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탑층 창틀 윗부분 누수 문의

안녕하세요. 

저는 아파트 탑층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사온 이후 처음에는 인지하지 못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비가 오면 창틀 상단부 못에서 비가 동영상과 같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비가 오는 양에 따라 못 부분에서 주르륵 주르륵하며 많은 양이 떨어지기도 하고, 한 방울 씩 고여있다가 떨어지기도 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창문 안쪽 유리에 빗물이 흐른 자국이 이사 오기 전 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아 누수가 오랜 기간동안 진행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사올 때 샷시 교체를 제외하고 벽면 단열공사를 새로 했었는데 누수가 진행되면서 점차 창문 위쪽 커튼박스 부분에 곰팡이가 발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아파트측에 이야기하여 배수트렌치, 지붕, 외벽트랙을 보수하였고 창문 외부코킹도 진행하였습니다.

진행 후 빗방울이 못을 타고 흐르는 양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보였으나 최근 비가 많이 온 날 다시 빗방울이 못을 타고 많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관리사무소 측에서는 옥상 보수 이후 터지거나 문제가 되는 부분이 없고 할 부분은 다 처리 했으므로 계속해서 비가 새는 것은 샷시의 문제라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검색을 통해 확인해보았을 때는 샷시 문제로 비가 새는 경우는 보통 창문 하단 쪽으로 물이 고이며 벽면으로 타고 흐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였으며 저희처럼 샷시 위쪽에서 비가 새는 경우는 잘 찾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경우에 누수의 원인이 관리사무소의 주장처럼 샷시의 문제인지, 아니면 옥상의 문제인 것인지, 그리고  다른 해결 방법이 있는 것인지 궁금하여 글을 남깁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