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 입주전이고 7월 사전점검 이후 하자 완료된 부분 점검을 위해 8월말 방문하였을때 처음으로 곰팡이를 발견하였습니다.

곰팡이가 확인된 위치는 침실1, 2 사이 가벽이었고, 걸레받이를 뜯어내니 그 안까지 곰팡이가 피어있었습니다. 가장 심해보이는 부분은 방 가벽과 복도벽이 맞닿는 T자 부분에서 가장 심해보이구요.

1. 시공사에서 침실 1,2 가벽을 일부 뜯어서 내부를 보니 가벽 안에는 특별이 물이 고여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처음 시공사측에서는 잔습같다하였으나, 바닥 단열재를 꾸욱 눌러보니 일부에서 물기가 묻어나왔습니다. 잔습일 경우에도 단열재가 물기를 머금고 있는 경우가 많은가요? 그리고 잔습이라면 이렇게 가벽을 일부 철거한 상태에서 보일러 가동하면 습제거에 많이 도움이 될까요?

2. 잔습으로 인정이 어려워 난방배관 압력테스트 요청하여 어제 진행했습니다. 오전 10~오후1시정도까지 테스트 진행하였으나 미세한 압력변화말고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공사 하자팀에서는 보일러를 가동해서 다시 확인해보자고 하였으나 시설팀에서 도시가스회사에서 연결을 해줄 수 없다는 답변을 하였다며 가스연결 및 보일러 가동이 불가하다는 답변만 합니다. 잔습이든 누수든 보일러가동을 해서 원인규명을 하고, 습기를 건조시키는게 중요해보이는데요. 압력테스트상 미세한 압력 변화만 있었으므로 난방배관누수는 전혀 문제가 없는건지 궁금하고, 이사 전 건설사의 하자보수명목으로 도시가스회사에서 임사연결을 해주는것은 무조건 불가한 사항일까요?

3. 보일러 가동을 못하니 시공사 담당자는 온풍기를 돌려서 어느정도 습기를 없앤 후 가벽마감을 하고, 입주 후 보일러 가동을 하여 지켜보자고합니다. 온풍기는 직접적인 건조를 시키기에는 보일러보다 효과가 미비할 것 같아서 재발에 대한 불안함이 큽니다. 또한, 다시 곰팡이가 발생하는데에도 시간이 걸릴텐데 그때까지 숨어있는 곰팡이들과 어린 자녀들과 같이 지낼 생각에 갑갑하기도 합니다. 이사는 앞으로 1주일정도 남았습니다. 그 전에 건조 및 마감을 하겠다고하는데요.

어떻게 대응을 하고, 요구를 하는것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