수시트-지붕마감재. 이런 순서가되겠죠.
그리고 천정 윗쪽을 다락으로 사용하실게 아니라면 단열층을 천정위에 형성하고 박공에 벤트를 두는 방법도 간편할 것 같긴합니다.

혹시 alc벽체 외단열은 시공하셨나요?
시공하셨다면 2*4 가로상을 벽체에, 세로상을 가로상에 어떻게 고정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제 생각엔 고정이 쉽지 않을것같아서요. 밀도가 낮은 유리솜이 습기까지 먹게되면 밑으로 처질 수 있을거구요. 종이가 붙어있든 비닐이 붙어있든 유리솜이 습을 먹으면 고정지와 분리되면서 흘러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타카핀의 종류보단 유리섬유의 밀도나 두께가 더 중요할것 같습니다.
ALC외단열을 비드법 단열재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위아래 같은 비드법으로 가는 게 낫지 않을까요?
1 조정환 2013.04.09 21:56
권희범님 안녕 하세요.

본래 외부통기지붕으로 계획해서 시공중이었는데 혹여 결로의 위험이 있을것 같아 문의 드린 바 결로는 없을 것 같은데 기왕이면 그림과 같이 해서 내부통기지붕으로 가는게 좋다는 조언을 들은 것입니다.

저희 현장은 외단열 쪽으로 방향을 잡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천정과 박공지붕이 모두 alc입니다. 천정위에 단열재를 설치하면 결국 외부 통기 지붕이 되며 또한 박공지붕을 궂이 alc로 시공 할 일이 없겠지요.

그리고 외단열은 아직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가로상과 세로상에 대해 여러 자재로 생각을 많이 했는데 목재로 가기로 했습니다. 가로상은 우선 2by4를 외벽에 눕히고 10mm를 띄워서 고정하고 그 위에 2by2를 고정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약 90mm(그라스울 r11 두깨)가 확보가 되고 그 위에 세로상 2by4를 벽면과 직각으로 고정 시킵니다. 그 사이에 그라스울을 시공 하는 거죠. 일이 좀 많죠.

그라스울은 밀도가 낮은걸 구해놔서 현재 그 부분을 고민 중입니다. 제 생각에는 밀도가 낮더라도 습기는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  비를 맞추는건 안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비드법 단열재로 외단열을 하는 방법이야 있겠습니다만 관리자님 글에는 50mm까지가 한계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희 현장은 200mm이상의 두깨라 투습에 문제가 있습니다.

댓글 감사 합니다^^.
M 관리자 2013.04.09 23:25
지금 진행하시는 디테일이 조금은 애매한 포지션이긴 하지만.. 궂이 분류를 하자면 외부통기지붕인데요? 
내부 통기지붕은 기밀층을 기준으로 통기층이 내부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방식을 내부통기지붕으로 하자면, 천장과 박공사이에서 통기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금은 천장과 박공은 그냥 막고, 박공위에 목재를 두고 그 상부(사이)로 통기가 이루어지므로 외부통기지붕입니다. 용마루벤트도 만드셔야 하구요..
제가 꺼꾸로..혼돈스럽습니다. ㅠㅠ
1 조정환 2013.04.10 02:02
프로클리마 블로그에서 본 내용인데요 지붕 외단열 마감에서 단열재 위에 바로 투습방수지를 시공하고 그위에 통기층을 설치하고 외부 마감하는 시공법을 더운지붕이라 하고 처음에 제가 하고자 했던 지붕시공 방법을 찬지붕이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을 보고 결로 문의를 드렸던 거구요.
그런데 협회에 와서 보니까 용어를 찬지붕을 외부통기지붕이라 하고 더운지붕을 내부통기지붕이라 하드만요. 그래서 저도 따라서 한것인데.
 저도 헷갈리네요..
어찌 되었든 그림과 같이 시공하면서 지붕 투습방수지를 외벽 투습방수지와 연결시키면 기밀층이 형성 되는 거겠죠.
에고 이젠 자야겠습니다.
G 권희범 2013.04.11 03:30
답글이 많네요.ㅎ
제가 보기엔 관리자님이 그려주신 모양대로 방수투습지를 씌우는 건 시공이 굉장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미 서까래를 구해놓으셨다고해서 그렇게 그려주신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2*10에 단열재를 꽉 채우고 방수투습지나 ESB합판을 씌우고 다시 상을 걸어 통기층을 만들어주세요.

