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누수의 원인을 도저히 못찾겠어요ㅠㅠ

G 신쉥 6 1,267 2023.03.07 01:08

안녕하세요 

 

아랫집 작은방에서 누수가 있다고 하여 열심히 인터넷 검색과 갖은 실험?? 을 하고 있는 자입니다 하..

 

아랫집 누수는 22년도 2월달에 처음 발생하였는데요

아파트는 계단식 구조이고 누수 위치는 1층 옆집과 맞붙은 내벽쪽 천장이었습니다(사진상에서 왼쪽 맨 윗방이구요 누수 우치는 제일 위쪽벽 천장입니다)초반엔 물자국이 말랐다가 흘렀다가 반복하는 상태였었고 멈춰있다가 다시 바닥까지 흐르는 상태였습니다.

 

아파트가 많이 노후된 상태라 배관설비의 문제가 싶어 누수검사업체를 불러 검사를 받아보았는데(한 다섯군데에서 검사를 받음) 분배기쪽에서 미세한(흐르다 마를 정도) 누수가 발견되어 3월 말쯤 교체를 하였구요 5~6월까지 지켜보다가 더이상 흐르지 않아 아랫집 보수해주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렇게 마무리 된 줄 알았는데 올해 2월에 또.. 누수가 되었다고 아랫집에서 연락이 왔습니다.(사진은 초반) 전년도에 누수자국이 나타났던 부근에서 살짝 젖은 자국이 있었고 나중엔 줄줄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설비업체를 불러 온수 난방 냉수 배관 검사를 했는데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혹시나 하여 똑같은 배관을 네다섯번 압테스트를 하고 확실하게 이상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아랫집 물은 계속 세고 딱히 방법이 없어서 검사를 못받은 부분은 제가 직접 장비를 들고 검사를 해보았습니다

 

자체 검사한 부분은 

 

누수가 있는 방 옆쪽이 바로 싱크대라서 오수쪽은 내시경으로 배관상태를 검사해봤는데 횡주관쪽은 부식 및 크랙부분, 엘보 등 이음부분에 이상이 없었구요 특이점은 옆에 있는 베란다쪽 피트 입상관 안에 슬러지가 가득한거.. 저희집이 2층인데 엘보 바로 꺽자마자 슬러지가 엄청 많았던 점.. 물은 내려가는데 주황색 슬러지는 없어지지 않은 양이었습니다

 

열화상카메라로 바닥 배관 부분을 봤는데 누수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아랫집 누수위치 벽부와 천장을 검사해보니 물자국 부분이 14도 정도 주변은 20도 정도였고 벽지는 안젖어 있지만 크게 세군데 정도 14도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아랫집 누수지점으로 해서 우리집 또한 검사를 해봤는데 장판 접힌 부분과 내벽과 맞붙은 곳이 14도 정도 였습니다

특이점은 우리집 바닥부를 보면 누수쪽 내벽과 바닥간 모서리 부분에 틈이 있는 점입니다 폭은 한 1미리 미만 깊이는 2센티 정도 되었습니다

 

누수된 방에 외벽이 있는데 바깥쪽에서 보면 1층 슬라브쪽 높이에서 가로방향으로 크랙 보수가 되어 있었고 2층쪽 내벽쪽 부근으로 세로로 크랙이 있었습니다 틈은 1미리 미만 길이는 2미터 정도 돼요(작년 비가 많이 왔을 땐 누수가 없었다고 함)

 

2월달에만 발생한 점이 2번째인 점

 

배관설비에 문제가 없다는 점

 

외벽 크랙 보수 흔적과 내력벽 사이의 크랙이 있는 점

 

등등을 고려했을 때 개인적으로 결로라고 보는데요

 

결로라고 하기엔 가느다란 물줄기가 여러줄 흘러내리고(2주 정도 흘러내렸고 오늘부터 말라감) 옆세대와 같이 쓰는 내벽으로 봤을 때 결로가 생기기 쉽지 않은 곳이다 보니 아랫집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무조건 우리집에서 원인을 찾고자 합니다.

 

오늘은 아랫집에서 베란다 방수 문제가 아니냐며 누수벽이

마르면 물을 뿌려보자는데;; 베란다랑 누수방이랑 맞붙은 벽이 없거든요;; 아파트가 노후돼서 베란다 한강 만들면 오히려 거실로 셀까 겁나는데.. 하

 

이런 경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도 할만큼 한 상태고 우리집에서 문제가 나오면 괜찮겠는데 뭐 딱히 안나오니..무작정 우리집으로만 몰고 가는게 지금은 너무 힘든 상황이라 지금은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관리실에 아무리 이야기해도 답도 안나오구요

 

제가 할 수 있는게 뭘까요?



Comments

1 하자달인 2023.03.07 09:22
우선 작성자 분의 얘기를 토대로 하다보니 오차가 있을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말씀 해주신대로 2월에만 문제가 발생 했다면 결로가 맞을 확률이 높습니다.
■ 근거
- 도면상 문제의 방은 3면이 측벽으로 형성돼 조금의 단열 시공불량에도 결로 발생 여지
- 2월에만 2번 발생 했다면 동절기에 벽면과 단열재 사이에 얼음 형태로 결로가 존재하다가 2월들어 날씨가 따뜻 해지면서 해빙되면서 그 물이 하부 세대로 유입 되는거 같습니다.
- 도면에 동서남북이 표시되지 않아 정확치는 않지만 거실의 위치를 남쪽으로 봤을때 좌측벽(동쪽)이 오전에 잠시 해가 들고 일조량이 부족 할것으로 사료됩니다.
- 단열재 불량 시공시 결로가 미미 할 것으로 보통 분들은 예상하지만 32평 기준으로 많게는 7~10리터의 결로수가 얼음 형태로 존재 하는 경우도 있음
■ 점검방법
- 외기온도가 영하로 2~3일 유지된 날 열화상카메라를 이용 벽면 촬영
- 열화상카메라로 위치가 특정되면 석고보드 제거 후 육안 확인(동네 인테리어 분들은 드라이버를 이용해 그 부위에 폼 주입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재하자 발생 위험이 높음)
■ 보수방법
- 문제 부위의 석고보드 제거 후 육안 확인 후 다른 곳도 문제의 소지가 있으면 다른면도 석고보드 제거 후 확인 필요
- 문제가 되는 곳은 단열재 죠인트일 확률이 높음
- 보수작업은 우레탄 폼을 사용하되 콘크리트 벽면 깊숙히 부터 채워서 밖으로 나올 수 있게 시공(단열재 두께180~200mm)
■ 부연설명
- 결로 발생시 하부층 세대와 질문자님 세대가 만나는 층죠인트부터 상부로 1m 내외로 결빙 형성(상부는 천정으로 인해 실내 온도가 그대로 전해지지 않음)
- 첨부 하신 사진중 곰팡이 관련 사진만 봤을때는 아주 적은 양은 아님
- 때에 따라 천정부도 단열보강 공사 필요
1 하자달인 2023.03.07 09:22
원본
1 하자달인 2023.03.07 09:23
결로 예상벽면
M 관리자 2023.03.07 10:21
하자달인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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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아래 글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170
G 신쉥 2023.03.07 22:04
관리자님 감사합니다 저희집과 완전!! 비슷한 상황이네요
G 신쉥 2023.03.07 22:45
하자달인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에 베란다쪽 누수 확인해보고 아니면 알려주신 점검방법과 보수를 검토해보겠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