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공간 사이 지붕(바닥)의 기준 열관류율 설정
1 야채곰 (124.♡.36.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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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7 14:11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 친환경컨설팅업체 실무종사자입니다.
에너지절약계획서 검토 중 다음과 같은 부분에서 의문이 생겨, 실례를 무릅쓰고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첨부드린 그림의 형태로, 하부층은 비주거/비난방공간이고 상부층은 주거/난방공간일때 그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주거의 바닥, 비주거의 지붕 구조체의 단열은 간접수준으로 단열조치를 취할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주거용도를 평가할 때 해당 부위는 간접단열난방바닥 형별로 하여, 평균열관류율 계산 시 평가가 가능하고,
비주거용도로 평가할 때 해당 부위는 열관류율이 0인 지붕으로 판별하여 열관류율값을 0을 넣어 산정하게 됩니다.
이때, 비주거용도로 평가 시 열관류율을 0으로 넣는 부분에서 의문이 좀 듭니다.
열관류율이 0이라는 것은 해당 구조체를 통한 열교환이 0이라는 의미로 어떻게 보면 완전무결하게 열전달을 차단한다는 의미로 볼 수도 있겠으나, 다른 의미로 열관류율을 0으로 넣는 것은 해당 부분에서 발생하는 열교환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의문이 듭니다.
즉 같은 열관류율 0이어도 다음의 두가지 방향으로 해석이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 현행과 같이 해당 부분의 열관류율을 0으로 산입하여 평균열관류율에 계산하면, 해당 건물의 지붕 중 일부 또는 전부가 열전달을 완전히 차단하는 완전한 구조체로 구성되어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음.
2. 비주거용도에서 보았을 때, 해당 구조체의 건너편은 난방을 하는 공간이므로 열에대한 손실을 고려할 필요가 없으니 평균열관류율 계산에 산입하지 않아도 무방하며 해당 구조체는 열교환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음.
위와 같은 생각에 도달했는데요. 현행 에너지절약계획서를 검토할 땐 1번과 같이 평균열관류율에 해당 부위의 열관류율 0 및 면적을 산입하여 산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경우, 위와 같은 해석의 차이가 있지 않을까하여 의문이 들었습니다.
길고 두서없는 글이나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문의 글에 답은 짧아 죄송합니다만.. 해석상으로는 2번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더 좋은 방법은 벽을 입력하고 열관류율을 0으로 입력하기 보다는 해당 벽체(지붕) 면을 아예입력하지 않는 것입니다.
ECO2의 알고리즘 상.. 그게 오류를 조금이라도 더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