천장 위에 단열층이 생기면 왜 안돼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만, 기밀층 형성이 어디에 되어야하는지 잘 확인해보셔야 할듯합니다. 저는 좀 헷갈리네요.

그리고 외단열은 다시 한번 알아보세요.
ALC벽체에 240mm비드법외단열을 한 현장을 알고 있습니다. 그 현장도 장마기간 내내 골조가 비 맞았구요. 믿을만한 현장이니 잘못된 시공은 아니었을 겁니다. 다시 알아보셔서 가능하면 비드법으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골조에 구조목을 고정 하는방법이 잘 이해가 안가는데요, 어떤 방법이됐더라도 튼튼하게 고정하기는 아주 어려울 겁니다. 유리솜의 부착도 어렵고 고정도 어렵고 단열력이나 형태의 보존도 보장할 수 없구요.

진행중인 현장이고 답글이 많아 괜히 혼란만 드릴까봐 망설이다가 목수 입장에서 시공이 불가능해 보이거나 도움될만한 부분은 말씀드리는 게 나을것 같아서 몇자 적었습니다.
마무리 공사 잘하셔서 좋은집 지으시길 바랍니다.
1 조정환 2013.04.11 22:15
목수분이시라  어렵다는것을 잘 아시네요. 초보인 저는 오죽 하겠습니까ㅎㅎ
건축일이라는게 처음 계획했던 내용을 중간에 수정하게 되면 일이 굉장히 힘들어 집니다. 저보다 더 잘 아실테지만 말이지요.

천정위에 단열층은 안된다는 말씀이 아니라 저희 현장의 구조상 맞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비드법 외단열을 두껍게 외부에 하는 현장도 있습니다. 내부에서 습기를 배출한다는 거겠죠. 저는 외부에서도 배출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비드법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지요.

구조목 고정은 특별한 방법이 없어서 각개전투로 가려고 합니다. 어렵긴 해도 안되는것은 아닙니다. 유리솜의 부착도 본래 따갑고 어려운데 현재는 더 어렵게 되버렸습니다ㅠㅠ.

기밀층 형성에 관해서는 딱히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제가 개념이 부족해서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 합니다^^
1 조정환 2013.04.09 21:03
관리자님
아침에 일 시작전에 잠깐 들러 댓글 읽었습니다. (오마이가아앗)
조금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냅다 그라스울 포장을 뜯고 붙어 있는 종이를 살펴 봤습니다.
겉면은 일반 종이이고 안쪽면은 비닐은 아닌것 같고 꼭 풀 발라놓은것 같습니다.
광택이 나는게 찢어 보니 비닐 형상(늘어짐)은 없었구요.
조금 실망을 하면서 종이를 뜯어다가 작은 종이컵 두개를 만들어서 물을 부어 놓았습니다.
하나는 겉면에 다른 하나는 안쪽(풀바른쪽. 그라스울쪽)에 물을 채웠구요.
일마치고 살펴 보니 둘다 물은 안새고 겉면 쪽은 종이가 젖어 있었고, 안쪽은 물이 아예 묻질 않았고 젖지도 않았습니다.
이 상황은 겉면은 투습이 되고 안쪽면은 투습이 안된다고 봐야 하는데 결국 투습방수지가 아닌 이상 안 밖이 하나니 투습이 안된다 라고 봐야 겠네요ㅠㅠ.
제품 제조사는 오 어쩌구 코 어쩌구 입니다. 이 제조사 그라스울 종이의 투습 여부를 알고 계시면 알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 종이가 투습이 안된다면 예전에 제가 문의 드렸던 내용의 답글을 수정 해 주시는게 좋겠습니다. 혹여 저와 같은 생각으로 시공하시는 분이 보면 오해 하리라 생각 됩니다.
그라스울에 종이가 붙어 나오는 회사가 몇군데 있던 것 같은데 회사마다 다르면 좋겠습니다.

여튼 투습이 안될 때 못으로 구멍 뚜는건 어려울 것 같구요(면적이 900m2 이상임) 효과도 불분명하고 우선 지붕은 종이를 죄다 띁어서 시공 하면 되는데 벽체가 문제네요. 다른 시공 방법을 연구해 봐야겠습니다.

