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복사냉방시스템 질문입니다.

G 엄성용 2 588 2023.07.18 22:34

안녕하세요

17일 오픈하우스에서 설명 잘 듣고 왔습니다.

습도를 조절한다는게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유튜브로도 한번 더 시청하면서 문득 궁금한점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현재 방식은 외부 온도가 극한의 상황일때 인버터 효율이 떨어지는게 단점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래 방식은 어떤지 문의드립니다.

 


111111.png

(발그림 죄송합니다)

공조쪽 히트펌프 1개는 기존 구상과 동일하게 연결하고,

온수탱크쪽에 연결되어있는 히트펌프는 보일러로 대체했습니다. (온수탱크는 제거하고요)


 

1. 여름에는 히트펌프를 가동하여 외기에서 들어오는 환기공기 온도를 낮추고, 동시에 보일러 순환모드로 바닥 온도도 낮출 수 있을것 같습니다.

2. 겨울에는 히트펌프를 중단하고, 보일러 난방수를 이용하여 외기의 환기공기 온도를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은 히트펌프로 외부 공기를 덥혀서 들여올 수 있겠네요)

 

이렇게 사용한다면 어떤 문제나 놓친게 있을까요?

전전화 시스템은 포기해야겠지만, 여름철에는 습도 조절과 바닥을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 같고

겨울에는 일반적인 보일러 난방과 다를게 없을것 같네요

환기공기 온도 조절은 4계절 가능할거라 생각되고요.


이렇게 구상하면 어떨지 질문드려봅니다.

 

 

Comments

9 잡자재 2023.07.19 07:31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방법은 비용을 낮추기 위해 저희가 해보았습니다만 보일러 순환수 온도가 높아 바닥과 물의 온도가 순간적으로 너무 높아지게 됩니다. (제품마다 다릅니다만 최소온도가 38도~40도 정도 됩니다) 거기에 더해서 보일러 구조상 온수 사용시 순환수도 소량 함께 가열되어서 온수사용량에 따라 바닥냉각효과가 상쇄되게 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냉방효과가 현저하게 줄어들어 약간의 냉방과 제습의 효과만 얻을 수 있게됩니다.
이를 별도의 회로를 구성하여 밸브제어를 통해 극복할 수는 있습니다만 냉방기기로써 부하에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짐으로 "안 시원할 수도 있습니다." 의 제품이 되어버립니다.^^ 좋은 의견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G 엄성용 2023.07.19 15:09
답변 감사합니다.
여름이라도 온수를 사용할 수 있으니 그런 문제가 있군요..
제습이 가능한 공조장치가 개발되거나, 히트펌프로 순환수 온도를 조절하는 (냉난방) 보일러가 개발되는걸 기다려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