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테리어를 하려고 벽지를 뜯었는데 습기에 젖은 부분이 발견되어서, 누수인지 결로인지 여쭙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13층 꼭대기층 집이고, 복층구조입니다. 지붕은 박공형태입니다. 어제는 비가오는 날씨였고, 오늘은 고온에 습합니다. 지대가 높아바람이 잘 부는 곳입니다.
우선 3장의 사진은 복층에 지붕면에 접한 모서리 벽이 젖은 상태입니다.
아래 2장의 사진은 안방창문쪽에 아이소핑크로 10mm 덧댄 부분의 중간부터 하단이 쭉 젖어 있습니다. 아예 물방울이 맺혀서 하단부로 줄줄 흐릅니다. 그래서 아이소핑크를 조금 뜯어봤더니 내부는 젖어 있지 않습니다.
1.
외벽이나 지붕쪽에서 습기가 유입된 것인지, 현재 무덥고 습한 날씨에 일시적인 생긴 결로인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2.
혹시 결로라면 저 부분을 보강하거나 대체할만한 방안이 있을까요? 거주할 동안에는 여름에 충분히 제습도 하고 겨울에도 적정한 난방과 환기로 주의하겠지만..
3. 누수가 의심될 경우 어떻게 추가로 확인해야 할까요?
답답한 마음에 전문가님께 도움을 구하고 싶습니다
해당 벽 앞에 에어콘이 있거나, 에어컨 바람이 해당 벽쪽으로 나오는 구조인가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누수일 가능성이 극히 높습니다.
탑층 모서리 이므로, 발코니의 우수관 주변으로 젖은 흔적이 있는지 봐주시겠습니까?
(우수관쪽 천정은 리빙보드이고, 천정과 배관은 수성페인팅이 된 상태입니다)
만약 누수라면, 아파트에 해당 내용을 공유해야 하는데, 그 주체가 누수가 아닌 결로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라면... 이런경우는 어떻게 진행하는지 조언을 여쭙고 싶습니다.
첨부한 사진의 내용처럼 공용부분의 하자로 추정하고, 관리사무소나 입주자대표에서 증명해야할 사항인지, 누수/결로를 판별하는 주체가 누가 되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냉방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안방에 물이 줄줄 맺힌 곳 위에는 지붕아래로 다락방이 있습니다.
문제는 어디서 부터 비롯된 누수인가가 중요한데, 상상으로는 두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다락방에서의 배관 누수 (이 역시 다락엔 난방배관이 없기에 확률은 낮습니다.)
2. 다락창문으로의 빗물 유입 (이 부분은 다락방에 올라가면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해 보입니다.)
이런 생각을 한 것은.. 발코니 천장이 깨끗하고, 다락이 있는 상태에서 다락마저 깨끗하다면 외부로 부터의 누수일 수는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다만, 해당 다락방에 배관도 창문도 없습니다. 지붕 아래는 창고 공간으로 지붕과 띄워서 시공했다고 들었습니다. 확인해보겠지만..깨끗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집에 여러 곳에 군데군데 습기가 차고 물이 맺힌 상황입니다. 아래층에는, 각 발코니에서 방으로 이어지는 부분벽에 아이소핑크가 있고, 중반부터 하단까지 동일하게 축축하게 젖어서 물이 흐르는 사례가 더 있습니다. 그런데 상단의 벽은 젖지 않았습니다.
특이한건, 처음 3장의 사진은 복층의 모서리이고 위에 다락이 없거든요. 박공지붕 아래에 창고를 띄워서 시공했다고는 하구요. 이 부분은 아이소핑크도 아니고 발코니 연결부위도 아닙니다. 그런데 상단이 모두 젖어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누수로 보고 원인을 찾아야 할까요?
혹시 협회에 소속된 분들 중에서 비용을 받고서라도 현장에 방문해 누수에 대해 확인하는 전문가분들을 알 수 있을까요?
분쟁의 여지가 있어서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아래 분이 하자관련된 분야의 전문가 세요. 개별적으로 연락을 하셔서 비용과 시간을 물어 보시면 되실 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