관리자님^^ 맘 편하게 생각하시구요 앞으로도 좋은 답글 계속해서 쭈우욱 부탁 합니다.
감사 합니다.
G 홍도영 2013.04.09 22:49
방수와 방습 혹은 반대로 투습은 구분을 해야 합니다.
물이 통과하지 않는다고 수증기도 통과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한국에 크라프트 페이퍼가 있는 글래스 울이 몇종류인지는 모르지만 Knauf 사의 것은 Sd 값이 약 0,2m가 나와서 거의 석고보드와 같은 수준입니다. 즉 투습이 원활하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M 관리자 2013.04.09 23:19
네. 저 역시 같은 의견입니다.
PE비닐이 아니라면, 제품명을 알려주십시요. 검색해서 투습여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조정환 2013.04.10 01:29
안녕하십니까 홍도영 박사님. 지금도 독일에 계신거겠죠.
저하고는 일면식도 없지만 제게 홍박사님은 이웃사촌 못지 않은 느낌입니다^^.
저희집 공사 마감 즈음에 한번 온라인 인사라도 드리려 했습니다만 이제사 골조가 끝난 상황이라 정신이 없어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이렇게 글로써 인사 드리게 되네요.

제작년말 저희집 공사를 시작 할 쯤인가부터 박사님의 블러그에 드나들며 공부를 좀 했습니다. 다른 카페에서도 박사님의 글을 종종 볼 수 있었고 그러면서 방수, 방습, 투습, 시공등 여러 부분에 대해 어느정도 알게 되었고 저희집 현장에 적용도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구체적인 개념 이해는 정확히 못하고 있습니다. 핑계지만 일이 워낙 정신 없어서 공부할 시간이 없네요^^.
한국패시브건축협회와 박사님이 없었다면 저희집은 개념 말아먹고 산으로 가고 있었을 겁니다.
거듭 감사 드립니다..

말씀하신 내용에서--
수증기가 통과는 하더라도 정도의 문제이고 그리고 통과 정도를 나타낸 값이 sd 값이지 않나요?..
alc블럭이 자연상태에서 기건 상태로 마르는데 약 18개월이 걸리는데 sd값이 낮으면 더 오래 걸리는 것은 당연하게 보입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구매한 것은 owens corning 사의 크라프트지가 붙어있는 그라스울입니다.
흠뻑 젖어있는 alc블럭이다 보니 가능한 '투습이 잘되는' 단열재를 시공하려고 그라스울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오해가 있었습니다. 해결 방법을 생각 하고 있습니다.

박사님 댓글 감사 합니다..
1 조정환 2013.04.10 01:42
아 관리자님 제가 글쓰다 딴일을 하느라 올리신 글을 이제 봤습니다.
제품은 위에 적었습니다. 그냥 보기엔 크라프트지와 그라스울을 붙이기위해 바른 풀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G 홍도영 2013.04.10 06:21
일단은 기건상태가 아닌 블럭이라면 악조건에서 약 200kg/m3 함수량이 되고  상대습도 80%에서 평형이 유지가 되려면 여러가지가 있지만 말씀하신것처럼 그정도의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일반적인 경우 즉 아주 좋은 경우입니다.  문제는 내부마감입니다. 만일 투습이 어려운 마감이 있으면 예를들어 타일 혹은 실크벽지가 있으면 계산을 해보니 200kg/m3의 초기 함수량을 기준으로 약 12년이 걸리더군요. 실내의 Sd값을 2m로 하였을 경우 입니다. 즉 곰팡이 발생은 시간문제이고 단열성능이 3배이상이 저하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만일 여기에 겨울철 입주를 한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 지겠지요. 이런 경우라면 저같으면 무엇보다 제습기 가동을 하고 내부마감을 하고 겨울철 입주는 피하겠습니다. 만일 제습기 가동이 어렵다면 말입니다. 아니면 내부마감을 일년후에 하던가요. 그다음 전열교환기를 설치하겠습니다. 표면의 함수율은 무게로 약 15%라 할지라도 중심부위는 30에서 35%정도 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즉 측정을 하시더라도 측정치에 속지 말라는 의미 입니다.
겨울철 입주는 제습기를 통한 구조체의 습기를 빼내는 것이 최고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아파트의 겨웅에도 이 제습기만 제대로 돌리고 겨울에만 입주하지 않으면 결로문제는 훨 줄어들 겁니다.
1 조정환 2013.04.11 21:45
박사님 글 잘 읽었습니다.

