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택인데요
외단열에 치장벽돌 입니다.
특이 하게 2층 코너벽에 곰팡이가 펴서
석고를 들어냈더니 안쪽에 얼음이 얼기도 하고
하얀 곰팡이가 피기도 하는데
방 습도가 80프로에 육박하도록 쭉 유지가됩니다.
환기하면 그때만 잠깐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옵니다.
방온도는 18도 수준으로 맞춰서 생활하는데요.
2층 거실 1층 거실은 50프로 수준으로 습도가
유지되는데 문제가있는 방들은 습도가 안잡힙니다.
제가 짧은 지식으로 추정해보는것은
단열재가 물끊기가 안되었거나
기밀하게 붙지않아서 물이고여서
생기는 문제아닐까싶은데 벽돌을 뜯어서
확인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이렇게 여쭙습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ㅠㅠ
단열재 결로수 라는말씀을하신게있는데
유사한증상인가 싶기도 합니다
결로수로 보입니다.
원인은 방의 온도가 너무 낮은 탓입니다. 물론 건물의 단열 조건이 부실한 것이 일차적 원인이지만, 그 상황을 지금 어쩔 수 없기에.. 있는 그대로를 인정 한다면, 나머지는 생활 조건에서 찾아야 하기에 그렇습니다.
지금 습도가 80% 에서 내려가지 않는 것도 온도가 낮아서 그렇습니다.
온도가 내려가면 습도는 올라가거든요.
다른 방의 온도와 유사하게 올리면 (예측컨데 24도 정도 내외) 50% 내외로 내려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결로 현상도 현저히 줄어들게 될거여요.
다만, 이미 석고보드 철거를 하셨으므로, 한 김에.. 얇은 단열재라도 붙여 주고 석고보드 작업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열재 두께는 20mm 정도는 가능해 보이고, 압출법단열재(아이소핑크)를 이용해서 최대한 단열재 접착면 전체에 접착폼을 발라서 눌러 붙여 밀착해 주시면 되세요.
아마도 석고보드 작업을 누군가 하실텐데, 그 때 단열재만 구입해서 주시면 작업에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