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된 주택을 수리할 때
만약 옆집과 간격이 너무 좁아 그 쪽 외벽에는 단열재 시공이 불가할 경우
옆집과 닿아있는 외벽만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에만 외단열을 해도 효과가 있을까요?
아니면 오히려 일부 벽면에만 단열재를 붙이는 것이 역효과를 낼 수도 있는지 여쭤봅니다.
역효과는 없습니다. 다만 그 벽은 내단열이라도 해야 무언가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해당 벽에 내단열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그 벽에 결로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집 전체에 걸려 생길 것이 한 쪽벽에 생기는 것 뿐이니.. 그 절대양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역효과는 없으며, 그저 겨울철 실내 온습도 관리에 유의할 수 밖에는 없습니다.
추가로 질문 드리고 싶은것이 있는데요.
1. 외단열을 하지 못하는 벽 쪽에는 내단열을 해서 균형을 맞춰줘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럼 집 전체에 내단열을 할 경우, 외단열을 하지 못한 벽 쪽에는 다른 벽면 보다 단열을 더 두껍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2. 그리고 수리하려는 집의 면적이 13평이라 단열법 기준에 맞추면 너무 좁아지게 되어서 어쩔 수 없이 내단열을 아이소핑크 30mm 2겹 교차시공, 또는 경질우레탄폼 80mm 뿜칠로 하려고 합니다.
둘 중에 어떤 시공이 더 나을지도 여쭤봅니다.
2. 아이소핑크가 더 나은 선택입니다. 뿜칠로 사용되는 경질우레탄은 가연성 물질이면서 화재시 매우 유독한 가스를 배출합니다. 그러므로 주택의 내단열로 사용되기는 어렵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