내부 마감을 실크벽지로 했을 때 12년 걸린다고 하셨는데 외부쪽으로는 투습이 좋은 상태에서의 계산이신가요? 만일 그렇다면 외부쪽에도 투습이 어려운 자재로 시공 되었을 때에는 24년 이상이 걸린다는 말씀이네요.
외벽에 방습지가 붙어있는 그라스울을 시공하고 내부에서 습기를 관리하라는 말씀이신가요? 그렇게 하는 현장도 있습니다만.

한방향 건조 보다는 양방향 건조가 효율성면에서 두배 이상 향상 되겠지요.
alc의 단점과 장점을 잘 아는 건축주, 설계사, 시공업자분들은 양방향 건조를 우선으로 합니다. 그래서 alc 주택을 보면 보통 외부에 투습방수가 잘되는 미장을 하고 내부에 투습이 잘되는 벽지, 페인트 마감을 합니다. 이렇게 마감한 집들도 입주후에는 한동안 습기 때문에 애를 먹습니다. 예를 들면 장농 뒷면이나 액자뒤에 습기가 먹고 얼마후 곰팡이가 생긴담니다. 당연 하겠지요 블럭이 계속 마르고 있으니까요. 건축주들 중에는 이런 부분들을 예상 하고도 alc를 선택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모든 건축자재는 장단점이 각기 다르게 있기 때문이지요.
저같은 경우도 어느정도 알고 선택 했습니다. 그래서 장점은 최대한 살리고 단점은 최대한 줄이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단열성능 저하는 비에 많이 노출됨으로 인한 alc 자체물성에 변화가 없다면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붕과 외장이 끝나는 시점부터는 비에 노출 될 일이 없으므로 그 이후로부터는 건조가 시작 되겠지요. 물론 부실공사로 인한 습기에 노출은 제외하구요.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단열 성능은 기건상태나 절건상태에서 측정한 것이므로 건조 전에 alc는 단열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 합니다.점차 마르면서 alc의 강도와 단열성능을 찾아 가는 것이겠죠.
 
말씀하신 겨울철 입주나 내부마감을 미루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제습기는 입주 후의 방편이니 지금 생각할 일은 아니고 전열교환기는 열교환 환기장치(리쿠퍼레이터) 말씀이시지요? 그건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계와 공조 시설을 적기에 해야지 나중에는 어렵겠지요. 습도 조절 기능이 있는게 있다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그러면 더욱 좋겠네요.

써놓고 보니 두서가 별로 없습니다. 글주변이 별로 없어서요^^. 감사 합니다.
M 관리자 2013.04.10 08:25
네. 찾아보니. Owens Corning사의 Kraft 지는 방습지네요..
방습층 역할을 하므로 종이가 붙어 있는 면이 실내측에 오도록 설명하고 있습니다.
비닐에 쌓인 글라스울과 크게 다를 바는 없을 듯 합니다.
M 관리자 2013.04.11 22:32
조선생님  많은 답글에  혼란스러우실 수 있으실 터이니 내일 오후까지 여러 다른 분과 상의 후 모든 의견을 정리하여 글을 올리겠습니다. 그것이 다른 분들도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1 조정환 2013.04.15 21:08
관리자님 안녕하세요^^

alc외벽에 방습층을 설치하고 내부에서 습관리를 하면 문제가 없는 건지?
문제가 있다면 그라스울 크래프트지를 제거하고 시공하는 방법은 없는지?

본질은 위 두가지로 생각하고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라도 조언을 기다렸습니다만 답이 안나오는 모양이군요..

