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와 방벽 (창문) 에 빗물누수다 계속되고 있는데요,
외부 코킹 문제라 하여 한달전 외부코킹 작업 했으나 해결되지 않고 최근 비가 많이 와서인지 더 많이 누수되는 느낌적인 느낌입니다ㅠㅠ
첨부한 사진의 위의 2장이 방의 상황입니다.
가장 심한 부분을 찍은 것으로 사진의 모서리와 창틀 아래 외 창틀 양옆도 창틀에서 벽으로 누수 흔적이 있습니다.
아래 2장은 베란다 (창문) 벽인데요,
역시 가장 심한 모서리 부분으로 왼쪽모서리의 경우 비가 올때 손으로 만지면 물이 묻어날 정도입니다. 특히 베란다 창의 경우 샷시 (네모) 틀을 따라 벽에 빗물이 스며드는 걸 확인했습니다. 더불어 아래쪽은 벽면을 타고 물이 흘러 마루 색이 변색되고 있습니다.
외벽은 베란다쪽은 드라이비트, 방은 벽돌로 된 구조입니다.
원인이 대체 뭘까요...?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우선은 아래 표기한 부분이 가장 우선 순위가 높아 보입니다.
돌출된 외벽 위로 물이 고일 수 있는 구조이며, 벽돌과 만나는 곳에 실리콘 코킹을 했겠지만.. 아마도 벌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난간 봉와 벽이 만나는 곳에서 빗물이 많이 흐른 다는 것은.. 사진의 노란색 외벽 (보통 드라이비트라고 부르는 부분)의 뒤쪽으로 꽤 많은 빗물이 넘어 가고 있다는 의미인데.. 그렇게 많은 물이 들어갈 곳은 일단 이 위치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럼 거기서 스며든 빗물이 저희집 내부 벽으로 들어오는 걸까요? 외부코킹을 하면서 봉주변으로도 코킹 작업을 했는데 그게 더 큰 누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을까요??
참, 외벽에 가로로 선들이 많은데 특히 새카맣게 보이는 곳에서도 물이 흘러나오는듯 합니다. 다른집 외벽도 그런게 보이긴 하나 저희집이 유독 심한듯 해서 사진을 찔어봤는데 안보이네요ㅠㅠ
그리고 혹시 저희집에서 할수 있는건 없을까요? (시간이 오래걸릴듯하여..;) 아무래도 외벽 문제라 관리소나 이웃의 협조가 있어야하는데 입주자대표=관리소라 말이 안통하고, 외벽크랙이나 방수도 각 세대에서 알아서 하라는 입장이라서요; 혹시 샷시교체로 일부 해결될순 없을까요??
그렇다면 방은 왜그럴까요??ㅠㅠ 벽돌구조라 베란다쪽과는 다를 것 같은데..;; (잘 보이지 않지만 사진 첨부합니다) (너무 많은 질문 죄송합니다..ㅠㅠ)
올려 주신 사진을 보면.. 윗집의 난간 봉에서도 물이 흘러 내린 자국이 있거든요.
물론 근본적인 원인을 찾지 않더라도, 지금의 창문 주변에서 보수 공사를 할 수도 있지만, 지금처럼 창문 주변에 실리콘 코킹을 하는 것 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창문 주변의 외단열미장마감의 일정한 폭으로 잘라내고, 창틀과 구조체 사이에 방수 조치를 해야 합니다.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근본적인 원인은.. 외벽의 단열재와 구조체 사이에 빈틈이 있어서 그런거거든요.
그러므로 어려우시겠지만, 5층 주민과 긴밀히 상의를 하셔서, 말씀드린 부분에 대한 확인을 먼저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추측컨데.. 이 정도면 다른 집도 누수로 부터 자유로운 집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혹시 주민모임같은 것이 있다면 공론화 해보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만약 외부에서 무언가 조치가 전체 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실내측에서 에폭시 주입 방수 공법으로 어느 정도의 기간까지는 누수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가지 더 여쭙고 싶어 댓글 남깁니다.
혹시 에폭시 주입이나 방수테잎 시공시 방수업체나 코킹업체 같은 곳에 맡기면 될까요? 하고나면 1-2년은 괜찮을까요..?
해당 회사도 동네 인테리어 가게를 통해서 소개를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면 그래도 4~5년 이상은 괜찮아 지긴 합니다.
업계를 대변할 자격은 없지만, 그저 죄송할 뿐입니다.
그래도 주민 공동체에 다른 집의 상황을 모아서, 외벽 공사를 한번 하시는 것이 최선이긴 합니다.
외부 쪽 사진과 함께 새로운 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