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년차 아파트 탑층이고 구조적으로 승강로, 복도를 두 개의 침실을 접하고 있어서 끝집에 해당됩니다. 두 개의 침실 사이에는 욕실이 있고 옥상 방수공사는 입주 10년차일 때 했습니다.
벽지는 입주 후 한 번도 교체하지 않았습니다. 관리에 신경을 썼음에도 가구가 놓여 있던 모서리, 커텐레일을 다는 공간 등에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벽지를 교체하려고 벗겨보니 시멘트벽에는 곰팡이가 없었습니다.
제습기 가동은 수시로 했음에도 옷 때문에 신경을 쓴 옷방 벽지에도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시멘트에 곰팡이가 없으니 관리부족으로 인한 벽지 곰팡이로 해석해야할까요? 아니면 구조적 한계로 해석해야할까요?
이 두 부분에 또한 가구가 놓여 있었습니다. 처음 추가한 질문에서의 이유하고 같은 이유일까 하여 추가합니다.
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사진을 몇장 올려 주세요.
옥상방수공사는 입주 10년차에 처음으로 했습니다. 누수는 아니나 방수공사가 안 되어 있던 지난 10년동안 습기의 영향을 민감하게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표시 안 된 침실 3에는 곰팡이가 없는데 그 곳에 가구를 거의 두지 않았고 벽지 위에 페인팅을 해놓아 상태가 보이지 않습니다.
침실2는 북동향으로 옷방으로 썼고 제습기를 수시로 돌렸으나 심하진 않으나 지극히 부분적 곰팡이가 있습니다.
그래야 곰팡이가 어느 정도 심한 것인지, 누수는 아닌지를 알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써는 아래 글이 저희가 드릴 수 있는 최선입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694
24년 5월에 입주한 신축아파트 이며 처음 곰팡이 발견은 25년 8월 3일에 하였고 그때부터 지금까지의 우여곡절은 생략하겠습니다. 본사 하자팀의 대응에 너무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실질적으로 9월 1일에 가벽 점검구 및 주방 싱크대 배관에 내시경 삽입하였으나 원인 찾지 못함/ 9월 13일 아파트 배관공사를 했던 팀에서 수압테스트 하였으나 압이 떨어지지 않아 누수지점 찾지 못함/계속적으로 하자센터에 접수하여 결국 11월 10일 본사가 섭외한 업체에서 방문/가벽 한쪽 아랫부분을 뜯어내어 현재까지 지켜보고 있는 상황임.
여기까지가 현 상황입니다. 누수전문업체를 보내준다고 하여 이제 해결될 것이라 기대하였으나 인터넷에서 찾아본
전문기계장비등을 사용하여 원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주먹구구식으로 다 뜯어놓고 일단 비 올때까지 기다려보자고 하는 게 일반적인 상황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9월 1일 내시경 후에 벽의 일부를 뜯었고 그 아래 걸레받이 안쪽 구멍쪽으로 물이 만져져 키친타월을 넣어 물기를 빨아들이고 선풍기를 틀어 물을 말렸었습니다. 물이 며칠은 흥건하다가 또 며칠은 말라있고를 반복하다가 지금은 물이 만져지지 않고 마지막으로 물이 있었던 것이 10월 14일경이었습니다. 지금 벽지까지 다 뜯어진 사진에 보시면 콘크리트 벽 아래쪽이 색깔이 짙은 데 현재는 말라서 많이 옅어져 있습니다.
우선은 비와의 연관성을 확인해야 하고, 그게 맞다면 해당 빗물이 어디로 들어 왔는지를 찾아야 하는데...
지금의 작업은 비와의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 위한 과정입니다.
그러므로 불편할 수 밖에 없으시겠으나, 비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확인이 되더라도 그 다음 과정이 어려운데요. 전문업체에서 살펴 본다고 하셨으니,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