더이상 요번 문의에 대한 댓글이 없으시면 특별한 방법이 없다고 보고 걍 제 생각데로 시공 하겠습니다. 다음에 다른 문제로 문의 드리겠습니다. 감사 드리고 수고 하세요.
1 조정환 2013.04.15 21:11
위에 의견을 주신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혹여 제가 드린 말씀에 불편 하셨다면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M 관리자 2013.04.15 21:14
앗.. 그게 아니라.. 제가 궁금한게 몇가지가 있는데, 글로 적기에는 너무 길어질 듯 해서..
전화를 드렸으나, 계속 통화중이시고 해서, 문자도 남겼는데 답이 없으시길래..
몇일 더 기다려 보고, 답이 없으시면 글로 정리해서 올리려고 했습니다.
회원정보의 전화번호가 맞는지 확인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전화드릴께요..
1 조정환 2013.04.15 22:10
아 네. 회원 정보는 맞는데 제가 전화를 못 받은 모양이네여. 혹 유선으로 하셨으면 당연 못 받구요(현장에 시공하고 있으니까요). 바쁘신데 저 때문에 시간 너무 많이 뺏기는건지 모르겠네요. 손폰 밸소리 엄청 신경 쓰고 있겠습니다^^.
M 관리자 2013.04.15 22:30
아..네. 내일 아침에 전화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13.04.21 22:02
ALC에서 레인스크린의 역할과 지붕의 형성에 관해 상기의 많은 글을 정리해 보았다.
협회 내부적으로 ALC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아, 주로 해외 문헌과 홍도영건축가와의 메일을 통해 참조한 내용이며, 협회의 주관적 의견은 가급적 배제하였다.

1. 지붕
위에서 지붕의 통기층 형성 방법(서까래 사이 사이로 투습방수층을 형성하는 방법)은 서까래사이에 단열재를 완충시키고, 상부에 직접 투습방수지를 깔 경우 지붕 위에서 작업하는 목수가 상당히 위험하기 때문이었다. 투습방수지가 깔려있을 경우 작업자는 서까래 상부만을 밟아야 하는데, 투습방수지는 투명하지 않음으로 이를 구분해 내기가 쉽지 않아 지붕위에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 보였기 때문에, 오히려 작업이 조금 어렵더라도 서까래의 골조가 선명히 들어나는 위와 같은 그림을 그려 드렸었다. 그러나, 이는 특수한 경우로써 외부통기층을 두는 지붕의 권장 구조는 다음과 같다.

조선생님께도 가급적 아래 그림처럼 외벽에 사용될 예정이었던 글라스울을 지붕에 넣어서 완충시키고, 외부통기지붕으로 가는 것으로 조언을 드렸다. 그러나 항상 비용이 걸려있기 때문에 "반드시"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에 언제나 머뭇거린다.
M 관리자 2013.04.21 22:06
2. 벽체
문제의 핵심은 ALC를 사용한 벽체의 외단열시공인데, 문제의 발단은 기건상태로 출하되지 않는 ALC도 문제지만, 현장에서 이를 비로 부터 보호하지 못하고 ALC의 함수율이 올라간 상태에서 시공이 되는데 준공 이후에 ALC가 마르는데 있어서 하자를 피하면서 단열성능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하는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2-1. ALC와 외단열 사이의 통기층(레인스크린)의 역할
중간 통기층은 ALC가 마르는데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함, 없는 것과 같음
이는 통기층 내부의 포화수증기압때문임. 항상 상대습도 100%를 유지함으로써 ALC건조에 아무런 도움이 없음. 오히려 결로현상 유발의 가능성 있음

2-2. 외단열로써의 글라스울
누드글라스울이라면 외부로의 투습이 가능하겠지만, (전제는 마감재도 투습이 가능한 자재) 크라프트지로 싸인 글라스울은 외부로의 투습이 어려움. 외부에 EPS를 댄 것과 마찬가지 + 글라스울 내부의 습도가 높아져 결과적으로 EPS보다 좋지 않음
ALC+고밀도글라스울 또는 암면의 시공이 최선, 이 경우 마감재는 외단열미장마감공법이 유일함. 즉, 콘크리트 구조에 외단열미장마감공사를 하는 것과 같이 시공

2-3. 내부 자재
만약 외부에 EPS를 사용한다면 ALC의 습기는 실내측으로만 발산이 가능하며, 이 경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경과하여야 ALC의 건조를 보장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실내측 마감은 반드시 투습이 보장되는 자재를 사용해야 하며, 특히 합성수지벽지(실크벽지)는 금물이다.
M 관리자 2013.04.21 23:55
그러므로, 현재의 상황에서 최선은

1. 외벽의 경우 각상을 대고 저밀도 글라스울을 채우는 방법은 각상 작업의 어려움으로 인해 권장할 만하지 않음

2. 벽체용으로 구입한 저밀도 글라스울의 크라프트지를 훼손한 다음 지붕면을 채우는 용도로 사용

3. 벽체는 상부와 마찬가지로 ALC위에 EPS를 이용한 외단열미장마감공법 사용

4. 내부에는 투습이 보장되는 ALC용 수지미장을 하고, 입주전과 후에 충분한 제습을 통해 ALC를 건조
1 조정환 2013.05.10 00:42
시공이 바빠서 오늘에야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조언해 주신 말씀들을 토대로 나름데로 정리하여 시공하고 있습니다.

