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빌라에 살고있는 한 세대주입니다.
작년 11월 경 저희 집 빌라 1층 (필로티) 천장 부분에 누수 및 곰팡이가 생겨 전문가(?)를 불러 원인을 파악중에 저희 집 화장실이 발생지라고 판단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화장실 타일을 뜯고 방수제를 바르고 변기 관이랑 변기까지 교체를 한 상태인데요.
아직도 물이 조금씩 새고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필로티 윗부분과 저희집 화장실 사이의 배관이 터진듯한 느낌인데 제가 책임을 지는게 맞는건가요?
그리고 방수제를 발랐음에도 계속 물이 샌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좋은 방법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은 본문에 첨부가 안되어 첨부파일로 따로 첨부해드립니다.
1번 사진이 처음 누수가 확인된 곳이고 바로 위가 저희집 화장실입니다.
2번은 관을 타고 흘러들어온것 같은 느낌을 받은 곳인데 누수가 생겨 전등에 스파크가 튀며 등이 꺼졌다고 합니다.
1번 사진 있는곳부터 2번사진 있는곳을 거쳐 3번 사진 있는 곳까지 물이 흘러 누수와 곰팡이가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바쁘시겠지만 답변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두가지로 나누어서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요..
일단 윗집 화장실의 방수 문제라는 판단을 누가 하신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게 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가 될 수 있으나.. 우리나라 화장실의 방수를 건전하게 할 수 있는 작업자와 그 비용을 낼 수 있는 건축주.. 이 둘 다 거의 없습니다.
그러므로 방수를 했다고는 하셨으나, 그게 제대로 되어 있을 확률은 극히 낮기에, 방수를 했음에도 또 물이 샐 수 있는가에 대한 답변은..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부분이 맞다 그르다의 논의는 거의 무의미하므로...
큰 용기에 물과 식용색소를 타서 바닥에 부어 보시고, 천장으로 같은 색의 물이 나오는지를 보시는 것이 가장 간편한 확인 방법입니다.
이 것을 통해서 바닥 방수의 문제인지 배관의 문제인지에 대한 범위를 좁히실 수 있습니다.
바닥의 문제가 아니라면 배관의 문제인데.. 어떤 배관에서 물이 새는 가는 지금의 정보로 파악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우선은 바닥의 문제인지 아닌지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