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공실인 빌라 5층을 경매받아 입주 전 인테리어도 아직 시작을 하지 않았는데

아랫집 4층 천장에서 물이 샌다고 관리업체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1년 넘게 물 한방울 사용하지 않은 세대인데 누수가 무슨 말이냐 했더니 원래부터 비가 오면 천장이 젖었다가 말랐다가를 반복했는데 이번엔 좀 더 심해져서 연락을 했다는겁니다

그러면서 저희세대 베란다 쪽에서 빗물이 유입되어 그런 것 같다는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게 베란다 쪽 균열로 인한 빗물 유입이라면 아래집 누수 발생한 지점이 베란다 근처여야 하는데 정말 쌩뚱맞게 집 중앙부입니다

집 구조가 현관 들어서면 왼쪽에 화장실, 정면에 안방 문,

오른쪽에 주방과 안방이 있는데 그 세 곳의 중앙부 지점에 비가 오면 물이 샌다는 겁니다.

우수관에서 새는 것을 의심하고 있는데 고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제 생각엔 수도배관이나 난방배관은 아닐 것 같은게 일단 저희 세대는 1년 넘게 공실이라 물을 아예 사용하지 않았고 수도밸브도 잠겨있습니다.

또한 수도 또는 난방 배관 누수시에 보통 누수로 인한 변색이 갈색인 경우가 많은데 아랫집 누수 사진을 보면 투명한 하얀색이며, 비가 올 때 누수가 발생했다가 비가 그치고 시간이 지나면 마르는 것을 반복합니다.

하여 우수관 누수로 생각되는데 고견을 구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