지붕 -- 바로 위의 그림과 같이 시공 하였습니다. 단지 esb만 빠졌네요. 저밀도 그라스울은 크라프트지를 모조리 벗겨 내고 충진하였습니다(종이가 한 차가 나옴ㅎㅎ). 4단을 채우는데 80롤 중 44롤이 들어 갔네요.

외벽 -- 각상 작업이 어렵더라도 당초 계획한 취지대로 가고 일부 디테일만 수정해서 진행할 생각입니다. 2by8각재를 세로로 세우고 철물로 고정하고, 사이에 고밀도 누드 그라스울을 채우고, 투습방수지를 시공하고, 2by2 각재(통기층)를 설치하고, 시멘트사이딩 마감 입니다. EPS는 가능한 최소한도로 사용하려 하고 EPS위의 미장 마감공법은 개인적으로 딱히 좋아하지 않습니다.

내벽 -- ALC 전용 수지 미장후 투습 원활한 페인트 마감 또는 합지벽지입니다.


미래에 하자가 느껴지는 무리수를 둘수 없어서 노심초사 했었는데 관리자님과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거듭 감사 드립니다^^.
G 홍도영 2013.04.23 01:43
사실 이러한 작업을 해야 할 사람은 현대 사회에서는 국가라고 저는 봅니다. 국민의 건강과 안위 더불어 재산을 지키는 일이지요. 그래서 어떤 로비나 단체나 기업의 이익을 최대한 막으면서 국민의 재산과 건강을 지키는 그런 기준을 만드는 일이 건축에서도 필요합니다. 목소리 큰사람이나 큰 기업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상식과 기본이 통하는 그런 사회가 필요합니다.
그런 기준을 마련코자 우리가 노력은 하지만 여러 면에서 부족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참으로 급한데 이를 다루는 기준이 인증이 된 기준이 턱없이 부족하거나 엉뚱하기까지 합니다.
에너지 절감법에 따라 단열성능이 강화되면서 기밀이나 열교에 대한 기준도 없고 그 상황에서 내단열로 단열이 강화돤다면 저는 국가를 상대로 고소를 하려 생각중입니다. 현재 일선에서 하자냐 아니냐 단열부족이냐 아니냐 라는 아주 애매한 질문이 많음에도 국가가 나서 정리를 합니다. 하자조정위원횐지 아니면 다른 명칭인지는 잘 모르지만 첫째는 국가가 나설정도로 판단기준이 없다는 것이고 국가기관이 말을해도 인정되는 것은 별개라 하고 세째는 유감이지만 국가기관에서 내리는 판단도 보면 답답한 면도 많이 있습니다. 한번에 모든것을 해결허기는 힘들지만 앞으로 결로와 곰팡이 문제는 피부로 느낄정도로 증가할 겁니다. 겨울은 더 추워질 것이고
마음이 급해집니다. 앞으로 몇년후 오늘의 이 에너지 절감법이 우리의 발목을 잡을까 걱정입니다. 여러분들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2 권희범 2013.04.24 04:11
이렇게 댓글이 많은 질문도 처음보는 것 같네요.
기다리면 어련히 답을 주실 것을,
괜한 답을 달아 혼란만 주고 경험도 부족한 놈이 건방을 떤 것 같아 뒤늦게 부끄럽습니다.
이미 건축주와는 통화하셨을텐데도 늦게라도 이렇게 답을 달아 주시니  저처럼 궁금해하는 사람들한테는 고마운 일입니다.
질문 하나에 전문가분들이 이렇게 많이 고민하고 공부하는 모습에 또 많이 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M 관리자 2013.04.24 10:37
별 말씀을요
댓글 달아주신 덕분에 판단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