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겉으로는 티가 안났던것 같은데 오늘 저녁에 오니 갑자기 사진과 같이 곰팡이가 나 있습니다.

환경 설명

* 집은 꼭대기층이고 15년 정도 된 구축입니다.

* 곰팡이가 한쪽면에만 피어있고, 천장에는 곰팡이는 없는것 같습니다.

* 만져보면 젖은 느낌까지는 없는데 냄새를 맡아보니 곰팡이가 맞는것 같습니다.

* 이 방은 확장된 방으로 곰팡이가 핀 면은 두드려 보면 단열제로 되어 있고 단열제에 그대로 실크벽지를 바른것 같습니다.  

* 곰팡이 핀 면의 단열제는 10~15cm 정도는 단열제이고 그 뒤로는 돌로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 특이한건 커튼박스 내에 상부는 가벼운 목재로 되어 있는것 같고, 두드려보면 통통 소리가 나는게 내부가 비어있는것 같습니다.

* 곰팡이가 핀 벽면은 옆집과 대칭 구조로 맞 닿아있어 외벽에 직접 노출된 부분은 아닙니다.

* 곰팡이 왼쪽벽은 외벽이고 석고보드로 되어 있습니다.

* 3번째 사진을 보면 얼룩의 무늬가 천장에서 흘러내려오다 단열제 시작 부근에서 좌우로 퍼진것 같아 보입니다.

* 4번째 사진은 창문 밖으로 찍어본 곰팡이 핀 벽면 윗 부분입니다. 우레탄 방수 부분이 아니라 적갈색 판? 같은걸로 되어 있는 뾰족한 부분이랑 위치가 맞아보이네요..

관리실에 문의 하려고 하면 결로라고 얘기할 것 같아 걱정인데

몇 년간 살면서 저 부분에 결로가 생긴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10월에 결로는 아닌것 같습니다;;

1. 오늘이 10월 30일인데 결로가 원인일수가 있나요?

2. 4~7일 전쯤에 비가 왔었는데 그 비가 스며들어 젖었다가 몇 일 동안 곰팡이를 만들 수도 있나요?

3. 어떻게 대응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업체나 전문가를 부르려면 어떤 곳으로 알아봐야 할까요?

4. 아니면 직접 뜯어보고 물이 들어오는 곳을 찾아봐야 할까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