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03년도 완공? 한 구축 복층 오피스텔 꼭대기층으로 이사를 하게됐는데 9월쯤부터 복층에서 자는데 새벽부터 쿵쿵소리가 들리길래 관리실에 민원을 남겼는데도 불구하고 소리가 잡히지 않아 글을 쓰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소리지 싶어서 ai를 이용해서 범인을 지목하면서 이리저리 찾아봤습니다. 소리가 날때마다 화장실 천장을 열어본다던가, 보일러 문제인가 싶어서 복도에 있는 보일러가 있는 철제문 밖에서 계속 소리를 들어본다던가, 보일러가 고장이 난건가 싶어서 쿵쿵소리가 들리자마자 보일러를 꺼본다던가, 꼭대기 층인지라 옥상에 가서 물탱크실 밖에서 귀 대고 소리를 들어본다던가(위치상 물탱크실 바로 아랫집입니다.)

옆집 소음이라기엔 거의 새벽부터 밤까지 며칠 내내 이럽니다. 사람 특성상 할 수 없는 시간대에도 그런다는게 말이 안될정도의? 그러다 좀 조용한 날엔 들리긴 하다만 크게는 안들리고요

그동안 관리실에 많은 민원을 남겼지만 답답하게도 전 세입자는 민원이 없었다, 엘리베이터 기계실 바람골 소리같다, 수격현상은 3~4년전에 검사를 해서 아닐것이다, 우리집만 민원이 있다라는 대답만 돌아왔습니다.

소리가 나는 위치는 화장실 바로 위인 복층에서 선반같은 부분 안쪽인데 그 부분이 보일러가 있는 철문 안쪽 위치랑도 같아 거기도 검사 해달라 했지만 아무 문제가 없다네요 사실 검사를 했는지 조차도 믿음이 안가긴합니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혹시해서 글 남겨봅니다. 

참고하기 좋게 집 구조나 복도에 보일러가 있는 철제문 사진도 남기겠습니다.

파란 원이 화장실이 있는 위치고 빨간원이 제가 말한 선반의 위치입니다.

이 사진은 보일러가 들어있는 철제문입니다.

이 사진은 화장실 천장 위를 열어본 사진입니다.

그리고 쿵 소리가 울리는 동영상도 직접 찍어 올렸는데 핸드폰으로 재생하고 음량을 크게 들으면 반복적으로 쿵소리가 잘 들리는데 컴퓨터로 들으면 잘 안들리네요.. 헤드셋이나 이어폰 착용하고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