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도 준공된 아파트입니다 (위 사진은 발생 부위)

올해 5월 말에 이사들어오고 도배 / 시스템에어콘을 새로 하였습니다

문제가 생긴건 북향인 아이방인데요





커튼박스쪽 천장과 벽사이에 저런 곰팡이들이 생겼습니다.

만지면 약간 촉촉한 느낌이구요

아이방은 아이가 자는 시간 아니면 항상 창문 환기 및 제습기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아이가 낮잠 / 밤잠 자는 시간은 에어콘 + 제습기 가동중이고요.

평균 습도는 50~55% 정도인 것 같습니다

온도는 에어콘 가동시 25도 전후입니다.

시스템에어콘 업체는 외벽 크랙 혹은 천장쪽이 문제일 것 같아 관리사무소에 문의해보면 좋을 것 같다 하셔서 몇일전 관리사무소에서 확인 나왔고요,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발견하였습니다.





누수 발생한 천장 방향쪽 구멍이 있긴 있습니다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천장에 있는 환풍기 뚜껑을 열어서 내시경을 찍어본 결과 해당 벽체에 이런 물들이 맻혔있었다고 합니다

(제가 당시 현장에 없어서 와이프에게 전해들은 내용입니다)

준공 후 8년? 10년간은 시공사에서 하자보수 접수 후 처리한다 하여서

어제 시공사 AS팀에서 견적낸다고 방문하였는데 시공사 측에서는

외벽은 육안으로 확인(구멍은 모서리부분이라 못보고 갔다고 합니다), 환풍기 탈거 후 핸드폰으로 살펴 본 후
결로라고 하였습니다.

본사 보고 후 결과는 일주일정도 걸린다고 하였는데요..

첫번째 궁금한 것은 

1. 과연 결로가 맞는지?

그리고 추가적으로 궁금한 것은 이 경우, 시공사에서

1. 결로에 대한 처리는 해줌

2. 결로에 대한 처리 / 외벽 크랙에 대한 처리 둘다 해줌

3. 아무것도 안해주고 밍기적 거리려함 (;;)

가... 궁금하네요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이긴 하겠지만요)

전에 살던 매도자는 결로 현상은 없었다고 하는데... 머리 뜨끈해지네요 ㅠㅠ